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폭리를 취하는 마스크 사태를 지켜 보며 몇 자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한 폐렴으로 인하여 마스크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그것을 이용하여
폭리를 취할려고 하는 유통상인들의 행태를 보니 참으로 기가 차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부분이고 공급자가 가격을 올려 공급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제가 카페에 기생충 관련 글들을 올리기도 했고
기생충 문제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우치고 난 후 기생충 약인 알벤다졸을 복용 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병원 및 약을 멀리하기에 약은 30년 넘는 기간 동안 처음으로 먹어 보았지만...
그런데 갑자기 구충제인 알벤다졸의 소비가 늘어나게 되어
기존 공급된 물량이 줄어들게 되니
일부 약국에서 알벤다졸 1통 2알 \800 ~ \1,000 정도 되는 가격에 판매하던 것을
1통 2알 \2,000, 심할 경우 \4,000에 판매를 하여 폭리를 취한다는 글들을 타 카페에서 보기도 하였습니다.
참고로 알벤다졸은 개발이 된지 40년이 지났고
복제약도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있어서 가격이 쌀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메벤다졸의 전 세계 평균 도매가도 1알에 40원 ~ 400원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누구라도 나서야 될 것 같아
제가 올해 1월 13일에 보건복지부에 "구충제(알벤다졸 外) 가격 폭리를 취하는 약국 단속 요청..." 이라는 제목으로
보건복지부에 민원을 신청/접수 하였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cafefiles.pstatic.net%2FMjAyMDAyMDFfMTY4%2FMDAxNTgwNTYzMDQ5NDUy.jIZeN0t6CkfpdeqnzBJbz6fHc0VejFzCopd97LlYhSUg.lx4HAGppD9d524Wgg4_WljJpIktmUCbn_75bB5wLqGcg.JPEG%2FG0LE4B9F.jpg)
혹시라도 주변에 구충제(알벤다졸 外) 가격 폭리를 취하는 약국이 있으시면
보건복지부에 민원을 넣어 주셨으면 하여 링크 걸어 두겠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민원 넣기 바로가기
▶ https://www.mohw.go.kr/react/mw/smw0101mn.jsp?PAR_MENU_ID=01&MENU_ID=010201
1월 13일에 민원을 넣은 후 1월 21일에 보건복지부으로 부터 부득이 답변을 한 차례 연장하고자 하오니 널리 양해를 바란다고 하면서
처리 예정일 2월 3일... 이라는 답장을 받았지만...
알벤다졸 가격 또한 제약사에서 가격을 올린 것이 아니라
알벤다졸 소비가 늘어나니 약국에서 임의로 가격을 올려 폭리를 취한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1월 말 또는 2월 초 부터는 원활히 공급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공급자가 가격을 올렸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중간 유통업자들이 이때다 싶어 가격을 올려 폭리를 취한다는 것은...
어쨌든 정부에서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하여 하루 천만개 이상 생산 계획을 세워
마스크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모니터링을 하고
식약처, 공정거래위원회, 지자체 등
범정부 단속반을 대대적으로 가동하여 매점매석을 엄중하게 대응하겠습니다. 라고 하니
▶ https://youtu.be/Yua-6JVMu1U
이번 기회에 이런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개선이 되어
중간 유통업자들이 폭리를 취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셨으면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