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마라톤대회 경기장만 찍고 왔습니다.
북쪽지방이라서 그런지
귀가 떨어져 나갈것 만 같았던 날씨였습니다.
조고문님도 뵙고 왔습니다.
현호님은 엠티비 타고 와서 만났는데
한강 맞바람과 추워서 고생했다고 합니다.
회장님은 사모님하고 5km 뛰고 셩대회 참가하신다고 해서
성봉형님,현호님 저는 회장님과 바이바이하고
행주산성 원조국수집으로 향해서 잔치국수로 맛도 봤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따뜻한 햇살이 얼었던 몸도 녹여주고
국수와 막걸리 한잔으로 몸이 데펴졌는지
현호님은 차에서 잔차를 꺼내더니 다시 잔차로 go go
차로 가면 집에가서 후회 할것 같다는 생각에~~
대단하죠??? 잘 도착했는지 궁금하네요...
종아리,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참여도 어려운 상태인데
저 혼자 보내기가 그래서~
동행하기로 하셨다는 성봉형님께 감사드립니다.
바쁜 일정으로~ 선약으로~
참여 못하신 모든분 다
마음만은 고양경기장에~ 좋은일 하시는 조고문님 마음에 가 있었을 것입니다.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건강한 한주되세요...
뛰지도 안했는데~남는건 사잔밖에 없다는 말을 실천하기위해~~한컷
행주산성 국수집에서 아이폰 사기 잘했다며~~~
누군가와 통화하시더니 좋아서 싱글 벙글~~~
첫댓글 신청만 하고 참가안하신 경우
기념품(티셔츠)은 택배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고문님 뵙기 위해 시간을 내어 다녀오심을 감사드립니다.
거지에게 밥 한 술은 커다란 보물입니다.
꽁꽁언 몸 차안에서 녹이고, 계획했던 국수 먹고, 절반의 성공입니다.
오는 길은 바람이 없어 11:32에 집에 도착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낮잠 한 숨....
훈부님과 성봉형님 덕분에 감사하고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제가 예전에 화정 명지병원에 있을 때
쌀집 자전거를 타고 딱한번 출퇴근한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성산대교까지만 자전거 길이 있었어요.
행주대교까지 길이 났다는 어느 멍청한 기자의 기사를 보고 끌고 갔다가
성산대교에서 강변에 길이 아닌 곳을 쌀집 자전거를 끌고 갔고
구행주대교 오르는 데도 힘겨웠고
압권은 구행주대교를 건너다 인도가 없어서 이러다 죽겠다를 느껴
다리 반은 끌었었는데 다리가 그렇게 긴 줄은 그때 알았죠.
쌀집자전거로 갈 때 올 때 다 맞바람. 그때 생각하면 휴~~ 한숨만 나오죠. ㅋㅋㅋ
현호씨 대단하심다. 그 추위에 왕복을...그 체력 부럽습니다.
모임터→잠수교→강변북로 자전거길→방화대교→행주산성 입구(국수집)
→39번국도→호국로→호수로→고양 종합운동장 : 제가 이용한 경로입니다.
푸짐한 행주산성 잔치국수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대회 신청하고도 힘께 못해 미안합니다.
행주 산성 국수, 나중에 저도 한그릇 먹을 기회를...
참석하신분들 부럽습니다...
날씨가 엄청추웠는데 고생들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