분위기 좀 있어 보이는 메이크업으로 브라운 메이크업을 꼽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특히나 추운 계절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업그레이드되어 등장하는 메이크업 스타일. 이번 시즌은 한층 군더더기 없으면서도 눈가 가득 그윽함이 묻어나는 딥 브라운 메이크업의 매력에 빠져보자.
출처:나스/입생로랑
먼저 습기가 돌 정도로 촉촉한 피부위에 완벽한 커버가 가능하면서도 가벼운 질감의 리퀴드 타입 파운데이션을 선택해보자. 커버력은 뛰어나지만 색감이 고급스럽지 못한 비비크림은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니 이 점 유의하도록 하자.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약간의 수분감이 느껴진다면 바른 흔적조차 남지 않을 고급스런 미네랄 파우더를 사용해 보자. 요즘 한창 핫하게 뜨고 있는 파우더 타입이니만큼 완벽한 질감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블러셔 화장은 이번 시즌에서 생략해도 무관하지만 왠지 골격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있다면 약간의 시늉을 내보기 바란다. 베이지에 가까운 오렌지 계열의 컬러로 가급적 애플 존에서 먼 곳을 향해 가볍게 터치를 하는 것으로 끝.
출처:바비브라운
세 번째로 눈썹 표현! 이번 시즌의 눈썹 유행은 볼드하고 짙은 눈썹이지만 애써 그렇게 그리려고 노력을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눈썹 본래의 색상보다는 브라운 느낌이 다분히 묻어나는 컬러를 확실하게 입혀주어야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이 가능할 것이다.
네 번째로 입술 화장은 간만에 립 라이너를 사용해 보자. 뉴트럴 계열의 색상을 선택하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확하게 입술 라인에 가까이 그려 윤곽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준다.
그 위에 베이지 계열의 촉촉한 타입의 립스틱을 바르고 누디한 컬러의 립글로스를 얇게 여러 번에 걸쳐서 발라준다.
출처:make-up-course.org/mac
이제부터 가장 신경을 써야 할 아이 메이크업의 시작이다. 눈두덩이에 바를 기본 베이스 섀도는 펄이 배제된 깨끗한 미색 컬러의 섀도를 먼저 발라주자. 다음으로 짙고 부드러운 핫 초콜릿 컬러로 포인트 섀도를 입혀주자.
그리고 중간색인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로 포인트 섀도를 한 부분부터 눈 중간 홀까지 색을 입혀주자. 이렇게 하면 눈가는 깊고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을뿐더러 메이크업이 한결 수월해 질것이다.
출처:샤넬/나스
마지막으로 아이라이너는 블랙의 느낌보다는 짙은 브라운의 느낌이 더 많이 들게 그려주자. 그렇다고 브라운 계열의 아이라이너는 바람직하지 않다. 붓펜 타입의 라이너를 이용하면 라이너를 그린 티는 나지 않지만 눈매는 선명하게 표현되는 장점이 있으니 시도해보자.
■ Voovic 에디터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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