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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가리왕산 정기산행 (강성건,권순용 퇴직 고별산행)
1.일 자: 2013. 05 .15 (수)~05.16(목) 1박 2일 5.거 리: 약 10.0km 내외- (Mapsend lite) 7.시 간: 4시간 20분, (휴식및 식사시간포함) 임무식,전병호,김대윤,신세계+3,바이크팀 4명
상세일정 05월 15일 09:10 구로역 정선으로 출발 11:50 안흥 - 찐빵 간식 13:20 정선 전통시장 - 곤드래밥 점심 15:00 병방산(병방치) - 한반도 지도 보고 주변 등산 17:00 가리왕산 휴양림 입실 18:00 강성건.권순용 퇴직 환영식및 삽겹살 파티 - 구로/성북 바이크팀 합류 19:10 가리왕산 야간등반(구자일.강영규.김홍석) 23:30 야간등반 완료후 휴양림 입실 - 첫날 마무리 05월 16일 05:10 휴양림 산행팀 기상 05:40 휴양림 어은골 계곡따라 산행출발 9명 06:50 어은골 임도 07:55 마항치 삼거리 08:15 가리왕산 정상 10:00 휴양림 도착 - 산행종료 12:20 가리왕산 휴양림 출발 14:00 새말 (옹심이 칼국수,막국수) - 점심 18:00 구로역 도착- 일정종료
산행지도 순용형님이 퇴직을 한다니..... 참으로 세월이 빠르다는것을 실감합니다. 어느 누구도 따라하지못할 열정으로 삼실 산악회와 마라톤 그리고 MTB의 자리를 굳게 자리잡게 만들어 놓은 장본인데 말이다. 따르는 우리 후배들은 그저 고마울뿐이다. 산천은 신록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이시기 퇴직을 기념하기위하여 전통적으로 고별산행을 준비하는데 통 큰 우리 충서 총무님이 1박2일로 계획을 하시는데 형님이 가리왕산을 추천한다. 일사천리로 박기획은 휴양림을 예약하고 준비를 합니다. 2년전 퇴직하신 대윤형님도 동참하고 막강 신세계팀도 합류하여 출발부터 분위기는 굿입니다~~~ 구로역을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달리며 각자의 차에서는 한두잔의 약술이 돌고 톨게이트를 빠저나와 안흥에서 원조찐빵으로 입맛을 돌구고 가리왕산 봄철 경방기간이라 산행을 못한다는 통보를 받고 정선 5일 전통시장에 들려 장구경과 곤드래밥으로 점심을 먹고 근처 병방산 병방치 한반도 지형을 보러 올라가서(주원아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버선 신고 5.000원주고 올라가야 되는데 걍 문열고 들어가!!!) 시원하게 내려가는 집바이크를 구경하고 그 뒷편의 산책을 하는데 모두가 땀이 흥건하다. 이제 휴양림으로 차를 돌려 휴양림 부엉이방과 크낙새방에 짐을 풀고 삽겹살 파티에 들어갑니다. 몆순배 돌아가고 회장님이 준비한 꽃다발을 성건형님과 순용형님에게 전달하고 바이크 팀에서 준비한 시비스리갈로 건배를 합니다. 영원한 구로승무 산악회 발전을 위하여!!! 순용형임과 성건형님의 간단한 인사말을 듣고 본격적으로 피치를 올리며 분위기를 올립니다. 술이 무섭어 조용히 나와 자일과 영규와 야간산행을 시작합니다. 계곡을 따라 쉼없이 올라가 임도를 만나고 해가 넘어가고 어두워 질만한데 초승달보다 조금 큰 달빛이 그래도 어둠을 가십니다. 처음에는 렌턴을 켜고 진행하다 이내 렌턴을 끄고 달빛에 의존해 가리왕산 상봉에 오르는데 하늘엔 웬 별들이 많은지...... 별들에게 물어봐??? 5월의 산 정상에 바람이 불어 춥고 손도 시러워 금세 하산을 재촉해 휴양림에 도착하니 4시간 10여분 걸린듯합니다. 성건형님이 초대해 놓고 놀아주지 않는다고 한마디 하네요. 아 죄송합니다. 이제부터 한 잔 먹고 놀지요 뭐??? 조코치가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며 퇴직 형님들을 계곡에 입수시키고 알탕을 시켜다고 하네요.그러나 이미 모두가 주선생님한테 얻어맞아 그로기 상태가 되어서 언성만 높아지고 이야기 진도가 안나가 걍 이불도 없는 주방에서 영구와 배냥가방을 베게삼아 눈을 붙입니다. 새벽 5시10분 알람에 일어나 산에 갈수있는 회원을 챙겨 밤에 올랐던 코스 그대로 올라갑니다. 산 정산 안개가 아래로 펼처있고 멀리 대관령 팔랑개비가 보이고 모두가 우리 발 아래에 있는 느낌입니다. 밤새 주선생과 놀았던 미숙이도 어려운 발걸음을 하면서 정상을 밟네요. 휴양림에 내려오니 바이크팀 5명은 먼저 식사를 마치고 출발했다네요. 즐건운시간 시비스리갈 좋왔네~~~고맙고~~~ 총무님과 산행을 안한 전대장이 백숙을 진하게 끓여 놓았네요. 저녁도 부실하고 해서 거의 한마리는 먹었을거여 고맙네~~~ 아침부터도 남아있는 술은 다 먹고 가야 한다며 무식이와 충서의 돌림빵 술잔을 받으며 반성도 많이하고...... 이제 삼실서 밥 잘사주께!!!! 열두시를 넘겨 휴양림을 정리하고 출발하네요. 고속도로 전 새말에서 옹심이 칼국수와 막국수로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고속도로로 올라서 시원하게 서울로 돌아옵니다. 같이한 모든 회원 여러분 즐거운 시간이였으면 하는 바램이고 신세계팀 대윤형님 그리고 퇴임하시는 성건형님과 순용형님 항상 즐거운 날만 이어지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수고하는 박기범 대장님과 박충서 총무님이 제일로 고생하셨습니다.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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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늘에는 엷은고기비늘같은 구름이떠있고 나무들은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거 같다.
이슬에 젖은 새벽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 햇님이 상쾌한
아침을 열어준다.
싱그럽고 신선한 새벽공기가 답답한 가슴을 풀어주며
어디선가 들려오는 산새소리에 귀기울이며 산에오르니
숲을가르는 바람소리가 정상이가까이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어느새 정상에 도착하니 또하나의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져
있지 아니한가!
산과산을 이어주는 능선에 황홀한 연무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지 아니한가~~
가리왕산 첫산행 좋은추억으로 기억될거 같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