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in에 이런 질문이 올라왔더군요.
축구하다가 무릎이 좌우로 꺾였었는데, (우둑하는 느낌이 났었습니다.) 이틀 정도만 아프고 괜찮아서
한 달정도 지난 후에 꺾인쪽으로 슛을 날렸는데 또 우둑하는 느낌이 와서 병원에 갔더니 인대가 끊어졌다내요.
인대가 늘어난 상태에서 강하게 힘 주니까 끊어졌다는데, 반깁스 일주일 정도 했는데 내일 통깁스하고 3주정도 있어야 한답니다.
6~12개월정도 축구하지 말라고 하는데, 내년 4월쯤부터 축구하고 싶어서 깁스 풀면 천천히 몸 만들어놔야 할 것 같더라구요.
왼무릎 안쪽 인대가 끊어졌다고 합니다. 의사말씀으로는 그레이드2B 단계로 끊어져서 통깁스하면 낫는다고 하는데, 어쨌든 앞뒤로 움직이는 건 상관없는데 좌우로 꺾이면 큰 일날 것 같아요.
무릎지지대를 살펴보니까 대부분 앞뒤를 잡아주는 것 같아서, 측면꺾임 잡아주는 지지대 추천 부탁드립니다.
사용해 보신 분들(축구상의용사님들...), 혹은 그 쪽 전문가 분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엑스레이로 진단하지 못하는 무릎부상부위
한 관절전문병원이 20~30대 관절환자 3,3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엑스레이 영상만 갖고는 진단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무릎 관절 환자의 95%가 엑스레이로 진단이 불가능했고 어깨 관절 한자의 64%, 발 관절 환자의 45%가 엑스레이 영상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김성민/정형외과 전문의 : 연골판이나 인대같은 경우에는 엑스선이 투과해 버리기 때문에 빈 공간으로 보이게 됨으로써 연골판 손상이나 인대 손상의 경우 단순 엑스레이 검사에서는 확인해내기가 어렵습니다.]
실제로 에스레이로 진단이 불가능한 관절 질환 중에는 인대 손상이 40%로 가장 많았고 연골판 손상이 32.5%, 연골 손상 7.5%, 관절막 손상 7.2% 순이었습니다.
연골판은 뛰다가 갑자기 서거나 방향을 바꾸고 점프를 할 때 손상되기 쉽고 인대는 주로 관절이 심하게 비틀리거나 꺾일 때 파열됩니다.
[이수찬/정형외과 전문의 : 약을 먹어도 그때뿐인 지속적인 통증이 있거나 걸어가다가 갑자기 힘이 빠질 때, 구브렸다 폈다 할 때 잘 안구브러지고 잘 안 펴질 때 일주일이상 지속적인 부종이 있을 때 인대나 연골 손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손상된 연골판이나 인대는 저절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수술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관절 질환이 의심될 때는 인대나 연골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정밀검진를 받아야 제때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운동을 하기 전에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인대나 연골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손상된 인대를 방치할 경우 연골이 손상되고 관절염까지도 부를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 경험상의 답변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스포츠를 맨몸으로 하는 것이 용감한 태도로 착각합니다.
심지어 축구를 실내화나 슬리퍼를 신거나 안경을 쓰고 하기도 하고 모래사장도 아닌데 맨발로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발톱이 빠지기도 하고 골절과 관절 부상이 많지요.
무릎에서 소리 나는 '스내핑 니(snapping knee)'의 경우 10% 정도는 무릎 연골 손상, 연골판 파열, 추벽증후군 등의 질환이 의심되며, 특히 추벽증후군은 평지보행은 지장없지만 약간의 경사만 있어도 무릎장애로 불편하지요.
축구는 스포츠중에 가장 격렬하고 변수가 많아 성장기가 아닌 성인이라도 보호장비들을 잘 착용해야 골절이나 성장판이나 관절이나 인대나 안구를 다치는 치명적인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축구 보호장비들을 만드는 회사들도 축구동작에 대한 무지로 그저 딱딱하게만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장비는 운동동작에 심각한 지장을 주거나 불편하거나 파손에 의한 2차 부상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성장기의 무릎관절보호인데 무릎 앞이 딱딱하게 튀어나온 보호대보다, 밴드형태가 관절을 잡아주거나 넘어짐에 대한 찰과상을 방지해 주고 동작도 원활하게 해 줍니다.
오래 착용해도 늘어나지 않고 통풍이 가능한 아래와 같은 형태의 제품이 좋습니다.
이런 밴드형은 늘어나면 새것 위에 두겹으로 써도 관절운동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오히려 더 좋습니다.
밴드형
찍찍이형
또 선수들이 태이핑을 하는데 감는 방법도 쉽지 않고 오래 걸리고, 감고나면 혈관을 압박하여 좋은 면이 적습니다.
오히려 복숭아뼈를 보호하고 발바닥 쪽은 얇고 질긴 밴드형 고무줄로 된 발목운동에 지장이 없는 보호대가 더 좋습니다.

