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는 달천강변을 따라 걷는 오지트레킹, 자연이 숨겨놓은 마지막 산책로, 충청도 양반길을 걸으러 갑니다.
충청도 양반길은 여행이 확정되었습니다. 신청하신 분들은 참가비를 보내주세요.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예부터 산 높고 물 좋기로 이름난 충북 괴산은 기암절벽과 깊은 숲, 계곡미가 빼어난 곳입니다. 충청도 양반길은 2011년 괴산의 오지마을인 산막이 마을을 잇는 옛길이 정비된 후 도보여행자에게 인기를 끌면서 괴산군이 옛길을 이어 아름다운 강변길, 계곡길을 이은 총연장 85km의 걷는 길입니다.
충청도 양반길은 걷는 내내 흙길을 따라 가는 길이라 더욱 기분좋은 길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우리가 걸을 길은 괴산 운교리에서 출발해 갈론마을을 지나고, 산막이마을을 경유해 산막이 옛길까지 이어지는 총 10km 구간으로 충청도양반길 2-1코스 일부구간과 1코스인 산막이 옛길을 아우르는 코스입니다.
걷는 내내 달천을 끼고 걷는 강변길입니다. 운교부터 산막이 마을까지는 한적하고 호젓한 길이 이어지고 선유대에서 내려다보이는 기암절벽과 강변 풍광도 멋진 곳입니다. 양반길출렁다리도 건너보고 5분정도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어지는 호젓한 강변길을 지나 산막이 마을에 도착해 소박한 시골올갱이국으로 점심을 먹을 예정입니다.
식사 후에는 4km 가량 이어지는 산막이 옛길을 걷습니다. 산막이 옛길은 나무데크로 걷는 길을 정비한 곳이라 남녀노소 누구든 걷기 편한 길입니다. 쉬엄쉬엄 강변을 즐기며 도보여행의 즐거움을 누려보겠습니다.
10km 전 구간을 걷기가 부담스러운 분은 걷는 내내 강변을 떠다니는 유람선을 이용해 걷는 양을 조절하고 편하게 강변유람도 가능합니다. 단 유람선비(8천원)는 개별부담입니다.^^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계절이지만, 어쩌면 에어콘 바람에 의지하는 도시의 콘크리트 건물보다 푸른 숲과 강바람 부는 강변길을 걸으며 땀을 뻘뻘 흘려보는 것도 상쾌하게 더위를 이겨내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도권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깊은 오지숲을 경험하는 괴산 충청도 양반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정>
07:30 양재출발/죽전 경유
10:00-15:30 충청도 양반길(중식: 올갱이국)
15:30-18:00 서울로 이동
충청도 양반길에 참여하실 분들은 덧글이나 문자, 전화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이름과 연락처, 탑승장소를 제게 문자로 알려주시고, 입금은 여행이 출발확정 공지가 난 뒤에 하시면 됩니다.
• 출발일시 : 2014년 6월 21일(토) 아침 7시 30분
• 출발장소 : 양재역 1번 출구 나와서 수협 근처 버스 정류장 앞
• 여행지 : 충북 괴산 충청도 양반길 (10km)
• 참가비 : 46,000원(왕복교통비, 중식(올갱이국), 갈론나루터 도선비, 기획안내비 포함)
• 계좌번호 : 국민은행 820-24-0163-372 정지인
• 준비물 : 등산화(트레킹화), 생수, 간식, 휴대용깔개
문의는 지인여행 카페나 쪽지, 전화(정지인 010-4240-4428), 메일(beautifulbeing@hanmail.net)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와... 좋네요. 저도 우선 예약을...
시금치님 오랜만~ 이번엔 같이 가면 좋겠다^^ 환영환영~
서베로니카님, 자유인님 함께 가시기로 했습니다. 여행예고에서 가장먼저 신청하신 두 분. 감사^^
은표와 저 신청해요^^
피어라 들꽃님 오랜만~ 반가워 어서와요^^
옆지기와 함께 신청합니다.
저는 산막이길은 여러번 가보았지만 .. 걸어보지 못한 양반길 기대됩니다.
배꽃공주님 어서오세요~ 양반길 한적하고 조용한 길이라 마음에 드실거예요~~
최*열님, 나*옥님, 김*애님 신청하셨습니다.
이*호님과 병헌이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 셋도 신청합니다.^^
지민 민우네 환영합니다 어서와~
손오공님 부부, 찬샘님 외 8명 신청하셨습니다
충청도양반길 출발 확정입니다.! 여행비 입금바라며,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김*자님 부부 같이 가시기로 했습니다.
느티나무님, 시율이네3명 함께 갑니다~
지각이네요~
함께 양반길 즐겁게 걸어요~^^
와 앵초님 일정있어서 못오는줄 알았는데 ㅋ 반갑 반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