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회 현석회 정기산행
봄날의 관악산 연주대를 찾아서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9년 4월 5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2호선 낙성대역 4번출구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약 4시간>
<서울대공학관 - 자운암 - 475봉 - 암릉구간 - 연주대 - 지도바위 - 헬기장 - 마당바위 -
하마바위 - 낙성대역 - 상봉약수 - 낙성대역 - 낙성대동 - 낙성대역 1번출구 >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보온옷, 장갑 등
5. 기 타 : 산행 후 뒤풀이 장소는 영훈이네 식당
* 참석자
<강종훈, 강장호, 문경탁, 박제순, 이창성, 임영준, 허영두, 현광익, 현영훈, 그리고 나> --- 이상 10명
오늘은 한식, 식목일이다.
이제 완연한 봄소식을 기다리면서,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꽃소식을 기다리면서 마음의 동요가 일어나는 그런 시기다.
어제는 전남 여수에 있는 영취산의 진달래를 찾아 산행을 할려고 했는데, 여의치 못하고 그냥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산행일.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짙은 안개가 사방을 감싸고 있었다.
날씨는 아주 포근한데, 짙은 안개가 자욱하기만 아침인 것이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간단히 식빵으로 아침식을 한 후, 집을 나섰다.
버스를 타고 당산전철역으로 가는데, 사방을 둘러보니 짙은 안개성이 옅은 박무현상으로 바뀌면서 날씨가 아주 빨리 풀리는 모습이었다.
당산역에 도착하여 전철역으로 들어가니 주변에는 수 많은 등산객들이 주변의 산을 찾아 떠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당산역에서 종훈이와 만난 후, 약 20분 거리에 있는 낙성대역으로 갔다.
그곳에 도착하여 4번 출구 밖으로 나가보니 여러 친구들이 먼저 도착해 있었고, 뒤이어 경탁이가 정각에 도착해 주었다.
일행들은 4번 출구쪽에서 주유소를 통과한 후, 좌측의 차도를 따라 들어가서 2번 버스에 올랐다.
2번 버스는 서울대공학관으로 가는 버스이다.
일행들은 오늘 서울대공학관의 종점에 도착한 후, 자운암을 시작으로 산행에 임할 예정이다.
2번버스는 낙성대역을 출발하여 서울대 공학관을 향해 달렸다.
버스내에는 서울대 학생들과 등산객들이 타 있었다.
버스는 마침내 서울대 공학관 종점에 도착해 주었고, 일행들은 좀점에서 하차하여, 산행준비를 한 후 바로 옆쪽에 있는 계단길을 올라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주변에는 우리 일행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등산객들이 모여 있었고, 그들도 산행준비를 마치자마자 산행에 나서고 있었다.
일행들은 산행준비를 모두 마치고 나서, 계단길을 따라 올라선 후, 산길을 지나기 시작했다.
계단길에서 육산의 산길을 오르다 보면 중간 지점에 좌측으로 자운암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게 된다.
이정표에 따라 좌측으로 난 자운암 이정표를 따라 지나다 보면 자그마한 오솔길을 따라 자운암으로 향하는 오르막 구간을 천천히 오르게 되며, 또한 아름답게 꽃핀 진달래 몇 그루도 만날 수 있었다.
가벼운 복장으로 산길을 오르고 있지만, 자운암을 통과하여 왕관봉으로 오르는 길은 대단히 어려운 난 코스이다.
가파른 오르막 암릉구간을 오르는 구간이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이곳 자운암 보다는 우측의 능선을 따라 산행을 많이 한다.
그러나 우리 일행들은 늘 지났던 코스이기에 이곳을 종종 찾고 있는 것이다.
<서울대공학관 2번 버스 종점 앞에서....산행준비를 하면서....>
<능선을 따라 자운암으로 들어가면서....>
<자운암 미륵불상 앞에서....>
자운암으로 들어가면 안쪽 우측으로 들어가는 곳이 있다.
우측으로 들어가면 좌측에 대웅전 그리고 바로 우측으로 칠성각 그리고 안쪽으로 계단길을 오르면 미륵불상이 자리하고 있다.
<미륵불상 아래쪽에서...아래쪽 좌측 칠성각, 우측 대웅전>
일행들은 아래쪽 좌측의 능선에서 이곳 자운암으로 들어온 후 바로 이곳으로 올라왔고, 이곳을 들러본 후 다시 아래쪽 대웅전을 지나 아래쪽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지난 후 우측의 바위지대를 통과하여 본격적인 암릉지대의 가파른 오르막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서울대공학관을 지나 암릉지대의 가파른 암반지대를 오르면서....>
<암릉지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저 멀리 뒤쪽으로 보이는 곳이 삼성산의 칼바위 능선>
<암릉지대를 통과하여 앞으로 올라야 할 능선....이제 시작일 뿐.....>
<왕관바위>
<왕관바위 옆쪽에서.....>
<왕관바위와 앞으로 지나야 할 능선을 올려다 보면서....>
옅은 박무현상이 있지만, 산행하기엔 아주 좋은 날이다.
<좌측의 왕관바위와 우측의 거북바위를 배경으로....왕관바위 아래쪽 지점에서....>
<조금전 지났던 왕관바위를 배경으로....>
<국기봉 아래쪽의 낙타바위를 배경으로....>
<낙타바위를 통과하는 영준과 제순>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