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전남 동부지역 우수 고교생 유치 위해 노력 중
8월 11일(수) 오후 5시 30분 매산고교 강당…동아대ㆍ부경대와 공동입학설명회
수험생ㆍ교사 등 500여 명 참여…광양여고ㆍ순천고 등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도
경상대학교(GNUㆍ총장 하우송)가 전남 동부지역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순천시에서 ‘공동입학설명회’와 ‘찾아가는 입학설명회’ 등을 연속으로 개최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입학관리본부(본부장 임규홍)에 따르면, 경상대학교와 동아대학교ㆍ부경대학교는 8월 11일 오후 5시 30분 순천시 매곡동 매산고등학교 강당에서 순천ㆍ광양ㆍ여수 등 전남 동부지역 수험생ㆍ학부모ㆍ교사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경상대학교가 전남 동부지역의 중심도시인 순천에서 대규모 입학설명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2일 순천 팔마고와 전자공고에서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개최한 경상대학교는 오는 8월 18일에도 광양여고와 순천고에서 3학년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경상대학교 입학생 중 광주ㆍ전라권에서는 2009학년도에 105명, 2010학년도에 101명이 입학하는 등 100명이 넘는 학생이 꾸준히 입학하고 있다. 경남ㆍ부산ㆍ울산ㆍ경북에 이어 5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경상대학교는 생명과학ㆍ기계항공ㆍ나노신소재 등 특성화 분야의 성공 대학이라는 강점과 폭넓은 장학혜택, 올해 처음 도입하는 입학사정관제 전형 등 경상대학교만의 특ㆍ장점을 홍보하여 이 지역 신입생 비율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경상대학교는 경남 서부지역과 전남 동부지역이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운 사실상 ‘동일 생활권’인데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선벨트 개발 계획에서도 남중해안권으로 한 권역이라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국립대학 최고 수준의 생활관(기숙사) 수용률(25%)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경상대학교 임규홍 입학관리본부장은 전남 동부지역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입학설명회 개최 배경에 대해 “광주ㆍ전남권, 특히 전남 동부지역에서는 해마다 100여 명의 학생이 꾸준히 입학하고 있는 지역이다”면서 “경상대학교는 경상대학교가 가진 특징과 장점을 최대한 알림으로써 이 지역 수험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지난 7월 26일 부산 동아대에서 경남ㆍ부산ㆍ울산지역 4개 대학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28일 경상대, 29일 울산대, 8월 2일 창원 컨벤션센터, 5일 김해박물관 등지에서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12일에는 부경대 대학극장에서 공동입학설명회를 마련한다.
경상대학교는 또 지난 7월 초부터 수시 2학기 원서접수 직전까지인 9월 초까지 2개월여 기간 동안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도 마련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입학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전임입학사정관·입학관리과 교직원 등이 총출동하여 부산ㆍ경남ㆍ울산ㆍ전남 지역 각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입시요강 배포, 입학전형 소개, 입학사정관제 소개, 경상대학교 특성화 분야와 경쟁력 있는 분야 소개 등의 강행군을 하고 있다.
8월 10일에는 진주고등학교, 13일 삼천포중앙고와 사천고, 18일 전남 광양여고와 순천고, 20일 진양고, 21일 밀양여고, 23일 양산 웅상고, 9월 7일 마산 용마고 등이 예정돼 있다.
경상대학교는 2011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원서를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이번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입학사정관제에 의한 선발인원 440명을 포함해 2079명을 모집한다.
• 내용 문의 : 입학관리과 751-6231~32
• 국립경상대학교 홈페이지 : www.g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