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 또 다른 행복은 하산후 먹는 하산음식이죠... 1월은 너무 추운날씨에 밖에서 식사를 준비해 너무나 미안했던 다크 2월은 따듯한 아랫목에서 구수한 청국장을 드실수 있도록 준비를 했습니다.
메뉴는 한가지... 청국장 단일메뉴라 더 궁금했던 청국장을 맛봅니다.
점점 항아리가 좋아지는 이유는? 알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꿈꾸는 마당이 아닐까요...? 점점 전원으로 들어가서 살고픈 마음이 간절합니다.
꾸미지 않아도 행복해 보이는 곳.
브레이크 타임이 아니고 영업시간
하루 6시간 영업을 합니다. 이른 아침에 두부를 만드시고 그 양이 오후 3시면 거의 바닥을 비운다고 하시더군요.
다소 비싼감이 있지요..
하지만 식사후 느낌은 참 착한 가격입니다. 그 정성에~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영업시간이후...3시30분에
오후 3시 이후엔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시면 상황에 따라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늘 일행은 40명
오늘 나물중 최고에 맛 명이를 간장에 절인..명이짱아찌
명이 나물을 이른 봄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아 무거운 돌로 눌러 놓은다음 간장, 식초, 설탕을 팔팔 끓여 차게 식힌 다음 명이나물에 부어준다고 합니다. 일주일이 지난 후에 간장 달인 물을 따라내어 다시 끓여 차게 식혀 붓기를 3회를 반복하니.. 맛이 없을수 없지요.. 마치 간장게장과 같은 방식으로~
시골밥상에 빠지면 서운한 취나물 들기름에 향이 아주 좋습니다.
미역취 그러고보니...울릉도 특산물이 모두 모인듯..
울릉도에 특산물인 부지깽이나물.. 약간 씁쓸한 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며... 된장으로 양념을해서 상당히 담백합니다.
구수한 누룽지도 아주 훌륭합니다.
이른 아침 정성스럽게 두부를 만들고 손님이 도착하면.. 큼직막한 두부를 부쳐서 내어 주십니다. 물론 리필이 가능하지요.
전혀 냄새가 나지않아 된장찌개같은 청국장 2인 한뚝배기씩 서브해 주시는군요.
다크는 청국장을 무지 좋아해서 1주일에 한번은 꼭 먹어줍니다.
두부가 마치 순두부 같군요. 모니터를 통해 향이 느껴지시나요.
다크는 향기가 진한 청국장도 무척 좋아 한답니다.
한뚝배기 하실래요?
청국장을 제외한 모든 음식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비벼먹기 위해 큰 그릇을 부탁 했습니다.
청국장이 빠지면 곤란하죠. 찰진 밥 맛또한 아주 훌륭합니다.
그럼, 맛나게 먹겠습니다.
산마늘이라고도 불리는 명이를 올려서.... 한~~~~입
밥맛이 아주 좋아...밥과 한입
훌륭한 밥상은 보약을 먹는것과 동일하다. (다크생각)
이런 반찬엔 구수한 옥수수 막걸리가 어울리죠... 강원도 정선에서 매일매일 택배로 공수 받는다고 하시는데... 마치 어릴적 쿨피스를 먹는듯... 참 맛나군요.
이른 아침부터 5시간을 땀흘리며 오르던 피로감이... 구수한 청국장과 넉넉한 인심에 따듯한 봄날씨처럼...처마끝 눈 녹듯...녹아 내립니다.
일부러 찾아갈수 없는곳이지만, 강원도 춘천 마적산을 경유하신다면 꼭 들릴것을 추천 합니다.
요즘은 지하철이 춘천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멀지 않은 곳입니다.
풀내음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215-1 T. 033-241-0049
|
출처: 삶.그리고...인생노트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
첫댓글 정말 잘먹었습니다 그때 기억이 새롭군요
먹고는 싶지만 마음뿐 총무님 가끔 불러좀 주세요 민페는 안끼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