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슈프레인액 등 기등재의약품 12개 품목이 많이 팔려 약값이 깎인다. 업체가 건보공단과 사용량-약가연동협상을 벌인 결과다.
19일 복지부에 따르면 기등재약 가운데 동일 제품군 청구액 합계가 전년도 청구액 합계보다 60% 이상 늘어나 건보공단과 제약사 간 약가협상을 벌인 12개 약제의 보험상한가가 내달 1일부터 인하된다.
우선 박스터의 슈프레인액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아드바그랍서방캡슐의 약값이 함량별로 각각 인하된다.
구체적으로는 슈프레인액은 365원에서 351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또 아드바그랍서방캡슐의 경우 0.5mg 함량은 2345원에서 2268원, 1mg 햠량은 3517원에서 3401원, 5mg 함량은 1만551원에서 1만203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 루피어데포주3.75mg은 11만9423원에서 11만3762원으로, 알피코프 가제트정은 246원에서 238원으로 인하된다.
또 제일약품 티에스원캡슐20은 5108원에서 4938원으로, 티에스원캡슐25는 6136원에서 5932원으로 각각 떨어진다.
아울러 비브라운코리아의 뉴트리플렉스리피드페리주사 1250ml 함량은 2만8022원에서 2만7742원으로, 1875ml 함량은 3만9659원에서 3만9262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이밖에 영진약품공업 하이셉트정10ml과 5ml도 각각 2460원에서 2279원, 2060원에서 1909원으로 깎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