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홍성 용봉산 381m (제13차 정기산행) |
소 재 지 |
충남 홍성 |
산 행 일 |
2015년 02월 15일 일요일 |
산 소 개 |
용봉산 381m 홍성에 위치한 용봉산은 높이는 낮지만 주변 전경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수석처 같다. 미륵불이 있는 미륵암을 지나 능선에 오르면 5형제바위, 공룡바위, 칼바위 등 즐비한 기암들이 조화를 이루고 바위군을 지나 20여분 내려가면 마애석불이 있는 용봉사가 있다. 가을철 단풍도 볼만하다. 용봉산은 바위산 답게 기암괴석이 기기묘묘한 형상을 빚어 여느 명산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다. 홍성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이 용봉산을 내세울만큼 이 고장 사람들은 큰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 산이다. 용봉산을 낀 홍성 일대는 충절의 고향이라는 얘기답게 만해 한용운 선사, 백야 김좌진 장군, 최영 장군, 사육신의 한 분인 성삼문 등의 생가와 9백의총 등 위인들의 삶의 흔적과 백제 부흥의 마지막 보루였던 임존성 등 역사유적지가 도처에 남아있다.
또 바로 이웃 고장 예산에는 매헌 윤봉길 생가와 호서 제1일의 가람 수덕사, 서산에는 무학대사 출생지인 간월암과 안면도철새 도래지인 A·B지구 방조제가 있다.따라서 이지역 일대는 어린이들에게 귀중한 역사공부의 터는 물론, 자연학습장으로도 큰 몫을 한다. 더욱이 이곳에는 최근 천연알칼리성 중탄산 나트륨이 풍부한 홍성온천이 개발되어 예산의 덕산온천과 더불어 온천관광지로도 이름이 높다.차령산맥이 용틀임하다 뿜어 놓은 용봉산의 좌우 중턱에는 고려시대의 고찰 용봉사와 마애석불, 미륵석불이 있다옛 문헌에는 영봉사라고 기록되어 있는 용봉사는 지금은 대웅전과 요사체 등 2동밖에 남아있지 않다.하지만 고려시대에는 절 크기가 아흔아홉간에 불도를 닦는 승려수가 천여명에 이를 만큼 큰 절이었다고 한다.아침 저녁으로 쌀을 씻으면 뜨물과 싸라기를 주워 먹으려고 충청도 일대의 쥐들이 몰려들었다는 전설이 내려올 정도의 가람이었다.또 용봉사에는 강마촉지인을 한 석가모니를 그린 탱화가 있다. 용봉산은 산세가 수려해 등산길로도 그만이다 용봉초등학교 뒷편을 따라 올라 상하리 미륵불을 구경하고 크고작은 봉우리를 휘휘 돌아 정상에 오른 뒤 용봉사 쪽으로 내려오면 두 시간쯤 걸리는데 산 아래 펼쳐지는 경관이 일품이다. 또는 미륵불까지 보고나와 차로 용봉사를 바로 둘러본 뒤 홍성군청 문화공보실 (0451-30-1221)의 도움을 얻어 윤봉길생가, 수덕사, 김좌진 생가, 한용운 생가, 서산A지구, 성삼문 생가 등을 차례로 돌면 알찬 여행으로 오래도록 남을 만하다.<홍성 정상영 기자> |
산행코스 |
o 코스 : 용봉초교-미륵암(석불입상)-바위능선-용봉산-369봉-병풍바위-용봉사-자연휴양림 주차장(4.3Km, 약 3시간 30분 소요) |
산행개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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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시간 |
둔산동 밀리네식당(06:50)->중리동 대승카(07:05)->법동 롯데리아(07:15)-> 송촌동 동춘당 정류장(07:20)->비래동 신로얄예식장 뒷편(07:30) |
경비분담금 |
₩35,000원 = \30,000(경비 + 아침식사) + \5,000(굴구이 + 칼국수) |
준 비 물 |
점심, 아이젠 필수, 방한복, 물(온수), 스틱 밎 개인장비. 여유분(옷과 양말, 장갑) |
연 락 처 |
황종하 : 010-5403-0764 (회장) 이재경 : 010-3453-3106 (산악대장) 권석진 : 010-5434-6513 (총 무) 이효덕 : 010-5620-6776 (총 무) 김동준 : 010-6783-2766 (안전대장) 홍민우 : 010-9121-4281 (구조대장) |
공지사항 |
신청 후 변동사항 발생시 임원진이나 카페 댓글 바랍니다. 자발적인 선행과 회원 간의 협조, 도움에 감사 드립니다. 본 산악회는 비영리 등산 동호인 모임이므로 산행시 안전사고에 대하여 민, 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으며, 본인이 책임을 지셔야 함을 안내해 드립니다 산악대장의 안내 및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따라주셔야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습니다. 산행중 개인행동은 삼가해 주시고 정해진 시간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차량 안전을 위하여 정원 45명으로 마감합니다. 정기산행 후 보령천복 굴단지에서 굴 구이 및 칼국수 뒷풀이가 있습니다. |
기 타 |
이 글은 이재경(흑곰) 산악대장의 대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