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과 월령의 희용제요 18강] 조화, 조후, 당령, 격국, 대운보기 임상

[모연 Sunny Kim]

[일간과 월령의 희용제요 18강]

목차

임상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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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란 時化라고도 하며, 타고난 계절에 맞게 상생을 받는 것을 말한다. 항상 준비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다. 오늘 강의는 다섯 가지를 분석함으로써, 그 사람의 기본 바탕을 알아보도록 한다.

임상순서

1. 조화 임상 : 자기 발전 습관

2. 조후 임상 : 자기 멘탈과 복덕

3. 당령 배합 : 환경 적합성 업무 능력

4. 격국 배합 : 직업 활동 적합성 직무력

5. 살아갈 날을 준비 : 대운

임상1)

丁乙乙甲

亥酉亥辰 乾 2

1) 조화 : 동절 금생수

해자축 월령에 출생하니, 금생수로 조화를 살핀다. 천간에서는 금생수 되지 않았으나, 지지에서 금생수 된 환경을 만났다. 천간에서 금생수하면 작심하고 준비한다. 지지의 금생수는 작심하고 준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때는 거르지 않는 준비성과 습관이 있다.

2) 조후

추분에서 춘분사이 : ❶ 丙火 ❷ 戊土 ❸ 甲木 ❹ 寅

• 甲木 (O) : 주변에 어려운 일을 해결해주는 멘토가 있다. 선후배 간에 끌어주는 멘토가 있다. 갑의 인도해주는 사람이 있다.

• 丙火 (X) : 좋은 환경을 만나지 못함

• 戊土 (X) : 자제력이 없음. 어제 술 먹고 오늘 끊는다고 해도 못 끊는다. 어제 노름하고 오늘 끊는다고 하지만, 못 끊는다. 해월은 무토의 자제력이 많이 필요한 때인데, 자제력 때문에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할 수 있다.

• 寅 (X) : 누가 농사지은 농산물, 먹거리를 나눠주지 않는다.

남자는 짜증 낼 권한은 있어도 일 안 할 권한은 없으므로, 남자는 조후가 중요하지 않고, 여자는 조후가 중요하다. 남자는 심란해도 일해야 하므로 우울증 걸릴 확률이 낮고, 여자는 우울증이 걸릴 확률이 높다.

3) 당령 배합 : 亥月 辛壬

• 辛金 : 업무능력 있음 + 乙木 : 여가생활 중시 = 일하다.

辛金의 업무능력이 있으나, 기신 乙木도 있으니 밥만 먹고 어떻게 사는가의 마인드가 있다. 여가생활도 중시한다. 여가생활로 완전히 넘어가려면 乙木에 丙火의 배합이 맞아야 한다. 병화가 없어서 여가생활을 겸하며 일하는 모습이다.

4) 격국 배합 : 정인격의 상신 정관이 없음.

직업 활동에 적합한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

5) 대운 : 순행

• ❶ 수생목 : 청년 20세~40세

• ❷ 목생화 : 장년 40세~60세

• ❸ 화생토생금 : 중년 60세~ 100세

• ❹ 금생수 : 초년

이 사주는 해월생이므로, 초년 금생수 => 청년 수생목 => 장년 목생화 => 중년 화생토생금의 순행하는 삶을 살아간다. 수생목이 잘 되니 청년 시기를 잘 준비한다. 목생화가 잘 되었으므로 장년의 준비도 좋다. 사주에서 목생화가 제일 잘 되어 있다. 화생토생금이 잘 안되므로 60세 이후에는 논다. 

이런 방식으로 살아갈 대운을 준비했는가를 살핀다.

사주에서 여름운에 들어오면 목생화가 잘 되어야 한다. 대운에서 목생화를 찾지 말고 사주에서 목생화가 잘 되었는가를 살핀다. 대운의 목화토금수를 찾지 마라. 대운은 시간일 뿐이다.

창광은 60세인데 대운이 火운이니 사주에서 목생화가 되었는지를 살펴야 한다. 목생화 되지 않았으니, 60세 먹을 준비를 하지 않고 살았다. 그러니 60세 되면 놀겠구나 생각하면 된다.

질문) 20년씩 나눠서 봐야 하는가? 아니면 15년씩 나눠서 봐야 하는가?

맘대로 봐도 좋지만, 단 접목 시기는 진술축미에 해당한다. 접목 시기가 아주 중요하다. 만약에 봄에서 여름으로 수생목에서 목생화로 넘어갈 때, 목생화가 안되었다면 인과 묘에서 수생목은 되지만 20년만 수생목이 되고 30년째는 수생목은 안된다. 진에서 목생화가 안되기 때문이다. 계속 수생목만 산다는 뜻이고, 발전이 안 된다는 뜻이다.

질문) 이 사람이 제 2의 직업을 만들까? 

그것은 육신의 상생상극과 격의 구응성패를 봐야한다. 제 2의 능력을 만드는 것과 제 2의 직업을 만드는 것은 다르다. “제 2의 능력을 만들겠다”는 용신의 희기신을 봐야 한다. 우리가 지금 하는 것은 얼마나 바른 습관과 정신을 가지고 있는지 보고 있다.

이 사주에서 부족한 것은 조후이고 멘탈이 강하지 않다는 것인데, 이렇게 안 좋을 때는 되도록 와인을 좀 마시는 게 좋다. 술을 좀 마시는 게 낫다. 

당령의 배합은 아주 좋으니, 辛금으로 일도 하고 乙목으로 여가도 즐긴다. 당령의 배합과 격국의 배합은 둘 중에 하나만 맞으면 된다. 둘 다 맞으면 골치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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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2)

甲戊丙甲

寅戌子辰 坤 3

1) 조화 : 辛壬 (O)

2) 조후

추분에서 춘분사이 : ❶ 丙火 ❷ 戊土 ❸ 甲木 ❹ 寅

사주에 조후가 다 있으니 한심한 여인이다. 사람이 가슴이 아픈 일도 있고, 목을 매어 달 만한 일도 있고 해야 하는데, 모두 갖추면 좀 한심하다. 명리학은 병이 좀 들어야 살 수 있다. 사람은 고통속에서 태어난다. 고통을 이겨내다가 선수가 된다는 것이 명리학의 원칙이다. 閑

3) 당령의 배합 : 辛壬 (O)

재능을 쓰고 살아가는 유용성을 갖추다. 그러나 조후가 다 있어서 가치를 떨어트린다. 조후가 없거나 한 개 정도만 있어야 남보다 3배 노력하며 살아간다.

