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제목: 마천~검단 종주.
산행대장:사라수.ㅋ
산행총무:사라수
산행인원: 나홀로..
산행코스: 마천동~서문~북문~은고개~국도따라서 걷다가 엄미리 버스정유장에서
애견경매장쪽으로~ 검단~용마 능선으로 올라감~용마산~고추봉~검단산정상 약500m 못미쳐서
수자원공사쪽으로 하산~팔당호따라서 배알미동까지 도보로~배알미동에서~81번버스타고~
검단산입구까지~그곳에서 버스갈아타고 집에옴.
총산행시간및,도보로 버스타는곳까지 걸은시간 약 7시간.
마천동에서 네파매장쪽으로 오르다 이바위에서 왼쪽편으로 올라감.
서문을 향하여 오르는 도중에 만난 벌통들~ 아카시아 향기에 취하여 어질어질..^^
젊은 아그들이 헉헉!! 아가들아~ 힘으로만 가면 심들어~ㅋ 속으로만..
성곽을 보수하기 위하여 가림막을 해놨네요~
서문가기전 전망대,비가 올듯한 날씨라 그런지 시계가 좋지 못하네요.
매연으로 생긴건지,,아니면 다른이유로 생긴것이지는 몰라도 오염띠가 형성된것 같았어요.히유~
서문이 보이네요~ 아직은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등산객이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통옆에는 막걸리라고 씌여 있었어요~ 삶의무게?
서문 이름이 우익문이네요.
서문으로 들어가서 왼쪽편으로 돌아 북문을 향하여 성곽을 따라 걷습니다.
숯을 묻어두었다는 매탄처입니다. 빛이 반사되어 글씨가 잘 안보이네요.
성곽따라 꽃도 예쁘고..
계속 북문을 향하여 go~~ 물은 걸으면서 쭈~욱 빨아 먹습니다.^^ 물주머니 가져갔음.
소나무 가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스틱을 받쳐놨네요~ㅎ
성곽을 따라 계속 걸어갑니다.
드뎌~북문,,
북문 출입구.
앞쪽으로 돌아가서 현판을 찍고 북문이름은 전승문이네요.
오늘 내가 걸어가야 할,검단 용마산 능선.. 멀어보이네요. 살짝 가기 싫기도합니다.ㅎ
지나온 성곽을 찍었는데...나무가 우거지니 성곽이 잘 안보이네요.
설명서를 찍는다고 찍었는데.. 글씨가 잘 안보여서 편집하기 전 사진한장 더 올립니다. 아래사진.
북문에서 계속 성곽따라 걷다보면 위와같은 암문?이 나오면 산성 바깥쪽으로 나와야 합니다.
암문앞에 요런 이정표가 보이죠.
암문을 통해서 바깥쪽으로 나오면 이렇게 생긴 아치가 보이죠.계속 길따라 앞으로..
아마도 남한산성을 좀더 보강하기 위하여 더 만들었던거 같은 봉암성..허물어져가고 있어 속히 보수가 필요해요.
이런 이정표가 보이면 한봉쪽으로~
봉암성이 이렇게 곳곳에서 허물어지고 있었어요.
숲이 우거지니 전망도 그저그렇고,,혼자 심심하니까 표시가 될만한 것은 사진을 찍습니다.^^
요런 이정표가 보이면 한봉으로 가면 안되여~ 엄미리 방향으로 go~
이런 표식기둥이 나오면 왼쪽으로.. 아래사진하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 표지입니다.아래사진에서는 오른쪽으로 go~
은고개입구쪽으로..
내리막이라 걸음이 빨라졌나요? 벌써 1k 왔네요.^^ 누가 은고개 1시간이라고 싸인펜 같은걸로 써놨더군여~
철탑이 나오고..
요렇게 생긴 묘지2기가 나오고 계속 하산중입니다.
오늘 제가 점심을 먹은 묘지촌?입니다. 승지 벼슬을 했더군요..
고수레도 하고 양말도 벗고 앞산을 바라보며 소박한 점심을 먹습니다. 출발해서 처음 앉아봅니다.
나뭇잎에 가려서 경치도 그렇고,마땅히 쉴만한 곳이 적당치 않아서 내쳐 이곳까지 왔답니다.ㅎ
산속에서는 벌레가(송충이 새끼처럼 아주작은..) 자꾸만 달라붙어 뒷덜미가 좀 찜찜합니다. 벗고 볼 수도 없고,ㅋ
팔목에 한번,손등에 한번,모자챙에 한번..밥먹으면서 보니 베낭옆에서도 꾸물꾸물..
고개를 드니 모자챙안쪽에서 꾸물꾸물.. 아마도 날씨가 습하고 지금 벌레가 막~알에서 깨어나와
무럭무럭 자라는 시기인가 봅니다.^^ 징그러웠지만 죽이지는 않고 손끝으로 튕겨냅니다.
제가 홀로 산행하면 멋진남정네를 만나거나,아니면 멋진개를 만나거나..이번에는 벌레를 만납니다.ㅋㅋ
점심먹으며 바라본 검단~용마 능선입니다.저곳으로 오를예정입니다.
