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7일 (수)
제목 : 수고를 통한 기쁨
오늘의 말씀 : 전도서 5:10-20 찬송가: 64장(구 13장)
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11 재산이 많아지면 먹는 자들도 많아지나니 그 소유주들은 눈으로 보는 것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12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그 부요함 때문에 자지 못하느니라 13 내가 해 아래에서 큰 폐단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
14 그 재물이 재난을 당할 때 없어지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것도 없느니라
15 그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가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16 이것도 큰 불행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는 수고가 그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17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
18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19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20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
중심 단어: 헛되다, 재물, 수고, 하나님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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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에 대한 깨달음
10절: 만족함이 없음
11절: 재산이 많아지면 먹는 자들도 많아짐
12절: 노동자는 잠을 달게 자지만, 부자는 그렇지 못함
13절: 부자는 몸과 생명이 상하기까지 재물을 지킴
15절: 아무리 많이 모아도 빈손으로 가게 됨
도움말
1. 폐단(13절): 원뜻은 ‘깨뜨리다, 악하게 되다’이며, 여기서는 ‘환난, 곤경, 괴로움과 근심’을 뜻한다.
2.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17절): 여기서 ‘어두운 데’란 상징적으로 ‘불행, 고난, 역경’을 뜻하며, ‘먹으며’란 ‘생활 전반’을 의미한다. 결국 ‘고통과 불행 가운데 생활하다’라는 뜻으로 본다.
말씀묵상
하나님의 선물
사람마다 다르지만,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가 살 동안 기뻐하며 누릴 수 있는 행복과 복을 주셨습니다. 이것을 전도자는 “몫”(18-19절)이라고 표현합니다. 즉, 땀 흘려 일하고 그 대가를 받을 때 우리 마음에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사람에게는 많은 재물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수고하여 재물을 얻을 때 누리는 기쁨과 그것을 사용할 때 생기는 기쁨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재물만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신 참된 기쁨과 만족을 온전히 누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재물에 대한 깨달음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깊은 묵상
1. 전도자의 교훈에 비춰 여러분의 재물관은 어떤지 점검해 보십시오.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1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 조심하라. 가까이 가서 말씀을 듣는 것이 자기 잘못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가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낫다.
2 너는 함부로 입을 열지 말고 하나님께 경솔한 약속을 하지 말아라. 그는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으니 될 수 있는 대로 말을 적게 하여라.’ (현대인)
어떻게 하면 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나이가 들어갈수록 인간은 절대적으로 예수님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어느 날 자신의 인생 앞에서 전도자처럼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라는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절대적으로 주님의 도움을 구하며 살아야 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 헛된 것들로부터 오는 허무함을 채워갈 수 없다.
하나님께 약속한 것을 지키지 못하게 될 때, 말이 많아지면서 입으로 범죄 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게 될 때, 주신 것에 감사하며 만족하기보다 돈을 더 간절히 구하게 될 때...
‘아! 내도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구나!’라고 한탄하게 된다.
그러다가 어느 날 문득 누군가의 죽음 앞에서 자신의 인생의 끝을 생각하기 시작한다.
‘15 사람은 태어날 때 벌거숭이로 나왔으니 아무리 수고하여 얻은 것이라 할지라도 이 세상을 떠날 때에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할 것이다.
16 이 어찌 슬픈 일이 아니겠는가! 사람은 온 그대로 떠날 수밖에 없으니 바람을 잡으려는 것 같은 수고가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인생무상(人生無常),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를 떠올릴 때 자시 중심적인 사람은 허무함을 느끼게 되지만 하나님중심인 사람은 다른 해석을 하기 시작한다.
우리의 인생이 어두움과 슬픔과 번민과 분노와 질병 가운데서 평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전도자는 이런 인생을 재해석한다.
‘18 나는 하나님이 주신 짧은 일생을 사는 동안 먹고 마시며 자기 일에 만족을 느끼는 것이 제일 좋은 일이며 이것이 인간의 운명임을 알았다.
19 만일 하나님이 어떤 사람에게 부와 재물을 주셔서 그것을 누리게 하시며 복을 받아 자기가 수고한 것을 즐길 수 있게 하시면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20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쁨을 채워 주셨으므로 그는 인생이 짧다는 것을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현대인)
우리 인생이 짧다는 것을 발견할 때 비로써 예수님을 찾게 된다.
우리 인생이 인생무상(人生無常),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엡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신다. 우리가 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 알게 하신다.
무엇이 가치 있는 인생인지를 알게 하신다.
어두움, 슬픔, 번민, 분노, 질병 가운데 우리는 주님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하신다.
주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지만 주님의 도움을 받을 때 주님의 능력으로 강한 존재가 된다. 그래서 오늘도 ‘약할 때 강함 되게 하시는 주님’을 붙잡고 감사하는 삶을 살기로 결단해 본다.
사랑의 주님. 인생이 짧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그 짧은 인생을 주님을 믿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 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어두움, 슬픔, 번민, 분노, 질병 가운데 우리는 주님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하루도 주님이 꼭 필요합니다. 가치와 의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