4) 격국의 배합 : 정재격 상관생재 (O)

정재격은 상관생재 해야 하므로 辛癸해야 한다.

5) 대운 : 겨울생 역행

가을을 잘 살아가려면 화생토생금, 여름을 잘 살아가려면 목생화, 봄을 잘 살아가려면 수생목이 되어야 한다. 이 사주는 수생목이 아주 잘 되어있다. 계갑병이 잘 구성되어 있으므로 수생목과 목생화가 잘 되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금생수가 필요성이 중하다. 금생수가 작게 되어 있으니, 크게는 잘 못살고 작게는 잘 살아간다.

* 조화와 당령과 격국배합이 모두 辛金으로 일치하다=> 습관적으로 준비하는 것과 일과 직업준비가 모두 신금으로 동일하다. 이 세 가지가 모두 일치하면 재미없는 인물이다. 평상시 준비하는 취미(조화)와, 일(당령)과, 직업(격국)이 모두 같으니, 마치 콩 볶아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그것을 직업으로 삼는 것과 같다.

* 조후가 모두 맞으니, 빡빡하게 일하지 않고 한가하게 살아간다.

* 경자 신축년 운세

현재 대운은 여름에 있고 올해는 금생수 하는 운이니, 앞으로 30년을 살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운, 자격조건을 상승시키려는 운이다. 원국에서는 금생수의 조화, 당령, 격국 배합이 구성되어 있으나, 대운에서는 목생화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만큼의 균형있는 금생수는 부족하므로, 경자 신축년은 30년을 내다보고 필요한 자격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질문) 년운에서 오는 금생수운으로 30년을 살아갈 자격을 만드는가? 그렇다.

질문) 이 사주에서 오직 금생수만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것인가? 그렇다. 상생상극의 금생수가 부족하다. 

이 사주에서 격국의 辛癸는 [상관생재]를 뜻하고, 당령의 辛壬은 [희신]일 뿐이며, 조화의 辛壬은 [작지만 때는 거르지 않고 준비하는 습관]으로 해석했다. 이 사주의 금은 지장간에 있으니 작심하고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삶의 생존을 위해 하는 정도이다. 천간에 있다면 100년을 쓸 정도로 작심하고 움직인다. 이 사주에 만약 천간 金이 있었다면, 자신의 80세 노후를 고민하고 준비할 것이다. 장간의 금생수로도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년 운에 온 느낌이 든다. 30년을 준비할 경자 신축년의 수원의 운세가 도착해있다.

여기까지 분석을 통해, 가장 관심있게 봐야 할 내용이 무엇이라고 보이는가? 대운같이 보인다. 점쟁이를 해먹으려면 대운을 봐야 하고, 단골을 만들려면 손님의 심상을 봐야하니 조화, 조후, 당령, 격국의 배합을 봐야 한다.

이 사주처럼 조후를 다 갖춘 것은 좀 심한 편이다. 누구한테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는다. 寅이 있으니 쌀이 떨어져도 떨어졌다는 소리를 하지 않고, 갑목이 없으니 마음이 아쉬워도 누구한테 의지하지 않는다. 무토가 있으니 혼자 자제하는 모습이다. 조후가 부족해야 추우면 춥다고 지랄하고, 배고프면 배고프다고 지랄하고, 사람 냄새가 난다.

만약, 辛금이 희신일 때 을목이 있어서 을병의 조합을 갖추면, 시간 낭비가 가져다 주는 행복속에 살아갈 것이다. 이 사람은 기신 을목이 없어서, 노래방도 잘 안 간다.

귀하는 辛金 三令을 채우니, 산중 기생 팔자이다. 옥중 기생은 룸싸롱 기생이고, 산중 기생은 머리 깍은 기생이니 스님팔자이다. 비유를 제일 잘 맞추는 것은 산중 기생이다. 대답 안하고 미소만 띄우는 것으로 비유를 잘 맞춘다.

질문) 산중 기생의 뜻은 무슨 말인가? 일만 하고 사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  직업 : 공항 검역대에 근무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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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3)

甲乙庚乙

申未辰亥 乾 9

1) 조화 : 壬乙 (O)

2) 조후 : 춘분에서 추분사이 ❶ 壬水 ❷ 戊土 ❸ 庚 ❹ 申

庚과 申의 조후를 갖추다. 경금은 인간관계를 좋게 잘 지내다. 申금은 상부상조로 나누고 살다.

부모가 보기에는 줏대 없이 기마이가 좋은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무토가 없으니, 고통을 참고 인내하는 멘탈은 부족하며, 임수가 없으니, 환경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끄는 정신도 부족하다. 임수가 없어서 환경이 열악하니, 고향을 떠나고 부모를 떠나야 한다.

3) 당령 배합 : 乙 丙 (X)

환경에 맞는 적성이 아니므로, 귀하의 개인에 맞는 적성을 찾아야 합니다.

개인 자질에 맞는 적성이 있으려면 壬水가 있어야 하고, 성공하려면 辛金이 있어야 한다. 亥中 壬水가 있으니 자기에게 맞게 해야 한다. 그동안에 배운 것을 모두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야 한다. 壬水는 있고 辛金이 없으나, 辛丑년 辛金이 들어왔으니 신축년 후반기부터 임인년 전반기까지 새로운 적성을 가공해야 한다. 기해년에 이미 운이 들어왔으니 기해년에 시작해서 임인년까지 준비해야 한다. 이 사주는 당령 배합에 맞지 않으니 기신을 찾아 기신의 배합에 맞춰야 한다.

4) 격국 배합 : 편인격의 상신 殺이 없음

癸水가 격이므로 辛癸해야 한다.