은고개 삼거리입니다.이곳에서 마을로 들어가서 굴다리로 빠져나가야 옳은지,,
어쩐지 잘몰라서 그냥 국도를 따라 잠깐 걷습니다. 약12분걸렸네요.
엄미리 버스정유장 이곳에서 올라갑니다.
요렇게 우미정식당을 본의아니게 선전을 하는꼴이 됩니다.^^ 이곳에서 능선방향으로 길을 잡고 올라갑니다.
오르다보니,사람들이 웅성웅성,,수근수근,,개들은 짖어대고..정신을 쏙~빼놓습니다.쫌,,무섭기도 하고,
(지금 사진을 보니 애견 경매장이었네여~)괜히 쫄았네.ㅎ
개장속에 갇힌 개사진을 못찍습니다. 덩달아 산능선에 오를때까지 사진을 못찍습니다. 또~오 밥먹고 바로 출발해서 그랬는지
속이 아파옵니다. 등산로도 얼굴에 거미줄이 자꾸만 달라붙으니깐..귀곡산장같이 워찌 좀,,으시시 하고
산행대장님들이 앞장서서 리딩을 하시면 얼굴에, 거미줄이 이렇게 달라붙었겠구나..생각하면서,, 그래도 어쩜
거미줄이 얼굴에 달라붙어서 싫다는 말씀한번 못들어봤습니다. 여러대장님들~고맙습니다.당해봐야 압니다.ㅎ
그런데 속이 쥐어짜는것처럼 아파서 스틱을 손목에 걸고 계속 지압을하며 걷습니다.트림을 계속 끄~윽~
끄~윽 하면서..에고 시원타~~ 좀 괜찮아집니다. 능선이 나타나면,, 왼쪽방향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속도 안편하고 어디 사진찍을만한 곳이 적당치 않아 용마산까지 내쳐 걷습니다. 계속 분위기상 오르막이라 좀 힘듭니다.
용마산에 있는 이정표
처음으로 팔당댐이 보입니다. 건너편은 남종면 분원리입니다.
어느분께 부탁해서 처음으로 제 사진을 한장찍어봅니다. 배를 쓰다듬으면서 오다보니 복장이 불량합니다,ㅋㅋ
용마산은 몇m나 되나 표시가 없네요.
검단산 정상을 남겨놓고 수자원공사쪽으로 하산방향을 정합니다.애당초에 그럴 작정이었구요.
이쪽방향으로는 한번도 내려가 보질 않아서 한번은 가보려고 했습니다.
계곡물이 맑고 수량도 풍부하지만 별로 발을 씻고 싶지는 않습니다. 상수원 보호구역이지요.
드뎌~인간사는 세상으로 하산했습니다.
좀전까지 바위며..나무며 자연그대로 계곡을 놔두더니 인간세상이 나오니 갑자기 계곡이 요따우로 바뀝니다.
허는짓하고는..으이구!!
옛날같으면 이런곳 사진찍으면 징역갑니다. 간첩이라꼬..험한세상 살았지요..아나~나 잡아바라 사진찍었지롱..ㅋㅋ
저렇게 험상궂은(바리케이트라 합니까?ㅎ) 것으로 길을 반쯤 막아놨네요..ㅎ 그런다고 제가 사진을 못찍습니까?ㅎ
팔당댐물이 보이고..팔당댐~ 퇴촌방향길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팔당댐쪽으로 하염없이 걷습니다. 우산을 받쳐들고서..
용마산부터 비가 살짝 왔지만, 나뭇잎에 가려서 비는 안맞고 오다가.. 수자원공사 쯤에서 우산을 펴들었습니다.
저기 고가도로는 아마도 춘천가는길 같습니다.
운길산이 보여서 찍었는데..사진속에서는 안보이네요. 넘 희미해서..
이곳은 팔당댐위의 찻길입니다. 건너면서 한컷! 또~잡혀갈 짓을..아니면 간첩죄?ㅎㅎ
댐 아래쪽에서 댐을 한장 찍고..
배알미동으로 가야 버스가 있으니..이곳에서 길을 건넙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건너편 예봉산도 찍어보고..
이곳에서 81번버스를 타고 검단산 입구까지 와서 다시 천호동행으로 바꿔탑니다.
아니면 하남시 콜택시를 부르면 됩니다.콜택시도 일반택시하고 똑같이 요금받는데
단..콜비 1,000원은 줘야 합니다. 전번은 031-795-1282 입니다.
배가고프지만 식당에서 별로 먹고싶지 않아 시장에 들려 칼국수하고 부추를 한단사고,,
집에 오자마자 육수 올려놓고 배낭도 빨고, 옷도 세탁하고,,씻고,,등등 정리하고
칼국수를 끓이면서
메밀가루에 부추를 넣고
누름하게 반죽을 해서 메밀부추부침개를 한장 부쳐
나혼자 맛나게 먹습니다. 울집2번은 집을 나갔네요..3일정도 됐습니다.ㅋㅋ
배가 부르니 눕고 싶어서 편하게 누웠다가 후기를 씁니다.
혼자서 찾아가는 길이라 더듬더듬 그렇게 갔습니다. 은고개에서 엄미리 어느쪽으로 어떻게 가야는지
잘 몰라서 그냥 국도로 걸어간것이 좀..아쉽습니다.
시간은 사진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