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토요일 내자가 김천으로 이사가는데 동행을 하고 왔슴니다.
김천은 난생 처음 가는곳이라 생소하기도 하고 호기심도있고 했는데
승용차로 한차 입빠이 싣고 케티엑스 역사 에도착하니 바로 앞에 김천혁신도시 라는 팻말과 함께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더군요. 제일입구에 미래부 우정사업본부 조달사무소 빌딩이 완성되어 토요일인데도
불구 하고 이사하느라 다수의 직원들이 분주하게 내왕하는걸보고 집사람을 배웅하고 잠시둘러 보니 바로 옆에는
교통안전공단 건물이 한참 공사를 마무리 하고 맞은편에는 주택공사에서 시범 아파트를 짖느라 한창이고 아무튼
많은 기업들이 서서히 자리를 잡는다고 하니 완성되면 혁신도시도 김천의 새로운 심장부가 될것같았슴니다.
잠시후 홀로 네비로 아포 한마음덕일 아파트를 쳐 새로운거쳐를 가는데 약 20분 그야 말로 도로 양옆은 시골의
전경이더군요. 그사이 전입신고도 하고 짐도 아파트내로 내려 놓고 나니 집사람이 일마치고 도착해서
김천시내 구경및 이마트장보기를하기로 하고 네비로 출발하니 17.7키로 거리가 찍힌다. 언뜻보이는 김천시는
아포읍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는듯 도시의 냄세가 좀난다. 가다보니 직지사 팻말도 보이고 또 아파트 들도 야경에 눈에 들어온다.그틈새사이로 약30분에걸쳐 이리저리 가다보니 이마트가 보인다.그런데
이마트를 찾아가니 그규모가 굉장 하고 상품또한 서울이나 김천이나 별로 차이가 없다.
이것저것 사가지고 집에오니 거의 밤열시다.
다음날은 일요일 기억을 더듬어 야외바람을 쓀겸 지난번 영남 산행땐 다녀온 구미산에 다녀 오기로 했다.
그런데 아포에서 약 승용차로 5분정도 가니 김천과 구미 경계선이 있고 조금더가니 구미대학이있다. 금오산공영 주차장 까지는
약 30분걸린것 같았다. 금오산밑에 커다란 저수지가 있어서 주위로 둘레길을 만들어 놓아서인지 남여노소 가족 단위로
산책하는 사람도 많았고 저수지에 오리고무보트를 타는 가족및 청춘남녀들이 많았다. 지난번 산행땐 지나간듯 했는데
저수지위로 올라가니 경북 환경 연수원이 있고 주위로 산길이 있는데 사람도 많지 않으나 자연의 아름다움이 너무 좋아서
이번주산행은 금오산 저수지 및 환경연수원 트래킹으로 대체해도 무방 할것 같다.날씨도 너무 좋아서 트래킹내내 약간의
땀이 나고 시원한 바람이 맘을 상쾌하게 해준다. 앞으로 금오산에 특히 여름에 자주오면 좋을거라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또하루. 월요일은 혁신도시 첫입주기관으로 김천시장을 비롯 지역유지들이 환영 인사가 있다고 8시반까지
출근 하란다. 그래서 일찍자고 아침에 집사람 출근 시키고 서울로 오는중 문지를 보니 김교수가 자기집에와서 놀고 가란다.
이번엔 경황이 없었지만 자주갈테니 글때보자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집으로 오니. 마치 옛날 어른들이 딸시집보내러
사돈집에 데려 갔다가 혼자오는 그런 심정인것 같으네...ㅋㅋ 현실적으론 밥도 해결 해야하고 청소 빨래 아이구 두야...
아무튼 김천 구경한번 잘했네
김교수 김사무총장 김천은 좋은 도시야....
첫댓글 글쎄, 김천의 좋은 곳만 다녔기 때문일 것이니라. 내가 사는 곳에서 아포까지는 약 12키로 정도 될 텐데 아직 그쪽 지리를 잘 몰라서리 뭐라 말하기도 그렇네.
일본 속담에 살다보면 서울이란 말이 있는데 우리말로는 정들면 고향 쯤 된다고나 할까 ? 근데 일찍올라왔네 사모님 기사좀 더 해야되는 거 아닌가?
서울에 있으면서도 항시대기하네 콜하면 즉시출동
기사는필요가없는게 아파트에 40명 직원이 입주해있어서 출근시간에 통근버스로 동시 출근 퇴근때 통근버스로 다시퇴근
점심 저녁 회사식당에서 해결하니말이야
어여쁜 황금오리 따라 김천간 그대가 부럽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