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2F13194C1D0FF914"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92F13194C1D0FF9146270"/></P>
<P> </P>
<P>양평에 있는 용문산 능선 중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한국의 마테호른 백운봉(940m)을 다녀왔습니다. 기상청의 장마예보와 새벽에 일부지역에 집중된 소나기로 예정보다 적은 인원이 산행에 참가하여 아쉬웠습니다만 9시10분경 예정대로 양평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계획을 일부변경하여 사나사-백운봉-사나사가 아닌 새수골-백운봉-사나사 코스로 산행경로를 변경하고 양평역에서 택시로 산행들머리인 용문산 자연휴양림이 있는 새수골까지 이동하였습니다. 10분여만에 도착하여 산행로를 타고 오르는 초입은 완만한 코스입니다. 입구에 보이는 모가지바위의 풍경이 산객들을 압도합니다. 땀을 흘리며 약40분여 올라가니 시원한 백년약수가 나옵니다. 약수물로 목을 축이고 깔딱고개를 마저 오르니 평평하여 걷기 좋은 능선이 나옵니다. 능선 위를 올려다보니 백운봉의 뾰족한 봉우리와 봉우리위의 깃대가 마치 골리앗 처럼 눈앞에 우뚝서 있습니다. 다시 가파른 비탈길이 시작되고 비오듯 땀이 흘러내립니다. 약1시간 50분여를 쉬엄쉬엄 올라보니 백운봉 정상이 거짓말처럼 우리앞에 있습니다. 흐린 날씨로 비록 조망은 크게 좋지 않았으나 한여름의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어 그나마 손쉬운 정상정복이 된 것 같습니다. 정상에서 조금내려와 방전된 빠때리 충전을 하였습니다. 막걸리4통+맥주6병(장봉철회원)+전(신만규고문), 김밥, 과일등으로 충분한 충전을 마친후 능선을 내려옵니다. 내려오는 코스에 설치된 철사다리 없이는 백운봉 왕래가 결코 쉽지 않겠지요. 함왕봉 능선을 향해 몇개 봉우리를 오르내려 하산기점이 나옵니다. 점심식사 후 출발한지 약 1시간30분만에 함왕봉까지 도착하였죠. 이곳에서의 하산길은 제법 가파릅니다. 곳곳에 멧돼지등 산짐승의 흔적과 응가가 보입니다. 약1시간만에 함왕골계곡(사나사계곡)에 도착합니다. 녹음이 너무나 짙어 계곡은 밤처럼 어둡습니다. 얼음물처럼 차가운 계곡물에서 시원한 알탕을 마치고 사나사계곡을 내려오는데 간간히 소나기가 뿌립니다. 사나사앞 벤치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예정보다 긴 코스의 산행으로 다소 힘들어하는 회원님들이 계셔서 아침에 이용한 신갑득기사님의 택시를 이용하여 양평으로 향합니다. 양평에서 기사님이 소개해주신 음심점에서 낙지,두루치기와 장봉철횐님이 오매불망 그리워하던 삼겹살까지 푸짐한 뒷풀이를 마치고 전철로 귀경하였습니다. 멋진 산과 계곡도 좋았지만 친절한 기사아저씨와 푸짐한 뒷풀이 모두 만족스러웠던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다만, 좀더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해 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습니다. 담달 산행에는 많은 회원님들의 행복산행에의 동참을 당부드립니다.</P>
<P> </P>
<P>○09:30 새수골 용문산 자연휴양림 입구</P>
<P>○10:20 백년약수</P>
<P>○11:20 백운봉 정상(940m) 점심식사(~12:20)</P>
<P>○13:15 암봉 전망대</P>
<P>○13:52 함왕봉 정상(889m)</P>
<P>○14:50 함왕골 사나사 계곡(~15:15 계곡 알탕)</P>
<P>○15:35 사나사</P>
<P> ※산행소요시간 약 6시간(점심 및 알탕시간 포함)</P>
<P> </P>
<P> </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2F13194C1D0FFB16"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202F13194C1D0FFB16341A"/></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2F13194C1D0FFA15"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82F13194C1D0FFA154513"/></P>
<P> △백운봉 산행들머리인 새수골 용문산 자연휴양림 입구까지 신갑득기사님의 택시를 이용하여 도착합니다.</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2F13194C1D0FFB17"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12F13194C1D0FFB17B191"/></P>
<P> △산행로 입구의 협곡입니다. 계곡 왼쪽으로는 모가지 바위가 보입니다.</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2F13194C1D0FFC18"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32F13194C1D0FFC186E9C"/></P>
<P> △입구에는 폭포도 있군요</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2F13194C1D0FFC19"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42F13194C1D0FFC1939EB"/></P>
<P> △50분여 오르니 백년약수가 나옵니다. 물이 얼음물처럼 시원합니다.</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2F13194C1D0FFD1A"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32F13194C1D0FFD1ADDDC"/></P>
<P> △장봉철회원님 어김없이 카프리 6병, 이곳에서 두병을 작살냅니다. 왜? 무거워서...</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2F13194C1D0FFE1B"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52F13194C1D0FFE1B4E0B"/></P>
<P> △능선위에 올라서니 예쁜 싸리꽃이 피어있군요</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2F13194C1D10001C"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22F13194C1D10001C4B9F"/></P>
<P> △눈앞에 골리앗처럼 우뚝선 저 봉우리가 백운봉입니다.</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2F13194C1D10001D"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32F13194C1D10001DB1A6"/></P>
<P> △형제우물 갈림길인데 오늘 딸기88님 불참관계로 정상공격코스로 직진합니다.</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2F13194C1D10001E"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42F13194C1D10001E9C84"/></P>
<P> △붓꽃도 예쁘게 피어있군요</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2F13194C1D10021F"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72F13194C1D10021F3747"/></P>
<P> △계단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성두봉입니다.</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2F13194C1D100220"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62F13194C1D100220B720"/></P>
<P> △왼편으로는 두리봉이 보이는군요</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2F13194C1D10032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82F13194C1D1003218F78"/></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2F13194C1D100322"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92F13194C1D1003228506"/></P>
<P> △한참을 땀흘리며 오르다보니 백운봉 정상입니다.</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2F13194C1D100323"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202F13194C1D100323BA7F"/></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2F13194C1D100424"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22F13194C1D100424CA97"/></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2F13194C1D100425"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32F13194C1D10042580B1"/></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2F13194C1D100526"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52F13194C1D100526B4CD"/></P>
<P> △짙은 구름으로 주변조망이 가려진 것이 아쉽습니다.</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2F13194C1D100527"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62F13194C1D100527FD74"/></P>
<P> △정상에 예쁜 야생화, 이름은?</P>
<!-- -->
]]>
카페 게시글
정기산행앨범
백운봉 새수골-사나사(100619)
앞산유수
추천 0
조회 144
10.06.20 04:18
댓글 6
다음검색
첫댓글 워메,
cafri 생각 나네요
시원하게 냉장된 차가운 카프리, 증말 죽여줍니다.
아따 내가 안가길 잘 한거네요.. ㅋㅋ
그러면 안돼쥬 가던 안가던 좋은 코스로 잡아서 가셔야죠
모두 수고햐셨구요 좋아보이네요..
선배님 덕분에 정코스를 탔습니다. 아님 형제우물로 쉬운(
)코스를 탔을텐데...
에 뵐 수 있는거죠
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정상코스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