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Z평화의길 22코스-② (역방향 진행)
《코스개요》
- 화천읍 풍산리 풍산교에서 화천대교 회전교차로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 북한강의 절경을 만끽 하면서 화천 시내로 들어오는 구간이다.
- 화천의 대표 관광지인 딴산유원지와 꺼먹다리, 숲으로 다리등을 지나는 코스다.
《관광포인트》
- 화천댐 건설 이후 북한강을 건너기 위해 만든 꺼먹다리
- 화천댐 건설 이후 거대한 호수가 된 파로호
- 6.25전쟁 때 국군이 중공군의 대공세를 무찌른 전투를 기리는 파로호 안보전시관
- 화천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화천 박물관
《여행정보(주의사항)》
- 우천시 숲으로 다리 노선 폰툰교 제거에 따른 이용이 불가하다.
● 트레킹 일자 : 2026년 5월 17일(16일차)
● 트레킹 코스 : 풍산교 - 성동마트 - 삼용교 - 풍산천변 산책로 - 풍산마을 처녀고개 - 딴산 유원지 -643고지 전투전적비 - 꺼먹다리 - 화천 수력발전소 - 미래의 숲 - 해병대 화천지구전투전적비 - 구만교 - 살랑교 - 숲으로 다리(부교) - 화천대교
● 트레킹 거리 : 도상거리: 15.0km, 실제걸은 거리: 17.93km, 누계 거리: 349.24km
● 트레킹 시간 : 4시간 14분, 누계 시간: 86시간 34분
● DMZ평화의길 22코스는 '460 지방도 평화로' 상에 있는 '풍산교' 하단 풍산천변 산책로에서 출발해 풍산천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풍산마을 처녀고개를 넘어 딴산유원지 앞을 지나면서 부터는 북한강변을 따라 걷다가 살랑교를 건너 북한강 수면위에 놓여진 부교인 '숲으로 다리'를 경유해 화천읍내를 가로지르는 화천대교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이 길은 평화의 길 뿐만 아니라 자전거 라이더들에게도 아주 인기가 많은 길이기도 하다. DMZ평화의길 22코스를 걷던 당일에도 화천군에서 주관하는 자전거 경기 대회가 열려 우리가 걷는 반대 방향으로 수천명의 라이더 대회 참가자들이 참석해 경기중 서로 손을 흔들며 화이팅을 외쳐 주면서 걷다 보니 30℃를 웃도는 무더위와 피로도 잊은체 약 17km의 거리를 즐겁게 걸은듯하다. 살랑교를 지나서는 기존 코스인 '미륵바위' 방향으로 걷지 않고 북한강 상류에 부교로 만들어진 '숲으로 다리'위를 걷다보니 시원한 강바람과 북한강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다소 장거리 길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즐겁게 걸을 수 있었던듯하다.
화천읍내로 들어서는 화천대교를 건너 회전교차로에서 2박 3일간의 DMZ평화의길 25~22코스를 종료(5월 행사)하고 귀가길에 오른다.
▲해병대 화천지구 전투전적비
6.25전쟁 당시 국방과 국가 산업의 핵심 기반 시실이었던 화천댐과 화천수력발전소 수문을 중공군으로 부터 사수하고 탈환하기 위해 치열한 혈투를 벌인 한국 해병대의 공적을 기리고, 당시 산화한 전사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전적비이다.
▲해병대 화산지구 전투전적비 앞에 전시되어 있는 장갑차
▲화천군 군민 헌장 기념비
▲통일기원비
화천읍 대이리에 위치한 통일기원비는 북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화천 산소길(산소 100리길)및 'DMZ평화의길(22코스)' 탐방로 상에 있는 상징적인 기념비로 접경지역인 화천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여 민족의 평화 통일을 염원하고 기원하기 위해 세워졌다.
▲구만교 삼거리(파로호 삼거리)
화천읍 대이리와 간동면 구만리 경계에 위치한 '구만교 삼거리(파로호 삼거리)' 부근은 북한강과 파로호 하류가 만나는 지점으로, 화천의 근현대사적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공존하는 길목이다.
▲구만교
일제 강점기 시절 화천댐 건설을 위해 일본이 기초를 다지고, 광복 후 한국전쟁 전까지 북한이 교각을 세웠으며, 최종적으로 1981년 대한민국 정부가 상판을 올려 완공한 독특한 역사를 가진 다리이다.
오랜 세월 화천읍과 간동면을 연결해 주는 고마운 교량이었으나, 최근 정밀 안전진단에 따른 통행 제한 조치가 시행되며 보존 및 활용 방안이 논의 되고 있는중이다.
▲구만교
▲구만교 삼거리를 지나 '460 지방도(평화로)' 옆 산책로를 따라 길을 이어간다.
▲구만교를 돌아보며...
▲대붕교를 바라보며 북한강변 산책로를 따라 길을 이어간다.
▲대붕교(大鵬橋)
북한강 상류를 가로지르며 화천읍과 간동면 등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 중 하나이자, 지역의 평화 트레킹 코스에서 중요한 길목 역활을 하는 다리이다. '대붕교'라는 이름은 인근에 있는 인공 호수인 '파로호(破虜湖)'의 옛 이름 혹은 별칭인 '대붕호(大鵬湖)'에서 유래되었다.
▲대붕교 아래를 통과해 북한강변 산책로를 따라 살랑교 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살랑교를 바라보며 북한강변 산책로를 따라 길을 이어간다.