안경은 축구공이나 상대편의 충격에 제일 약한 부분이며 파손되어 안구를 찌르면 실명까지 발생합니다.
비용이 부담되더라도 가급적 1회용 콘택트 랜즈를 쓰게 하여 넓은 시야를 확보하게 하고, 불가피하게 안경을 쓰고 할 경우 핸드링을 하더라도 무조건 눈을 방어하도록 주지시키기 바랍니다. 농구, 야구, 배구, 모두 마찬가지니 심각하게 주지시키기 바랍니다.
물론 정강이 보호대는 두꺼운 것보다 단단하고 얇은 것이 좋은데 스타킹이 없어도 일반 목양말에 착용가능한 가격도 싼 대발형 밴드형이 들고 다니기에도 좋습니다.
스타킹은 싱가드를 고정시키는 것이 목적인데 외외로 등산용 양말보다 불편하고, 신고벗거나 세탁도 불편하고 경기중 줄줄 흘러내려 운동집중력을 약화시킵니다. 오히려 등산용 양말이 축구화 속의 발을 부드럽고 두껍게 보호해 주며 착용감도 좋고 밀폐되지 않아 편리합니다.
좋은 스타킹은 늘어나지 않고 근육을 지탱해 주고 땀배출이 용이한 좀 비싼 것들이겠지요?

또 하나, 유니폼 착용은 하지 않더라도 성장기에는 언제 어디서 운동을 할지 모르니 편한 복장을 생활화 시키시고, 예쁘거나 특이한 신발보다 축구화가 없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신고 벗기 편한 앞이 단단한 부드러운 스포츠화나 풋살화를 늘 신도록 배려하세요.
테니스화나 바닥이 두텁고 넓은 런닝화는 인체공학적으로 런닝외에는 구기종목에 맞지 않고 매우 불편합니다.

영국 럭비선수들이 로봇같은 미식축구선수들을 겁쟁이라고 비꼬는데 레저나 스포츠는 안전하게 즐기는 것이 최고입니다.
또, 안전장비를 잘 착용하면 동작을 과감하게 할 수 있고, 새로운 동작에 대한 모험과 습득을 쉽게 하게 됩니다.
안전하게 즐 축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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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하다 무릎측면인대 파열인데, 어떤 무릎보호대가 좋을까요? 57분전 신고 4FOeV^http://k.daum.net/qna/view.html?category_id=QLA001&qid=4FOeV&q=%C3%E0%B1%B8%C7%CF%B4%D9%B0%A1+%B9%AB%B8%AD%C0%CC+%C1%C2%BF%EC%B7%CE+%B2%AA%BF%B4%BE%FA%B4%C2%B5%A5&srchid=NKS4FOeV4FOeV4FOeV^http://k.daum.net/qna/view.html?category_id=QLA001&qid=4FOeV&q=%C3%E0%B1%B8%C7%CF%B4%D9%B0%A1+%B9%AB%B8%AD%C0%CC+%C1%C2%BF%EC%B7%CE+%B2%AA%BF%B4%BE%FA%B4%C2%B5%A5&srchid=NKS4FOeV
축구하다가 무릎이 좌우로 꺾였었는데, (우둑하는 느낌이 났었습니다.) 이틀 정도만 아프고 괜찮아서 한 달정도 지난 후에 꺾인쪽으로 슛을 날렸는데 또 우둑하는 느낌이 와서 병원에 갔더니 인대가 끊어졌다내요. 인대가... 답변수: 2 | 조회수: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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