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곤란 등 자각증상 땐 이미 4기..'암 사망률 1위' 무서운 질병 폐암
환자의 절반, 4기 전이성 폐암 진단
5년 생존율 8.9%.. 재발률도 높아
흡연량 많을수록, 기간 길 수록 위험
초기 발견땐 수술로 제거하면 완치
면역 항암제 사용 생존기간 2배 ↑
1차치료 급여 안돼.. 비용부담 많아
표적항암제는 암과 관련된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만 공격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느끼는 부작용은 세포독성 항암제에 비해 덜하다. 하지만 EGFR, ALK, ROS1 등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경우 효과가 제한된다. 이런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폐암 환자는 전체의 20∼30%에 불과하다. 즉 70∼80%의 환자는 표적항암제 사용이 어렵다는 얘기다.
가장 최근에 등장한 면역항암제는 인체의 면역세포인 T세포가 암세포를 더 잘 공격하도록 해주는 항암제다. 특히 암세포에 PDL1 단백질 발현이 높은 환자에 효과적이다. 면역세포 작용으로 과도한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올해 초 세계폐암학회에서는 4기 폐암 환자의 1차 치료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과 관련해 고무적인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1세대 치료에 비해 생존 기간이 22개월로 2배 이상 늘고, 3년 생존율 역시 31.3%까지 증가한 것이다.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효과를 발휘해 2년간 중단없이 치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는 80.4%가 4년간 생존했다.
가천대 길병원 종양내과 안희경 교수는 “해당 연구 결과는 수십 년의 폐암 치료 역사상 유례없는 혁신적인 결과다. 기존에는 4기 환자가 4년을 사는 경우가 굉장히 드물었다”며 “각 항암제 효과는 환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최상의 치료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첫 치료부터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면역항암제의 경우 높은 비용이 문제다. 현재 4기 환자의 2차 치료에서만 면역항암제 급여가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3∼4기에서 첫 진단 후 바로 면역항암제를 쓰려면 1년에 1억원 수준의 비용이 들 수 있다는 의미다.
https://news.v.daum.net/v/2021080208011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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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은 점차 발달한다.
"암"도 이제는 죽을 병으로 인식되지는 않는다.
단, 의료기술의 발달이 누구에게나 큰 도움을 주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암에 대해 꿈의 치료라고 일컬어지는 양성자 치료기 등은
수천만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면역항암제도 병기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 수천만원에서 1억의 비용이 든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 이런 비용도 저렴해질 것이지만,
그 때까지는 일단 내 돈으로 치료해야 한다.~
암치료에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치료가 있다면
누구나 쓰고 싶을 것이다..
단 문제는 "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