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기자]이철환 당진시장은 6일 기획재정부을 방문해 지역발전의 기초가 되는 SOC사업 및 친환경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연차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요청하는등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시장의 정부예산 확보관련 세종청사 방문은 올해들어 2번째로,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충남도와 당진시의 최대 현안사항인 △국도38호선(송산∼석문∼대산)도로 건설 △서해안 복선전철△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 신평∼내항간 연육교 건설 △ 삽교방조제 배수갑문 확장사업에 대한 예산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송산산단 진입도로(지방도 633호선) 건설의 경우 철강클러스터인 송산산단과 당진IC 및 당진시의 연결로 도시중심권과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교통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40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 충남 서북부 신산업 지대와 당진∼대전간 및 서해안고속도로 연결망 구축을 위한 국지도 70호선(합덕∼운산간)도로개설에 따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20억원 지원과 당진 역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70억원 중 24억원의 예산반영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방향이 교육, 복지, R&D, 문화 등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의 현안사항인 SOC 사업추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재부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 등 발 빠르게 대처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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