이 사주는 조화를 갖춤(壬乙)과 당령의 임무(乙丙)가 다르니, 당령의 배합이 辛壬으로 바뀌었다. 조화와 당령과 격국 배합이 모두 다르게 구성된 사람이다.

격국의 구조 살인상생(辛癸)으로 살지 못하니, 직무 적합성에 적합지 않고 업무 적합성에 적합하다. 재능형 인재.

신축년에 도착한 상신은 없던 상신이므로 기존 것을 유지하는 모습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하는 상신이다.

5) 대운

대운은 목생화에서 시작한다. 역행

• 초년기 : 목생화가 부족하다. 초년의 준비가 부족하다.

• 청년기 : 수생목은 잘 되어 있다.

• 장년기 : 금생수도 잘 되어 있다.

• 중년기 : 화극금도 잘 되고 있다.

진월 목생화와 수생목의 중간인데, 목생화로 본다. 목생화가 부족해서 초년의 준비만 부족하고 나머지 대운은 잘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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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4)

癸甲辛辛

酉申卯未 乾 甲木司令

1) 조화 : 辛癸甲

계갑만 맞아도 되는데 신계갑 맞추다 => 태어나면서 죽을 날까지 대비하는 사람이다.

그냥 수생목만 맞춰도 되는데, 금생수 수생목으로 맞췄으니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갈 때까지 살겠다는 뜻이다. 이런 사람은 입학할 때 졸업부터 계산하고, 대학원에 가면 논문준비에 들어가고, 들어가면 나갈 구멍을 찾는 사람이다.

2) 조후

춘분 전 출생이다. 추분에서 춘분사이 : ❶ 丙火 ❷ 戊土 ❸ 甲木 ❹ 寅

• 날씨가 추우니 따뜻한 햇빛이 있어야 한다. - 丙火

• 날씨가 추우니 따뜻해질때까지 잘 참고 기다려야 한다 – 戊土

• 날씨가 추우니 서로 돕고 상부상조할 대상이 있어야 한다 – 甲木

• 날씨가 추우니 겨울에 먹고 살 먹거리가 있어야 한다. - 寅

이 사주는 갑목이 있으니, 인도자가 있다. 

천간에 계수가 있으니 습기를 조절해야 한다. 습기를 조절하지 못하면, 내 마음과 내 마음이 달라붙어서 숨을 쉴 수가 없다. 내가 상대를 좋아하면 붙어야 하는데, 붙으면 집착이 되고, 떨어지면 건조해진다. 계수를 조절하려면 기토가 필요하다. 기토가 없으면 우울해진다.

천간의 임수는 추우니 무토로 방풍하고, 천간의 병화는 더우니 무토로 차양해야 한다.

천간의 계수는 달라붙으니 기토로 습기를 잘 보존해서 간격을 떼어내야 하고, 천간의 정화는 뜨거우니 기토로 열을 조절해주어야 한다.

이 사주는 계수의 습도가 조절이 안 된 문제가 있고, 이 문제로 인해 사주에 피해를 막대하게 입히게 된다.

3) 당령의 배합 : 癸水

4) 격국의 배합 : 상신 경금이 없음

2020년은 상신의 운세로, 직업의 틀을 갖추기 위하여 재능은 있으나 부족한 신분을 채우고 마련하는 시기이다.

질문) 이 사람이 기토가 없어서 계수를 조절 못함은 감정의 조절이 안된다는 것인가? 그렇다. 

감정을 표출함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는가? 나중에 일상 생활에서 사람간에 간격이 점점 이상해진다. 조금씩 평생을 통해서 나타나고 속을 썩인다. 어떻게 조언해주어야 하는가? 표현하지 말라고 해야 하는가? 

말을 안해도 미간을 찌뿌린 모습같은 것으로 표정에 나타난다. 조후가 너무 맞아도 문제이지만, 너무 안 맞아도 문제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씩 갉아먹는다. 계묘년에 표출이 더 되는가? 아니다 평상시에 습관으로 드러난다. 조화나 조후는 평상시의 습관으로 드러난다. 자기 심리를 자기가 조절해야 한는데, 조절이 안되면 노출이 된다. 항상 그렇다.

경자년 상신의 운은 진급이나 결혼을 말하면 된다.

양인격에 상신도 없고 구신도 없고 기신도 없음

이 사주는 양인격에 상신이 없으므로 일반인이다. 구신도 없다. 구신만 있으면 서생이 되고, 상신이 있으면 살생필설의 직업을 갖는다. 둘 다 없으니 기신으로 채워야 한다. 기신으로 채우려면 식상이 있어야 하는데, 식신이 없어서 이도도 안 한다. 재성으로 편재가 있어야 하는데, 재성도 없다. 상신도 없고 기신도 없다. 상신이 없어서 규칙을 지켜본 적도 없지만, 기신이 없어서 어겨본 적도 없다. 어기지 않았으니 지킨 것인데, 지키지 않았으니 어긴 것이다. 양인격은 공부를 1등하고 반장해야 하고 동네 방네 화장실 청소도 다 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 한 모습이다.

질문) 자기 아버지의 회사에 있는데 이어 받을 수 있는가?

갑목의 인도자가 있다. 일간과 상관없이 갑목으로 봐라.

재밌는 사주다. 조화는 죽을 때까지 맞았으니, 대운을 살필 필요가 없다. 조화가 하나만 맞으면 대운을 살펴야 한다. 20년에 한 마디씩 100년을 살펴야 한다. 조화가 금생수 수생목으로 맞았으니, 평생 준비가 된 구조로 타고난 모습이다.

이 사주는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은 잘 안된 것인가? 아니다. 조화에서 금생수 수생목을 했으니, 다 된 것으로 본다. 금생수가 되어 있으니 목생화를 할 것이고, 화생토 토생금도 다 된다.

질문) 조화가 두 개가 다 맞으면, 대운의 상생상극을 맞춰 볼 필요가 없다는 뜻인가?

