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브랜드 따라가면 상권이 보인다
▶ 임대료 급등 거대상권 떠나
▶ 익선.문래 등 동네길 파고들며 새 상권 형성
▶ 경리단길 '장진우식당' 원조
▶ '소년상회'자양동에 새바람
▶ 망원동 1년새 임대료 15% 상승
30대 직장인 김명인 씨는 지난 주말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에서 뚝섬로를 따라 10여 분 걸어 가정집 같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마우로아'를 찾았다. 테이블이 네 개뿐인 '숨은 가게'다. 주중에는 직장동료들과 광화문
디타워 퓨전 레스토랑 '소년서커스'에 갔다. 서커스장을 연상시키는 알록달록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겉보기에 완전히 다른 두 점포는 자양동 이면도로에 있는 퓨전 식당 '소년상회'가 성수동과 도심에 각각 낸 '서브 브랜드(sub brand)'다. 김씨는 "간판, 메뉴, 가격, 매장 분위기 등을 보면 셋 다 다른 가게 같다"며
"성수동과 자양동 점포는 교통이 불편한데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외식 업계에 서브 브랜드 바람이 불면서 서울 상권이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가로수길, 명동, 홍대 등
대형 상권보다 발길이 뜸한 골목길이나 주택가에 자리를 잡는 서브 브랜드가 늘면서 봉천동, 방배동, 망원동, 문래동 등 신흥 상권이 싹트고 있다.
외식 업계 서브 브랜드의 원조는 이태원 경리단길 안쪽 주택가에 2011년 '장진우 식당'을 시작으로 한식전문점 '문오리', 디저트 전문점 '프랭크', 퓨전 한식점 '경성 스테이크' 등 11개 매장을 오픈한 '장진우 사단'이다. 명동과 동대문에서 히트를 친 퓨전레스토랑 '배터리파크'는 경리단길에 서브 브랜드인 프렌치 레스토랑 '쁘띠발롱'을 선보였다. 서래마을에 있는 레스토랑 '스와니예'는 1㎞ 떨어진 방배동에 생면 파스타를 내세운 '도우룸'을 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상무는 "하나의 브랜드로 1호점, 2호점, 3호점 등의 방식으로 매장을 늘리기보다
브랜드 A, B, C 등처럼 서로 다른 브랜드를 내세워 개성과 희소성을 부각하는 게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더 효과적"이라며 "외식업계 서브 브랜드 점주들은 임대료가 싼지, 동네 분위기와 가게 이미지가 어울리는지를 더 따지기 때문에 대형 상권 대로변보다 익선동, 문래동, 샤로수길이 있는 봉천동 등 새로운 상권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상권 임대료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홍대, 가로수길, 이태원 등 서울 핵심 상권 임대료는 올 들어
상승폭이 작아지거나 아예 떨어지고 서브 브랜드를 비롯해 소규모 가게들이 자리잡기 시작한 신흥
상권은 오름세다.
연남동 '연트럴파크'는 버려진 경의선 철길을 도시재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숲길로 바꿔 개장하면서 양옆으로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 카페가 생겨 '뜨는 상권'이 된 대표적 사례다.
● 서브브랜드로 떠오르는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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