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인 날 : 2023년 11월 11일(토) 15시~17시
◆ 모인 곳 : 고양시 호수공원 장미원 옆 놀이터
◆ 모인 사람 : 활동가 - 곽지은, 김은실, 노희성, 류은숙, 신수정, 정주현, 최현숙
/ 시민 약 50명
◆ 놀이 : 공기, 실뜨기, 딱지, 긴줄넘기, 줄다리기, 신발던지기, 비석치기. 팔자놀이, 망줍기,
달팽이, 8자 놀이, 굴렁쇠 등
날씨가 추워서인지 산책 나온 시민들도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도 없이 호수공원이 한산했다.
놀이마당을 펼쳐 놓고 오고 가는 사람들이 보이길 기다리며
활동가들이 내년 놀이마당을 어떻게 운영할지 고민하고 이야기도 나누었다,
손자와 같이 외출한 할아버지가 달팽이 놀이판을 보시고 이렇게 점점 작아지고 커지고 해서 만나는거야
얘기해주시며 달팽이 놀이를 시작하셨다.
아이는 그저 움직이며 뛰어다니는게 신나고 할아버지는 그런 손자를 보는것만으로도 뿌듯하고 즐거우셨는지
환하게 웃는 모습에 덩달아 우리들도 훈훈해졌다.
엄마와 뒤뚱 귀염둥이 아이가 비석에 관심을 보이며 비석 쌓기도 해보고 던져 보고 나중에 정리까지 해주고 센스를...
텅~텅~!! 놀이마당의 시작을 알리는 굴렁쇠 소리가 들리지 않아 서운하기는 했지만
내년 봄에는 더 활기차고 더 많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더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고 놀아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첫댓글 갑자기 기온이 훅 내려가 모두들 꽁꽁 숨어계셨나봐요~ 그래도 우리 활동가들이 뚝심있게 지켰지요~ ㅋ 아쉽지만 놀이로 정다웠던 할아버지와 손자의 모습을 바라보며 내년도 놀이꽃 웃음꽃 피어날 놀이마당을 기대해봤습니다
올해 마지막 놀이마당 후기도 성실히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춥지만 놀이마당 마무리를 위해 모인 회원들 덕에 맘만은 뜨끈뜨근했어요. ^^
올한해 놀이마당 잘 이끌어주신 회원들 최고예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