그렇다. 볼 필요가 없다. 만약 원국에서 경금으로 금생수가 됐다면 목생화를 찾았을 것이다. 辛금으로 뿌리를 튼튼하게 하면 그만일 뿐이다. 갑목에 계수와 신금이 있으면 된 것이다. 경금이 있다면 병화가 있어야 했을 것이니, 조화가 안 맞았다고 얘기했을 것이다. 

병화가 없으니 열악한 환경에 있고, 무토가 없으니 참는 데 한계가 있다. 갑목은 있으니, 열악한 환경이나 인도자가 날 인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당령의 배합이 되었으니 능력은 있고, 격국의 배합은 안 맞았으나, 조화는 아주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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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5)

己壬丙丙

酉午申子 乾 8

1) 조화 : 申酉戌 출생자이므로 己庚이면 조화가 맞는다. 丁火까지 있으면 좋지만, 이미 丙火가 투간되었다.

2) 조후 : 남자 양간은 조후를 안 봐도 된다. 남자 음일간은 덩치가 크건 작건 불평불만 환자이니 조후를 봐야 한다. 남자는 별로 영향이 없다.

申월에 태어난 남자가 병화를 보았으니 한심한 사람이다. 남자는 열악한 환경을 만나야 하는가? 원하는 환경을 만나야 하는가? 남자는 열악한 환경을 만나야 한다.

3) 당령 배합 :

❶ 善한 방법 丁火 : 정경으로 맞추면 선하다.

❷ 不善한 방법 癸水 : 경계하면 불선하지만, 정경이 안되면 경계로 맞춘다.

❸ 善 + 不善의 혼합 丙火 : 정경도 안되고 경계도 안되면 병화로 맞춘다. 선과 불선의 혼합이니, 환경에 맞추기도 하지만 자기 본래의 기질도 발휘하려고 한다.

더큼학당에서는 계수도 기신이고 병화도 기신이다. (용신책에 이 내용이 있음)

병화로 당령의 배합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조화에서는 병화를 사용할 수는 없다.

4) 격국 : 편인격에 상신 편관 무토 

5) 대운 : 가을생 순행

조화가 생생의 조합을 갖추지 못했다. 들어가기는 했는데 나오는 문을 결정하지 않았으므로 대운의 흐름을 봐야 한다. 눈앞의 목표를 두었으나, 저 멀리 목적까지 가는 길은 정하지 못하였다. 임상 4의 경우는 태어나면서 목적을 이룬 사주인데, 그런 사주를 괴물 같은 사람이라 포켓몬이라고 부른다. 이 사주는 이제부터 과정을 겪어 나아가야 한다.

• ❶ 금왕절 생이니 토생금이 되어 있는지 살피고, (태어나서 20세까지)

• ❷ 수왕절을 살아갈 땐 금생수가 되어 있는지를 살피고, (20세에서 40세까지)

• ❸ 목왕절을 살아갈 땐 수생목이 되어 있는지를 살핀다. => 수생목이 안 되었으니 문제가 발생한다. 40세가 넘어가면 일거리가 없다. 40세 이후의 준비가 소홀한 문제가 있다. 수생목은 “처음 배우고 익히다” 는 뜻이므로, 40세 이후에 제 2의 직업을 가져서 새롭게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겪을 것이다.

운명의 변곡점

경자년 격운에 와 있다. 격운에 왔으니, 직업의 틀을 마련해야 하는데, 격기신 병화가 있어서 검증받고 가라고 한다. 비견 임수가 없으니 검증을 받지 못한다. 임인년에 다시 검증을 받아야 하니, 그때 시험을 봐야 할 것이다. 지금 격운이지만, 확실하게 진로를 정해선 안 되고 2년간 더 공부를 해야 한다. 격운은 경자년이지만, 준비를 더 하고 임인년에 진로를 정할 것이다.

기신은 검증받는 운세이고, 2021년 11월 즈음에 시험을 보면 합격한다.

원래 격 운세는 변곡점인데, 이 사주는 격 기신이 있으므로 구신운을 만나야 기신을 통과할 수 있다. 이 사주는 구신운세가 실제 변곡점이 된다. 격운은 항상 운명의 변곡점이다. 그것을 상신이 살릴 것인가? 혹은 구신이 살릴 것인가? 의 차이에 있다.

이 사주는 재능 위주인가? 격국 위주인가? 상신도 없고 구신도 없지만, 격 위주로 살아야 한다. 당령의 희신이 없고 격에 대한 상신도 없다. 이럴 땐 재능으로는 살 수 없고, 격에 대한 신분으로 살아야 한다. 신분을 만들어야 한다.

질문) 뮤지컬 전공인데 엄마는 희망이 없어 보이니 그만하라고 하고, 당사자는 계속 하려고 한다.

이 사주는 정화의 선 배합도 안 되고 계수의 불선 배합도 아니다. 병화의 善과 不善의 혼합된 결합이다. 선 배합은 환경에 맞추는 것이고, 불선 배합은 여가생활에 맞춤인데, 선과 불선의 혼합은 반 여가생활로 가면 된다.

제일 걱정은 40대 이후가 걱정이다.

질문) 병화로 불선 배합을 사용한다고 하더라고 을목이 없어서 을병이 안 되는데, 그쪽에 가서 크게 성공할 수 있겠는가?

이도공명까지 얘기하는 것인가? 

癸水의 불선 배합을 선택한다면 갑목이 있어야 이도공명이 되고,

丙火의 善+不善을 선택하면 乙木이 있어야 이도공명이 된다. 

癸甲, 乙丙, 丁庚, 辛壬 이 네 가지만 외우면 창광이 얘기하는 명리학은 다 해먹을 수 있다.

질문) 이 사주에서의 최선은 무엇인가?

조화가 丁己庚으로 맞았어야 하는데 조화에서 이미 틀어졌다. 평상시 준비는 丙己庚이 되어 이도의 기운이 있다. 당령이 안 맞았고 격국도 안 맞았으니, 재주도 안 만들고 신분도 안 만들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죽어라 기는 하는데, 자기한테 안 맞는 것을 한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죽어라 열심히 하지 말아야 한다.

질문) 이 사주가 수생목을 해야 할 때에, 사주에서 전혀 수생목이 안되는 데 제 2의 직업을 제대로 만들 수 있는가?

