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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24시] 고수 '통닭 100마리' 은혜 갚았다 |
"형님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톱스타 고수가 '형님' 신승훈을 위해 두팔을 걷어부쳤다. 얼마전 9집을 내고 활동을 재개하는 신승훈을 위해 자비로 14일 발렌타인 콘서트 티켓을 무더기로 구매, 팬들과 지인에게 나눠준 것. 고수와 신승훈의 관계는 친밀함을 넘어 친형제같은 사이다. 고수가 SBS TV '요조숙녀'를 찍을 당시 신승훈은 통닭 100마리를 사서 스태프와 출연자들에게 나눠줬다. 신승훈의 이같은 마음 씀씀이는 후배 고수의 가슴에 깊이깊이 새겨졌던 것. 이제나 저제나 '은혜' 갚을 날만 기다리던 고수는 신승훈의 앨범 발매 소식과 더불어 콘서트 일정이 잡히자 마자 계획에 착수했다. 아예 앨범을 한 100장 사버릴까 고민도 했다는 고수는 한번으로 끝날 이벤트 보다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고, 파생 효과가 큰 방법을 택했다고. 콘서트 표를 나눠주면 갔다온 사람들이 앨범을 구매할 것이라고 판단했단다. 그 뿐이랴, 현재 영화 '썸'을 촬영중인 고수는 맨날 신승훈의 신곡 '그런날이 오겠죠'를 흥얼거려 알게모르게 스태프들을 신승훈의 팬으로 만들어 버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같은 아우의 깊은 사랑에 신승훈 역시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신승훈은 "고수가 나이답지 않게 생각하는 거나 마음 씀씀이가 '고수'스럽다"며 "그의 영화 개봉을 맞춰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웃었다. 기쁨주고 사랑받는 형님 신승훈과 아우 고수의 행적이 겨울의 끝자락을 훈훈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 유아정 기자 poroly@> |
첫댓글 무신 연인사이인것마냥. 서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구... ㅎㅎ ㅎ 그러나.. 이 기사를 100% 믿을수 있는것인지는 의심이 가지만.. 그래도.. 흐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