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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생명사랑운동 원문보기 글쓴이: 김연덕
[원주]명퇴공무원 해외여행 지원 강행 | |
원주시 도내 최초 시행 앞두고 시민 비난목소리 | |
속보=원주시가 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부활시킨 명예퇴직 공무원 부부동반 해외여행 경비 지원(본보 5월20일자 18면 보도) 제도가 강행돼 사회적 분위기에 거꾸로 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는 명퇴 공무원 1인당 800만원씩의 경비조달을 위해 2013년 본예산에 6,000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1회 추경에 1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시의회도 지난 20일 열린 관련 상임위에서 이 예산을 통과시키고 예결위만을 남겨둬 명퇴 공무원 부부동반 해외여행 지원은 도내 최초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시는 공무원의 그동안 고생에 대한 위로와 명퇴 유도로 인건비 등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서 이미 타지자체도 상당수 시행 중이라고 제도 도입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확인 결과 도내에서 도는 물론 18개 시군 가운데 명퇴 공무원 해외여행 지원은 시가 유일하다. 명퇴 활성화를 통한 예산절감이란 이유 또한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공직을 퇴직한다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는 점에서 궁색하다는 의견이 높다. 실제로 명퇴를 희망하는 공무원 대부분은 공로연수 불과 몇 개월 전에 신청하고 있다. 한 공무원은 “해외여행 때문에 보장된 정년을 포기하고 과연 명퇴를 하겠느냐”며 “공무원 입장에서는 좋지만 시민들의 비난은 당연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해당 부서 관계자는 “사실 명퇴 활성화보다는 그동안 고생한 공무원에 대한 위로 차원의 지원은 맞지만 처우 개선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첫댓글 두둑한 명퇴수당, 월300만원에 육박하는 공무원연금, 여기다 혈세로 공짜 해외여행...정말 가지가지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