이 사주는 아마도 수생목이 되는 사람이 옆에 있을 것이다. 천간에 갑목이 투간된 자와 인연을 맺게 될 것이다.

이 사주의 조후에 甲木이 없으니 인도받는 것을 안 하려 하고, 寅이 없다. 천간에 壬水나 丙火가 있을 때는 戊土가 있어야 한다. 천간에 甲木 있는 좋은 인도자가 있을 텐데, 그 인도자의 말을 안 들으려고 할 수 있다.

최선이 무엇인가 묻는다면, 네가 원하는 것을 하지 마라.

남이 원하는 것, 시키는 것을 하려면 당령이 배합이 있거나 격국의 배합이 있어야 한다. 조화는 맞았으니 열심히는 사는데, 당령과 격국의 배합이 안 맞았으니 직무와 업무 발전이 안 되는 쪽으로 열심히 살아간다.

질문) 지지 합충이라도 있다면 외부의 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삼합이라도 없으면 재능계발을 안 하고 한심하려고 할 텐데, 삼합까지 있어서 더 적극적이다. 삼합에 충이 있어서 견학까지 다녀오려고 한다. 유학도 가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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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6)

己己壬乙

巳丑午卯 乾 2

1) 조화 : 丙火 사령에 乙丙 + 庚 (巳丑)

乙丙에 庚金이 있으니 다음 단계를 보지 않더라도 이미 잘 맞는다. 庚金이 천간에 투간되면 더욱 빛이 나지만, 巳丑으로 노력해서 훗날 공을 세운다. 

귀하는 조상덕이 빛나니, 죄만 짓지 말고 사세요.

3) 당령 : 丙火 당령에 善 배합 乙木이 있고, 不善 배합은 辛금인데 없다. 불선 배합이 없으면 사람이 까칠하고, 2:8 가르마에 셔츠 단추를 끝까지 잠그고 다니는 사람이다. 기신이 있어야 선하지 않은 짓을 하고, 폭식도 하며, 맥주 파티나 아메리칸 스타일에 게걸스럽게 먹기도 하며 개판을 즐길 수 있다.

당령의 배합이 善하니 귀하는 18세기의 인간형입니다. 꼰대형 인간.

4) 격국 : 乙木 편인격에 상신 살과 구신 비견을 갖춤.

상신에 대한 기신이 언제 오는지를 살펴서 운명의 변곡점을 찾는다. => 2020년 경자년 5월 辛巳월에 기신 辛金이 오면 격이 살아난다.

질문)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잘 될까? 

잘 된다. 2021년 辛금이 와서 검증을 받으라고 하고 있으니, 격이 통과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통과할 것이다.

임수와 가난한 마음

조후는 천간에 임수부터 봐야 한다. 임수가 있으면 무토가 있어야 방풍이 된다. 임수가 있고서 무토가 없으면, “나는 가난해. 나는 돈이 아직 부족해. BMW 3대는 있어야 해. 내 친구는 8백억 저축했는데, 나는 2백억밖에 안 돼...” 등의 사고를 한다. 항상 가난하다고 생각한다. 

계수는 기토가 조율하지만, 임수는 무토가 조율해야 한다. 이 사주는 평생 부자가 못 된다. 돈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멘탈이 항상 그렇다. 또한,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정신이 이 사주를 살리는 정신이다.

병화나 임수가 있고서 무토가 투간 되면, 주머니에 만원만 있어도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한다. 이 사주가 부인이라면 맨날 가난하다고 생각하니, 5층 건물 사주면 13층 건물을 쳐다보며 자기는 가난하다고 생각한다.  

질문) 회사에서 합병을 하려고 하는데, 잘 될까?

회사의 인수 합병은 격이 짝구신을 만나야 한다. 정화가 격인데 임수가 있으니, 항상 인수합병이 가능하다.

• 격의 짝신 : 기업 인수합병

• 상신의 짝신 : 새로운 프로그램의 합병, 기술 협상,

• 구신의 짝신 : 유통 합병

질문)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기존의 프로그램에 업데이트하여 합병하려고 하는데...

이런 것은 상신의 짝이다. 올해 상신이 을경합하는 운세이니, 상신이 짝을 만나니 기술 협상 하는 운세이다. 그런데 이 사람은 이민을 가야 한다. 돈 벌어놓고 외국 나가서 살아야 한다. 불법을 한다는 뜻인가? 그렇다. 당장 간다는 뜻은 아니고 나이 더 먹어서 해당한다. 이 사람이 배신할까? 그런건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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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7)

乙辛癸庚

未卯未午 乾 4

1) 조화 : 夏出 => 乙 丁 + 庚

여름에 태어났으니 을목으로 들어가는 문을 맞추고, 경금으로 나가는 문을 맞추어야 한다. 이 사주는 모두 잘 맞았다. 

귀하는 죄없이 사신 조부모님의 공덕이 있으십니다.

3) 당령 : 정화당령

❶ 善 배합은 庚金이 있음.

❷ 不善 배합 : 갑목이 없음. 만약 갑목이 있어서 불선 배합으로 갔다면 계수가 있어서 배합이 맞았을 것이다.

❸ 善 + 不善 배합 : 辛金으로 허튼 짓을 가끔 한다. 임수가 없으니 통하지는 않는다. 임수가 있었다면 허튼짓이 최고의 여가 산업으로 발전했을 것이다. 임수가 없어서 시즌별로 가끔 이상한 짓을 하면 된다.

귀하는 善 배합이니 공장을 떠날 수 없을 것이다.

4) 격국 : 묘미합으로 편재격, 식신이 상신 癸水

이 사주는 조화, 당령, 격국의 배합이 모두 있으나, 서로 다른 배합이다. 평상시에 습관적으로 하는 것은 을목, 직업적 재능은 경금, 인간관계는 계수이니, 인간관계는 친목을 나누는 계수의 모습이지만, 직장에 가서 하는 일은 경금의 망치질이다. 평상시 하는 짓은 을목이니 풍류에 해당한다. 이 사람의 가방속엔 망치(경금)와 시집 한 권(계수)과 친구들 전화번호 잔뜩(을목)이 들어있다.