▲DMZ 평화의길 22코스는 이 길을 통해 '미륵바위' 방향으로 길을 이어가는게 정상적인 코스지만, 우리는 살랑교를 건너 '북한강 수면위에 나무 데크길인 부교로 만들어진 '숲으로 다리'위를 지나 도착점인 화천대교 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살랑교가 위치한 지역의 옛 지명인 '살랑골'
▲살랑교
화천읍 대이리에 위치한 살랑교는 북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품고 있는 매력적인 인도교(사람과 자전거만 통행 가능)이며, 총길이 290m, 폭 3m의 보행 전용 교량으로, 화천읍 대이리와 간동면 구만리를 연결한다. 다리 상판 중심부의 120m 구간이 투명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발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 물줄기를 내려다보며 아찔하고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으며, 살랑교는 화천의 대표적인 걷기.자전거 코스인 '화천 산소길 100리길"의 핵심 거점이다.
▲살랑교를 건너 '숲으로 다리' 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살랑교 아래로 보이는 북한강 우측 산책로가 원래 가야할 DMZ평화의길 22코스 길이다.
▲숲으로 다리(부교)
화천읍 대이리에 위치한 아주 매력적인 '수상길 부교(浮橋)'이다. '숲으로 다리'라는 서정적인 이름은 소설가 이외수 선생이 지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다리를 건너면 문명에서 벗어나 울창한 원시림(숲)으로 들어선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실제로 다리를 건너기 전과 후의 풍경이 마치 다른 세상처럼 바뀌는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숲으로 다리'를 따라 길을 이어간다.
▲숲으로 다리 중간 지점에 있는 포토존 쉼터
▲숲으로 다리 중간지점에 있는 포토존에서 살랑교를 배경으로...
▲'숲으로 다리(수상길/부교)'를 건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듯한 '울창한 숲길(원시림 숲길)' 로 들어선다.
▲원시림 숲길
숲으로 다리를 건너면 빽빽하게 우거진 원시림속 오솔길로 연결된다. 한쪽에는 북한강을 두고, 다른 한쪽에는 시원한 숲을 두고 걸을 수 있어 진정한 힐링을 느낄수 있는 길이다.
▲원시림 숲길로 들어서는 '수달과 자전거와 도보탐방길'
▲살랑골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화천군 파로호 초입(구만리)과 오지마을 비수구미 인근에 위치한 '살랑골'은 때 묻지 않은 원시림과 희귀 식물의 자생지로 알려진 숨은 생태계의 보물창고이다. 산림청(북부지방산림청)에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확정을 위한 정밀 식생 조사를 거쳐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곳이다. 살랑골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주목받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버들개회나무'의 발견이다. 1908년 금강산에서 처음 채집된 이후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귀한 특산식물(물물나무속)이다. 산림청은 살랑골 일대 약 50ha 규모를 버들개회나무 자생지 보호를 위한 핵심 구역으로 삼고 가치를 보존하고 있다.
▲'숲으로 다리'와 '원시림 숲길'을 빠져나와 북한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길을 이어간다.
▲북한강 자전거길
북한강 자전거길은 남양주 운길산역(밝은광장)에서 출발해 대성리, 청평, 가평, 강촌을 거쳐 춘천 신매대교까지 이어지는 약 70~75km의 국토종주 자전거길이다.
▲북한강변 자전거길(산책로)를 따라 화천대교 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들판 너머로 '119 화천소방서'가 바로보인다
▲도착 지점인 '화천대교'와 화천읍내가 바라보인다.
▲북한강변 산책로에서 하남면 '위라리길'을 따라 화천대교 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새로운 화천대교가 약 10년의 공사 끝에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으며, 화천면 위라리 방향에 있는 이곳 화천대교 끝단부에도 회전교차로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화천대교(華川大橋)
화천읍에 위치한 화천대교는 북한강을 가로지르며 화천읍 시내와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이다. 화천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있으며, 특히 매년 겨울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의 중심 행사장(화천천 일대)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축제 기간에는 화려한 선등거리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주요 길목이 되기도한다.
기존의 화천대교는 1985년 국방부가 군사작전 및 병력 수송을 위해 건설했던 노후된 교량이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2017년 부터 착공에 들어갔던 새로운 '화천대교(좌측편, 총연장 약 400m, 왕복 4차선)'가 약 10년 만의 공사를 마치고2026년 5월 22일 부터 시험 개통을 했다고 한다.
▲화천대교 회전교차로
북한강을 건너 화천읍 시내로 진입하거나 주변 지역으로 이동할 때 거치게 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최근 화천군의 큰 변화를 보여주는 중심점이다.
▲화천대교 회전교차로 전망대 옆으로 설치된 조형물들
▲'화천대교 회전교차로' 전망대에 설치된 평화이길 안내판에서 'DMZ평화의길 22코스'를 종료한다.
▲화천산천어축제의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인 '얼곰이'
선글라스를 끼고 빨간 목도리를 두른 백곰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낚싯대로 화천의 특산물이자 축제의 주인공인 '산천어'를 낚아 올리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DMZ평화의길 22코스를 종료하고 일행들과 함께 기념 촬영
▲화천대교 회전교차로에 있는 '괴목으로 가는길(평화의 댐 38km)' 이정표
▲화천대교 회전교차로
▲걷기 행사를 마치고 화천시장내 '통큰밥상' 식당에서 소머리 국밥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나와 일행들과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취한후 서울역으로 귀가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