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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구리암사대교가 지난 21일 개통됐습니다.
개통 구간은 도로의 본선이며, 고덕동 방향에서 올림픽대로 미사 방향 램프는 11월말, 잠실 방향 올림픽대로에서 고덕동으로 진입하는 램프는 12월 중순 개통될 예정입니다.
한강의 30번째 다리인 구리암사대교는 총연장 2.74㎞, 폭 24~44m(4~6차로)로 지어졌으며, 사업비는 총 3,90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다리 형상은 ‘해뜨는 강동’을 모티브로한 떠오르는 태양의 원 모양입니다.
지난 19일 구리암사대교 개통식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소달구지 탑승과 자전거로 구리암사대교를 건너는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구리암사대교 개통으로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에 집중됐던 교통량이 분산돼 구리시-강동구 간 차량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중랑구 면목동의 사가정길을 연결하는 용마터널이 완공돼 중랑구와 노원구 등 서울 동북지역과 강동구 고덕동, 명일동이 바로 연결됩니다. 이로써 강동구와 구리시, 중랑구를 연결하는 직결 도로망이 구축돼 강남북 지역간 이동 소요시간이 30~4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과 ☎02-3425-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