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여행 - 코타 키나발루
(은빛초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바다여행가서 지은 시)
저 수평선에 섬 하나
나 꼭 갈 거야
물고기가 나랑 같이 어울리고 싶어해
언제든 꿈꾸는 자연이 준 선물
뛰어서 느낄래 부드러운 모래를
바람이 아무리 세다 해도
난 놀 거야
첨벙첨벙
파도도 신나게 노는 곳
모두들 함께 춤추며 노는 세상
아이가 가진 양동이랑
고물고물 물고기가 술래잡기 하는 곳
새 두 마리가 사냥하던 곳
배가 지나가갈 때마다
물고기 요리조리 피해가
작은 물고기가
큰 물고기를 따라가
도마뱀 한 마리 혀를 날름
카메라에 찰칵
개미 한 마리 요리조리
파도 무서울 텐데
바다다
여름 인간냉장고
바다가 좋아
여름이 최고
바다다
정말 재미가 있는 바다
언제든 놀러 와
자연이 바다를 줬다
자연이 섬 하나 줬다
자연이 줬다 푸르른 바다
물고기, 새, 사람들이
바다를 즐겨
파도랑 즐겨
이세상 어디보다 깨끗한 바다
바다 중 최고의 바다다
바다가 날 부른다
어서어서 오라고 한다
같이 같이 즐기자고 손짓 한다
나랑 나랑 같이 같이
모두 함께 바다로 가자
이제 너도 올 거지
어떤 것도 앞을 가리지 않고
함께 즐기자 이 즐거움을
바다가 준 싱그러운 자연이 최고야
너를 최고라 인정할게
바다야
만나서 반갑다
철석철석 파도
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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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언이 지은 시를 외할아버지가
앞뒤 순서를 좀 바꾸어 옮겼다.
총적으로 이소언의 시 원래 시의는 변함 없다.
이 시를 은빛초등학교 홈페이지에 올렸다.
은빛초등학교 홈페이지 > "학생마당" > "칭찬게시판" - 858번에 등재, 2018.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