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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전망대 |
마이정 |
전망대에서 본 마이산 |
마이산의 유래 |
원진지맥이란
금북정맥 놋점이재에서 1.3km정도 떨어져 있는 276m 분기점에서 동북쪽으로 뻗어 나가다 잠시 안장고개 전후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다가
역치를 지나면 다시 북동쪽으로 지맥은 이어진다.
배나무쟁이고개를 지나면서 남동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가 함박산부터 지맥은 남쪽으로 뻗어 금강에 이르는 42.7km 정도 되는 지맥이다.
지나는 주요산으로는 원진산. 노고산. 학산. 함박산을 지난다.
차가 다니는 포장 도로는 진동고개. 마가산고개. 바랑재. 덕림고개. 안장고개. 역치. 잣티고개. 고추골. 장성백이. 굴터고개. 68번 도로가 있다
포장된 임도와 비포장 임도가 자주 나타난다.
놋점이재에 9:30분에 도착하여 9:35분 층계따라 분기점으로 산행은 시작 되었다.
놋점이재 |
층계 |
능선에 검은 천(차광망)을 쳐 놓고 능선 좌측은 쇠파이프가 있는 것으로 보아 장뇌삼을 심었던 장소 같이 보이는데 지금은 버려두고 있었다.
묘를 지나면 비포장 임도를 건너 금강기맥에서 분리되는 276봉 원진지맥 분기점에 오른다.
능선에 천 |
임도 |
분기점을 달고 있는 준희 |
북쪽으로 올라 분기점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간다.
임도를 지나 오르면 248봉 좌우 갈림능선에 닿는다.
정상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가면 등산로는 잡목과 풀이 진행을 방해 하는데 그 중에서도 꽃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여름이 되고 보니 풀이 자라 등산로를 덮고 가끔 망개 덩굴이 다리에 상처를 입히고 있었다.
잡목과 싸우며 오르면 지금 하고 있는 지맥 이름인 원진산 정상에 닿고 정상에는 86년도 복구한 해발 270.0m 삼각점이 있다.
꽃 |
원진 삼각점 |
표시판 |
능선 좌측으로 밤나무 단지 윗쪽을 걷는다.
탐스럽게 달린 밤송이가 가을이 왔다는 것을 알리고 있지만 무심코 걷다 보면 정신차리고 산행하라는 뜻으로 밤송이가 나를 친다.
좌측 안동마을 옥산 저수기가 보이며 1차선 정도 되는 세멘으로 포장 된 안부 임도에 닿는다.
밤나무 단지 |
안동마을 옥산 저수지 |
임도 2 |
철탑79번을 통과하고 정상에 오르면 202봉이다.
이곳에 준희는 작은 표시판을 달았다.
안부 우측 은곡리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지나 무명봉 밤나무 단지 능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갔다 오르면 172봉이다.
202봉 |
우측 삼거리 |
숲으로 들어서는 |
철탑을 지나고 무명봉을 내려오면서 좌우 양호한 등산로가 있는 사거리를 지난다.
다시 잡목 사이를 지나다가 능선 우측 잘 성묘한 김씨묘를 만난다.
벌목한 지역을 지나지만 등산로는 좋지 못하다
다시 반가운 밤나무 단지를 지나지만 이것도 잠시 뿐 다시 잡목으로 들어선다.
안부 사거리 장구백이에 닿는데 이곳에 다시 준희는 작은 표시판을 달았다.
이 작은 표시판이지만 등산하는 산꾼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 된다
벌목지역 |
밤나무 단지로 |
잡목지대 |
준비하는 준희 |
장구백이 고개 |
표시판을 달고 다시 잡목과 싸우면서 지맥은 시작된다.
세멘으로 포장 된 임도를 지나 절개지를 우측으로 내려오면 611번 도로에 닿는다
세멘임도 3 |
611번 도로 |
무명봉 묘을 지나 절개지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로 좌우측 팬스가 있는 613번 도로 부여군 옥산면과 서천군 마산면의 경계 진등고개에 닿는다.
진등고개 |
진등 표시판 |
진등고개 좌측으로 오르면 넓은 길이 이어지고 지산 기지국이 있다.
절개지 정상 179봉을 지나 다시 오르면 좌우 능선 갈림길 노고산 분기점이다.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노고산으로 올랐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양호하고 정상에는 97년 복구한 한산301번 해발229.3m 노고산 삼각점이 있고 사방 전망이 좋은 곳이다.
지산 기지 |
힘내세요 |
노고산 정상 모습 |
정상에서 |
철탑을 지나 콩밭을 만나게 되고 가장자리 밭뚝으로 내려가 723번 지방도로 마가산고개에 닿고 고개 아랫쪽에는 충화면이라는 표지석이 있다
철탑으로 |
고개 |
충화면 |
도로를 건너면 잡목이 기다리고 있다.
이리저리 잡목을 통과하면 세멘 임도를 지나면서 등산로는 양호하게 이어진다
잡목 |
세멘 임도 |
2-3번 밤밭 지역을 통과하고 T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169봉 철망을 지나면 바랑재 유래가 있는 표지석에 닿는다.
바량재에 왔을 때는 어두워 후라쉬를 켜고 내려왔다
1차 산행은 19:48분에 막을 내렸다(참고로 우리가 산행한 시간은 보통 산행시간 보다 2-3시간 늦은 시간이다)
바랑재란 |
희망의 길 |
바랑고개 |
우리보다 일찍 내려온 맨발은 택씨를 불러 산행 들머리에 있는 차를 끌고 바랑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쉽게 내려오라고 비상등을 켜고 있다가 막상 출발하려고 하니 차는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너무 오래 비상등을 작동시켰기 때문이다.
다시 택시를 불러야 되겠다고 하는 순간 바랑재를 지나는 차가 있어 손을 들었더니 달리던 승용차는 우리 앞에 정자를 하는 것이 아닌가
사정 이야기를 하니 자기도 바쁘다면서 시동을 걸 수 있게 해 주었다.
참 고마운 기사분이다.
숙소를 정하고 보니 너무 늦어 식당이라곤 한곳 뿐 이곳에서 저녁을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