세 개가 다르면서 모두 배합은 맞는다. 이렇게 배합이 맞으면 대운은 안 맞춰봐도 된다. 특히 조화에서 상생식이 맞으면, 들어가는 문과 나가는 문이 준비되어 있으니 평생 그렇게 살게 된다.

운세 보기

2020년, 즉 2019년 6월, 경오월에 경금이 왔다. 경금이 해당되는 것을 찾으면, 당령에 해당이 된다. 망치들고 공장에 갔다는 뜻이다. => 일하는 운세

경금이 [기해년 경오월]에 시작해서 [기해년 임신월], [경자년 경진월]을 거치면서 슬금슬금 들어오고 善 배합이 맞아들어간다. 내년은 辛金이 오니, 일주일에 하루는 허튼짓을 해야 한다. 허튼짓이 없으면 善 배합도 안된다. 항상 맞춰야 한다.

不善 배합을 하면 한 달에 15일 정도는 땡땡이를 칠 수 있다. 여자가 불선 배합이 하나도 없으면 이름이 “억순이”이다. 여자가 불선 배합이 많으면 “꾀돌이” 이다. 억순이는 김치 냄새가 나고, 꾀돌이는 분 냄새가 난다.

질문) 편재격인데 근왕하지 않은데.... 

편재격에 대한 지배자는 아니고, 가담자이다. 소속형.

乙庚合 격이 짝구신과 합 => 연대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격에 짝이 있으면 지분 소유자.

이 사람의 격이나 당령의 불선 배합으로 보면 지분 소유자이기는 하지만 적극적인 가담자는 아니다.

팔품 분석

격이 삼합이니 환경에서 재능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살고, 午未는 방합이기도 하며 배합이기도 하니 가족 사업처럼 보이기도 한다. 삼합 중에서 卯未만 있고 亥가 없으니 제조 위주이고 유통 위주는 아니며, 유통이 항상 배고프다. => 광고나 홍보가 많이 필요한 업을 하고 있다. 짜임새는 좋은데 홍보가 부족하다.

• 亥未로 삼합되면 유통 위주

• 卯未로 삼합되면 제조 위주

• 亥卯未가 다 되면 유통과 제조를 겸한다. 

조화만 잘 맞으면 당령과 격은 잘 맞게 되어있다. 당령과 격국은 둘 중에 하나만 맞아도 완빵이다. 너무 많이 진도 나가지 말고 이 정도에서 계속 반복하여 사주를 보면 그 사람의 근본 바탕을 인식할 수 있다. 항상 조화의 상생식이 잘 되어있으면 선대의 업덕을 이어받아서 잘 된다는 얘기를 꼭 해주어야 한다.

조화, 당령, 격국의 배합이 모두 맞으면서도 글자가 서로 다르면, 원하는 것과 하는 것이 조금씩 다르다. 세 가지가 모두 같으면, 습관적으로 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이 같은 사람이며 항상 그것에 매달려 있는 사람이다. 창광도 신금으로 모든 배합이 다 되어있어서 맨날 그 일만 하고 있고 시간 되면 그곳에 가 있다. 벗어나지 않는다. 잡으러 가야 한다면 늘 그곳에 가면 있다.

질문) 이 사람이 조화가 生生으로 잘 맞아서 항상 들어가는 문과 나가는 문을 다 생각하는 사람이니, 딴 짓을 하더라도 그 역시 시작과 끝을 알고 움직인다는 뜻인가? 그렇다. 허튼짓을 해도 완전히 흐트러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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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8)

辛己甲辛

未未午未 坤 6

전원에 비가 오니 얼른 때 놓치지 말고 임신을 하거라. 순행 6대운 丙火 司令

1) 조화 : 夏出하니 乙 丙 庚으로 조화를 맞추어야 하는데, 甲 丙으로 맞추었으니 대운을 잘 살펴야 한다. 세상이 乙丙으로 사법고시, 행정고시를 보라고 하는 데 甲丙으로 아이들 가르치며 살고 싶다고 하는 모습이다.

2) 조후 : ❶ 壬水 ❷ 戊土 ❸ 庚 ❹ 申

기토일간이니 조후를 봐야 한다.

❶ 壬이 없음 : 임수가 없으니 열악한 환경에 살아야 한다. 집에서 애 보고 밥하는 게 아니라, 산업현장에 나가서 일해야 한다.

❷ 戊가 없음 : 날씨가 뜨거워지니 무토가 있어서 참아야 하는데 무토가 없다. 참을 일이 많이 생기고 가시처럼 마른다.

❸ 庚이 없음 : 자기 멘탈을 도아주는 사람은 없으니, 내가 스스로 해야 한다. 내가 인도를 받는 게 아니라, 주변을 인도해주어야 한다.

❹ 申이 없음 : 부모가 돈을 안 준다. 스스로 벌어 자수성가 해야 한다.

3) 당령의 배합 :

❶ 善 배합 : 丙火 당령의 乙木이 없으니, 사회생활, 계급사회의 조직 적합도가 떨어진다.

❷ 不善 배합 : 辛金이 있으니, 자기에게 맞추고 산다. 불선 배합으로 성공하려면 壬水가 있어야 하는데, 없다.

❸ 善 + 不善의 배합 : 甲木이 있으나 癸水가 없으니 교수가 되지 못한다.

4) 격국의 배합 : 

편인격 상신 살 乙木이 없음. 신분에 대한 기대는 갖지 못한다.

편인격에 근왕 : 버티는 힘이 최고이다. 조후가 하나도 없으니 버티는 힘이 큰데, 근도 왕하니 실천력이 좋다.

지금 사주에 비가 오고 있으니, 시집가서 애를 낳아야 한다.

질문이 무엇인가? 유치원 선생님인데 작년 11월 이후로 쉬고 있다. 괜찮다. 결혼했다면 얼른 임신해야 하는 때에 왔다. 오미월 뜨거운 습기가 모두 천장에 매달려 있다. 습기가 기토와 갑목에 매달려서 하늘이 쩔어있고 신금에도 물이 꽉 차있는 모습이다. 불쾌지수가 몹시 높고 짜증이 나 있는 모습이다. 얼른 쏟아져서 비가 내려야 한다. 봄에 이런 현상을 복사냉각 현상, 여름에 이런 현상을 복사 각이라고 한다. 이 사주는 지금 얼어 죽을 만큼 많이 춥다.

