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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홍세화의 생각의 좌표 촉각으로 닿은 밀양.
꼼지락 추천 0 조회 62 13.12.05 21:5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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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2.05 22:13

    첫댓글 사유의 공통재가 된 밀양.. 경찰들에게 고립된 할매에게 주문에 걸린 것처럼 다가가던 미경씨의 안타까워하던 표정이 생각나네요. 섬세한 표현 따뜻한 온기 느끼며 잘 읽었어요. 고맙습니다.

  • 13.12.06 00:03

    이 불완전하기 짝이 없는 언어를 통해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을까, 언어를 통해 무언가를 촉각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아주 오랫동안 해왔어요. 그런 글을 쓰고 싶다, 내가 쓰는 글에서 (물리적 귀로는 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들리는) '음악'을 단 한사람이라도 '들을' 수 있다면 좋겠다, 그 언어를 내가 썼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공통의 언어가 나를 매개로 해서 대신 표현된 것이었으면 좋겠다, 고. 밀양을 다녀와서 무언가 간절히 쓰고 싶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그럴 수가 없었어요. 대신 미경씨가 촉각적인 글을 써주었네요. 고맙습니다.

  • 13.12.06 15:48

    "사유와 실천은 서로 다른 두 가지가 아니라 거의 같이 움직이는 어떤 쌍인 것 같습니다.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는 걸 너무도 싫어하는 저는 자신에게 말해봅니다. 다시는 촉각의 세계를 잃어버리지 말자고." 깊이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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