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시여, 지난 한주간도 거칠고 황량한 광야 길에서 저희들을 손 잡아 주시고 지켜주심 감사드립니다.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믿음 안에서 굳세게 산다 하면서도, 지치고 힘들 때면 제대로 기도하지도 못하고 “아이고”하며, 한숨이 절로 나올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이 연약한 그릇을 용서하여 주시고 강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사회가 너무나 불안한 가운데 있습니다. 북한은 날로 거세게 위협을 가하는 가운데, 위정자들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서로가 헐뜯고 공격만 하고, 빈부의 격차는 더욱 심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버지하나님,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병든 사회의 치유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엊그제 목요일 제 근무하고 있는 도서관 3층 복도에 쓰러진 청년을 구하려 119구조대원 출동한 것 보셨지요.
음료수병에 소주를 담아갔고 와서 잔뜩 취하여, 의자에서 떨어져 혼절한 것을 응급처치한 후, 나중 어머니가 연락받고 급히 오셔서 아들을 붙잡고 “취업도 안 되고 어디 가서 일이라도 하고 오겠다고 나가더니 이 웬 꼴이냐!”하고 우시던 모습 말입니다.
그 어머니의 속이 얼마나 타들어 갔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청년이나 중년이나 노인이나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지구상 동물의 세계에 천적이 있듯이 인간 세상에도 천적 사탄 마귀가, 자기들만 잘 살아보겠다는 몰지각하고 매정한 일부 정치인들과 금수저 인생들을 조종하여, 흑수저 인생들을 잡아먹고 있나이다. 그리곤 평화와 번영 모두 잘살아보게 할 것이란 얄팍한 구호를 내세우며, 이 사회를 태풍 몰아치듯 쥐었다 놓았다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단들을 몰고 다니며, 믿음의 순전한 자녀들을 달콤하게 유혹하여 캄캄한 동굴 속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살려내 주소서.
그 간교한 이단들의 술수와 하나님이 없다고 유혹하는, 우매한 지식인과 학자들의 새빨간 혓바닥에 빨려들어 가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이로서 한국교회가 합심하여 기도하지 않으면 아니 될 줄 압니다.
잘 살아보세. 출세위주의 내 욕망만의 기도만 한다면 이 사회가 파멸로 들어가 그 누구도 안전하지 못 할 것입니다.
이 고통의 시련을 이겨내고자 연약한 청년들과 중년, 노인들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하나님. 서글픈 눈물을 닦아 주시는 분은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뿐입니다.
지난주 우리 목사님 설교 말씀에, 험난한 광야 길의 40년을 말씀해 주셨듯이, 이 사순절 40일 기간에, 죄 많은 고통 받는 인간을 구하시려 고난의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단언컨대 우리 믿음의 성도들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다시 태어났습니다.
천지의 창조주시요, 온 우주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새롭게 거듭 태어난 우리가 바로 금수저 인생들이 아닙니까?
흑수저 인생들은, 바로 저 교만한 부자와 권력자들이란 것을 누가복음 16장 19-31절의, 거지 나사로와 부자의 말씀에서 확실히 깨닫는 사순절기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섬기는 인천은혜교회 금수저 인생들이 감사 찬송하나이다.
주의 친절한 팔에 안겨있는 인천은혜교회 성도들의 소리 높여 기도하는 소원에,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풍성한 선물들로 기쁨의 노래가 차고 넘치게 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또한 이 힘든 세상에서, 이 기도문을 들으시고 “아멘!” 하는 연약한 인생들에게도 하나님의 복되고 크신 선물을 안겨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 성도들의 영혼 깊음에서, 기도하며 행동하는 사랑의 불빛이, 힘들어 눈물 흘리고 있는 세상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는 감동받는 영적 위대한 한국의 교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도 목사님을 통하여 전하여 주시는 은혜의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생수의 시냇물로 흘러들어와, 새로운 이 한 주간도 거친 세상에서 승리하며 살아가는 복된 나날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구원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