2022년도에 애기를 낳고 싶어 하는데... 얼른 낳아야 한다. 지금 습기가 돌 때 낳아야 한다.

조후가 안 맞아서 복이 없으니 억척같이 살아간다. 당령이 안 맞는게 큰 문제이다.

• 조후가 안 맞음 => 억척같이 살아간다.

• 조화가 맞음 => 준비한 재주가 있다.

• 당령의 배합이 애매함 => 일하기는 싫다. 갑목만 없었다면, 떠나면 되는데 조금은 맞춘다. 선과 불선을 같이 맞춰야 해서 그렇다. 이 다섯 가지를 가지고 사람의 내면세계와 멘탈을 읽어내야 한다.

건조한 사주와 임신

특히 고수가 되려면, 습기가 천간에 쩔어 있어서 우박 같은 것이 쏟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경자 신축년은 차가운 기운이다. 뜨거운 기운이 차가운 기운을 만나면 비가 오는데, 너무 차가우면 우박이 쏟아진다. 지금 이 사주는 비가 오고 있으니 얼른 임신해야 한다. 사주가 몹시 건조하니, 이때를 놓치면 임신을 안 할 우려가 있다.

水가 움직이지 않으면 애를 못 낳는다. 금한수냉 된 사주는 씨앗은 있는데 발아가 안되고, 수정이 안 된다. 지금은 살 빼면 안 된다. 지금 살이 좀 쪄야 임신이 된다. 비가 오면 조금 불어나기 때문에 살이 좀 찐다. 큰애는 아들, 둘째는 딸 낳을 것이다. 

애들이 공부를 못해서 그렇지…. 애 낳을 시간은 넉넉하다. 계묘년까지 가능하다.

5) 대운 : 여름생 순행

지금 이 사주는 수생목과 금생수는 안 되는 사주로, 수생목이 되는 시기에 제 2의 직업을 만들어야 하는데, 순행이므로 수생목은 노후에 온다. 안 오는 것과 같다. 60대 이후에 오는 것은 소용이 없다. 남자는 60대 이후도 따져야 하지만, 여자는 따질 필요 없다. 금생수가 안되니 40대 이후에 놀면 된다.

노는 것도 기신의 짝이 맞아야 제대로 노는데 짝도 없다. 이 사주는 조후, 당령, 격국, 대운 어떤 것도 맞는 게 없다. 이 정도로 안맞는 사주는 신기한 사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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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9)

丙丙丁己

申寅卯巳 坤 甲木 司令

1) 조화 : 春出 癸 + 甲 + 丙

이 사주는 선천적으로 조화를 타고나지는 못하였으나, 후천적으로 조화를 잘 맞춰가서 자손에게 천만금을 남겨줄 수 있는 사람으로 태어났다. (조화가 후천궁에 맞았음)

귀하의 자식이 부모복이 있으니, 멋진 엄마가 되거라. 단 지치지 말거라.

을목이 투간되었다면 화다목분, 화다목고 될 뻔 했는데, 투간되지 않아서 다행이다.

2) 조후 : 양간이므로 “무적 해병” 이다. 마음이 속상하니 멘탈이 어쩌니 해도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 엄살떨지 말고 그냥 살아라. 음간이 “나 아파...” 그러면 “어디 아파?”라고 대접받지만, 양간이 그러면 “허우대가 멀쩡해가지고... 뭔 소리냐” 라고 그런다.

3) 당령 배합 :

❶ 善 배합 : 癸水가 없음.

❷ 不善 배합 : 丁火가 있음. 이도하여 공명하려면 庚金이 있어야 한다. 申중 庚金이 있으므로 따봉이다. 이도 공명하시면 된다. 여기엔 반드시 자기 개발, 자기 특기를 통해서 재능화 해야 한다. 환경과는 부적합하게 만드는 재능인데, 경자년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

4) 격국 배합 : 癸 - 己

정인격에 상신 정관이 없음 => 정관을 만들어 내려면 기토가 필요하다. 정인이 있으므로 상관이 있으면 정관을 만들어 낼 수 있다. 2019년부터 “나는 관이다”라고 하지만 검증을 거쳐야 한다. 검증을 거쳐서 자기 직업의 틀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들어왔다. 이 사주의 운명 변곡점은 상관운이다.

상관패인으로 정관을 살리는 운이 격이 살아나는 운이다. 격을 살리는 상신의 기신이 변곡점이 된다.

=> 상관패인으로 정관을 살려야 하니, 교화, 상담, 사람을 감동시키는 교육 문화 예체능 분야의 자격증을 따야 한다.

후천적으로 발달된 것이지, 선천적으로 발단된 것은 아니다. 살아가면서 경험하고, 자기를 자격화 만들 줄 알아야 한다. 먼저 잘되는 법은 없고, 나이가 들어서 늦게 피어난다. (늦게는 40세 이후를 뜻함)

조화가 이 사주처럼 先癸는 못 맞췄으나, 後丙으로 맞춰지는 경우가 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은 없으나, 후천적으로 살면서 노력해서 만들어가야 한다. 35세에서 40세를 넘어가야 운이 온다. 목생화 시기에 와야 한다는 뜻이다.

질문) 결혼을 언제 해야 하는지?

격으로는 배우자가 상신이고, 자식이 구신이다. 격은 자기 주체자이다. 상신운이 2023년에 온다. 사주에 水가 없어서 사람을 만나는게 쉽지 않다. 또한 병화와 기토의 만남이라, 만나면 좀 있다가 헤어지는 인연관계이다. 계묘년에 만나자마자 결혼해야 한다. 하늘에 습기가 하나 없고, 땅에 물기 하나가 없다. 접촉불량이다. 땅에 모래가 빛나는 모습이다.

