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날 1970년대 까지 내가 살았던 집입니다.소유권은 같은 동네 조카네 집으로 넘어갔읍니다.
그 당시는 마당에서 멍석을 깔아놓고 하늘을 바라보았는데 정말 찬란한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고
당시는 내가 우주의 전역사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읍니다.흙과 지게 ,나무 ,산꼴짜기, 이런것들이 나를 지탱해 주고 있었지요
가난이 몹씨도 싫어서 도시를 원했고 도시생활은 많은것을 바꿔어 놓았읍니다.문화적 환경이 전혀 다른 곳에서 생활을 하려니 적응하기가 만만치 않았읍니다.당시는 마산에서 하양까지 오는데 성당동 내려서 버스를 타면 시내를 돌고 돌아서 하양으로 나오는데 대략 1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되었읍니다.하양 다리에서 대곡을 쳐다보면 너무나 막막하고 멀게만 느껴져서 다시 왔던길로 돌아가기도 했읍니다.택시비는 20000원을 조금 넘었읍니다.엄두를 내지 못했지요 요행히 대곡가는 차가 있으면 인심좋은 사람이 이야기하면 환승을 시켜 주었지요 맑은물, 바람소리 ,적막한 산꼴짜기 , 이런게 당시는 참으로 싫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