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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산행기점 : 전남 여수시 신월동 신성교회 공터 02. 산행종점 : 전남 여수시 광무동 럭키아파트 03. 산행일자 : 2018년 11월 23일(금) 04. 산행날씨 : 맑음 05. 산행지도 05. 산행코스 : 신성교회 공터--->럭키아파트 후문--->구봉산 정상--->한재--->장군산--->광무 럭키아파트 06. 산행거리 및 시간 : 7k, 3시간(중식포함) 07. 차량회수 : 광무동 럭키 아파트 입구에서 지나가는 택시를 타고 신성교회로 복귀하였습니다(요금 5000원) 08. 산행소감 : 금요일 오후 하동에서 친구들과 모임이 있기에 여기와 가까운 여수 구봉산을 찾아갔습니다. 지도도 없이 남해고속도로변에 있는 산인줄 알고 갔더니 생각외로 돌산대교 가까운 곳으로 이끌려갔습니다. 겨우 신성교회 공터에 차를 대어놓고 금호타운 샛문으로 들어가 음수대가 있는 뒷문 부근에 서있는 등산안내도를 보고서야 구봉산을 제대로 찾았다는 안도감이 일어났습니다. 시절은 가을이 저쪽으로 지고 있는데다 평일이라 인적이 없어 홀로 하는 산행의 묘미를 만끽하였습니다. 구봉산 정상에 서니 바로 앞 대경도와 돌산도가 뚜렷하고 뒤로는 영취산이 가물거리고 그 우측으로는 남해 망운산이 크게 아는 체를 하였습니다. 여수에도 생각보다 올망졸망한 산들이 거대한 무덤처럼 군데군데 펼쳐저 있고 그 아래 수많은 시가지가 조성되어 인구 30만이 되는 여수시를 조성해 놓은 것같습니다. 여수하면 밤바다이니 구봉산 정상에서 장엄하게 지는 해를 보지 못하는 일정이 못내 아쉽게 느껴져 그걸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이 장군산으로 향합니다. 한재에서 장군산을 오르는 것도 금방이지만 장군산 정상에서 시가지를 내려다 보는 재미보다는 멀리 영취산, 가까이는 고래산, 호랑산, 봉화산을 보면서 후일 저들 산도 오르리라는 마음 속의 언약을 하는게 더욱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신성교회 공터에 주차하고 바로 옆의 금호타운 아파트 샛문으로 들어갑니다. 아파트를 가로질러 근 1k 이상을 걸어 음용수가 있는 뒷문으로 나오니 구봉산 안내도가 서있어 반가웠습니다 여기서 정상으로 바로 가지않고 둘레길로 갑니다. 거리가 짧으므로... 여기서 약간 우측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조금 오르니 바닷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래된 철봉도 나오고 금시초문의 글씨도 보면서 의아심을 갖다가 이걸 보고서는 여기도 오래전엔 초소가 있었다고 상상하였습니다 대경도가 좀 너절하게 누워있습니다 그 뒤로는 돌산도이겠지요 구봉산 정상에 근접하였습니다 무덤가엔 잔대라고 여겨지는 예쁜 종을 보았습니다 해국(?)도 저기 어디에 수산시장도 있을텐데... 우측 멀리는 백야도방향인데 대경도 뒤로 소미도, 대미도(뽀족한 봉우리) 지나온 길을 바라보며 가운데 고락산 정상 직전의 암봉, 여기만 오르면 안부처럼 가벼운 길... 가운데 멀리 영취산, 그 앞 좌측이 호랑산, 그 앞 우측이 천성산 바로 앞이 장군산 가운데 오동도, 좌측 멀리 남해 망운산 구봉정에서 빈속을 달래고 한재로 내려갑니다 한재에 서있는 광림정 여기서 살짝 좌측으로 조금 틀면 이정표대로 들어가 장군산 안내도를 보고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편백나무가 많네요 여기도 안테나가 정상을 점령하고 있네요 구봉산 장군산에서 본 좌측의 고락산, 중간 멀리 영취산 망마경기장과 마래산 다시 구봉산을 바라보며 여서동이라네요 광무동으로 내려갑니다 매리골드 럭키아파트 오늘 산행 종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