임상 8의 辛未생은 해가 안 떠서 공기중에 습기가 가득한 모습이고, 이 사주는 양명하여 완전 건조하다. 이런 사주는 중매를 서야 한다.

질문) 자식에게 천만금을 준다는 것은 무슨 뜻인지? 부모복보다는 자식복이 많다. 자식을 잘 키울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자식에게 부모복이 많은 것이다. 자식낳고 잘 되는 집이 이런 경우인가? 그렇다.

계수가 전부 필요한데 당령도, 조후도, 조화도 모두 계수가 필요한 사주인데, 계수가 없다.

질문) 교수를 하려다가 안 했는데 지금부터라도 공부하면 어떨까? 교수가 되는 건 안 되지만, 공부하는 건 해도 된다.

원래 해야 하는 배합이 안 맞으니 다른 배합으로 가야 한다. 癸甲이 안되었으니 丁庚으로 가야 한다. 선비가 시장에 나가셨다고 전해라. 시장에 적합하게 하시고, 그립걸랑 서화를 그리고 책을 쓰라고 해라.

丁庚의 기신으로 옮겨가서 富를 선택하는 것이고, 전략 기획을 짜야 한다. 돈을 많이 벌 것이다.

병화 기토와 늙어감

그런데 기토가 없으면 얼굴이 더 이쁠 텐데, 계속 시간이 지날수록 못 생겨져 간다. 기토가 말라서 갈라지고 주름이 파이는 얼굴이다. 병화에 기토를 보아서 논두렁 갈라지듯이, 발뒤꿈치 갈라지듯이 말라간다.

화성에서 온 아가씨라 여드름, 분화구, 주근깨 등이 있다. 정화가 있으면 주근깨가 나온다. 관리 잘해야 하는 얼굴이다.

기토가 없다면 생각을 안 하니까 편하게 잘 자는데, 기토가 있으면 전략, 기획, 창의해야 하니까 생각하느라 얼굴을 찌그리고 잔다. 모든 기토가 다 그런 것은 아니고, 물이 지나간 자국이 있거나 햇빛이 지나간 자국이 있을 때 그렇다.

질문) 상신이 없을 때 배우자와의 관계는 어떠한지? 서로 안 친하고 데면데면하게 살면 된다. 이 사주는 水가 없어서 접촉불량이니, 연애 결혼은 어렵다. 중매로 결혼해야 한다. 

이성을 그다지 안 좋아하는데, 중매로 결혼이 가능한가? 상신운에 들어오면, 그런 Feel로 결혼하는 것이다.

이 사주처럼 불선 배합도 공명할 수 있고, 돈 많이 벌 수 있다. 경금이 지지에만 있어도 지분을 가질 수 있다.

질문)  정화 경금만 있고 임수가 없어도 이도 공명이 가능한가? 임수까지 없어도 정경이 있으면, 상대편에게 임수가 있을 것이니 문제가 안 된다. 임수까지 있으면 자신이 사장도 해야 하고 배급까지 해야 한다.

대운에서 임수가 오면 사장이 되는가? 대운의 임수를 쓰기는 하는데, 자기가 사장이 되지는 않고 담당자가 될 수는 있다.

다음 주 광고

사주에서 잘못된 것 찾아내기, 주의점 찾아내기를 할 것이다.

세운의 주의점, 사주 원국의 주의점을 찾아서 어떤 주의를 줘야 하는지 찾는다. 사주의 문제점을 막지 않으면 구멍이 크고, 해당 운의 주의점을 막지 않으면 바늘구멍만큼 작은 문제가 항아리 입구만큼 커진다. 또한, 돈을 벌어서 앞으로는 남는 것 같이 보이지만 뒤로는 안 남는 것, 남들이 보기엔 사이가 좋아 보이는데 때려죽이고 싶은 놈과 사는 것... 등등의 주의점 찾아내기를 하겠다. 

임상별 키워드 

임상 1) #동절생 지지의 금생수 #당령의 선배합과 불선배합을 모두 갖춤.

임상 2) #조후를 모두 갖춤 #조화, 당령, 격국이 모두 일치하고 배합이 맞음.

임상 3) #조화, 당령, 격국의 배합이 모두 다름

임상 4) #완벽한 조화 #대운의 상생상극을 맞춰 볼 필요가 없음

임상 5) #수생목이 안된 사주가 수생목 대운을 살아갈 때는 제 2의 직업

임상 6) #병화사령에 완벽한 조화 乙丙庚 #완벽한 조화에 기신이 없으면 꼰대 #격의 짝구신 #상신의 짝구신 #구신의 짝구신

임상 7) #완벽한 조화 #조상의 공덕 #조화, 당령, 격국이 모두 다르면서 배합은 갖춤 #원하는 것과 하는 것이 다름 #완벽한 조화의 허튼짓

임상 8) #춘분에서 추분사이의 조후 #불선배합이 짝이없음 # 선 + 불선의 혼합 배합이 짝이 없음 #상신이 없음 #건조한 사주와 임신 #맞는 배합이 하나도 없음

임상 9) #선천궁은 안 맞고 후천궁이 맞는 조화 #자식이 엄마를 잘 만남 #당령이 이도공명 #상관패인으로 상신을 만들어냄 #후천궁이 맞는 조화는 40세 이후에 늦게 피는 꽃 #당령의 이도공명과 선비가 시장으로 나감 #병화기토의 논두렁 갈라지는 주름

강의 : 창광 김성태

서기 : 모연 Sunny Kim

출처 : 더큼학당(dk-academy.com)

[박은미]

요즘은 서기록이 더 기다려집니다 ㅎㅎ 2주전부터는 교실에 앉아있어도 공부가 부족해서 못알아듣고 기록도 잘안되는데 서기록이 너무 큰 도움이 되어요. 서기록 보면서 모르고 질문했다는 것도 알게되네요. 오늘도 놓쳤던 것들이 깨알같이 정리되어 있어서 이해못했던 것들 깨우치며 읽었습니다. 매주 너무 감사합니다.

[유연재]

고맙습니다

[남수영]

감사합니다~

[省菩 위 경]

감사합니다.

[지월 남기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