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우리는 어떻게 품고 이루어나가야 할까요?
이스라엘 민족에게 놀라운 격변의 시기가 찾아옵니다. 그동안 출애굽 하여 광야의 거친 길을 지나오면서 하나님의 사람, 위대한 민족지도자였던 모세가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신출내기 여호수아가 새로운 지도자로 출발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3절을 보면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라고 말씀하십니다. 5절에서는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수아에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모세에게 함께 하셨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는 계속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단지 성경의 바른 모본을 따르고 새롭게 다짐하며 결심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실 우리에게 주신 비전도, 이것을 이루는 것도 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꿈은, 비전(Vision)은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비전이 없는 교회는 망할 교회입니다. 잠언(Proverbs) 29장 18절에 보면 “묵시(默示)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전이 없는 교회는 결국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 유지되는 것으로 만족하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보다는 상황에 안주하여 주저앉아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비전이 없는 교회는 망할 교회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계속 바라보아야 합니다. 환경은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를 굳게 세웁니다. 환경은 우리를 불안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를 평안하게 합니다. 환경은 우리를 퇴보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로 하여금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특성 중의 하나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소망 속에서 결국은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비전을 이루려면,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네가 열심히 노력하여 차지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내가 … 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된 것은 철저히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바라보며,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게 주신 비전을 이루어나가실 것입니다.
지난 주일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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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1일(주일)
라이트하우스 고양교회 공동체예배 설교
제목/ Church Vision 15 - 비전(Vision)이 있는 교회
성경본문/ 여호수아(Joshua) 1:1~9, 13
설교자/ 안창국 목사
https://youtu.be/UfZMksNCP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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