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3일 신문브리핑
생우우환 사우안락(生于憂患 死于安樂)
- 맹자 -
‘어려움은 사람을 분발시키지만, 안락함은 사람을 나태하게 만들어 쉽게 죽음으로 이끈다’는 말씀입니다.
이번 주말 겨울다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강 잘챙기세요 ^^
감사합니다.
[ 정부/정책/공공 ]
1. 국세청은 신용카드 사용액과 의료·교육·주택 자금 등 14개 항목의 소득·세액 공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오는 15일에 개통한다고함
2. 오는 16일부터 3월 24일까지 전국 읍·면·동에서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함
3. 정부는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의 신규 벤처펀드 3조 5000억원 조성한다고함
4. 국방부는 선임병이 후임을 괴롭히는 것을 병영문화의 ‘최대 악폐’로 꼽았다고함
5. 교육부는 2017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을 1.5%로 정했으나 대부분 대학이 동결한다고함
[ 경기종합 ]
1. 2016년도 농식품 원산지 표시위반 1위는 돼지고기라고함
2. 백화점 매출의 40%를 전체 고객의 3%에 불과한 우량고객이 달성해준다고함
3. 금호타이어 인수전에 중국 3개 업체만 뛰어들어 한국과 중국 기업 간 맞대결이 될 것으로 보임
4. 지난해 네이버 광고 매출이 3조원에 육박하며 온라인 광고 시장을 싹쓸이하자 정부가 규제를 검토한다고함
- 방송통신위원장은 올해 구체적으로 규제안을 연구해 차기 방송통신위원회에 넘겨주겠다고함
5. 최근 연임 의사를 밝힌 황창규 KT 회장이 2013년 KT 최고경영자로 선임될 당시 ‘청와대 개입설’이 제기되면서 곤혹스런 입장에 몰리고 있음
- 삼성전자 출신으로 통신업계 경험이 없는 황 회장을 청와대가 콕 집어 CEO로 낙점했기 때문임
[ 금융/교통/부동산 ]
1.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7원 하락한 1184.7원에 마감했다고함
- 트럼프 정부가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등 환율전쟁이 본격화하면 원화 변동성이 더 커져 국내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함
2. 금융위원회의 금융개혁 5대 중점 추진과제로 이르면 올해 말부터 고객에게 재산을 위탁받아 치매 등 질병이 발생하면 치료 및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재산관리도 해주는 신탁 전문병원과 유언장 작성과 보관, 상속세 납부 등 사후 재산관리를 전담하는 신탁 전문로펌이 생긴다고함
3. 오는 2월 1일부터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가입절차 간소화와 보증범위를 확대한다고함
-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이른바 역전세난이나 깡통전세로부터 임차인의 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장치임
4. 오는 2020년까지 고속도로 882km가 늘어나고, 신규로 13개 노선 288.7km가 건설된다고함
5. 지하철 2호선 노후전동차 424량을 4년내 교체한다고함
6.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경매시장 낙찰가율이 77.8%로 최고치를 기록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함
[ 사회종합 ]
1. 12일 특검팀에 소환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박 대통령과의 독대 전에 합병은 마무리된 일이며 올해 초 최순실을 알았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으며 동행한 변호사는 특검팀 윤석열 검사와 20년 지기로 윤 검사의 추천으로 특검보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가 청와대가 낙점하지 않아 빠졌다고함
- 특검은 뇌물공여 혐의뿐만 아니라 배임·횡령 혐의도 검토한다고함
2.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농어촌에 살거나, 근무하는 직장의 규모가 작을수록, 또 저소득층일수록 비만율이 높으며, 비만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은 연간 6조7695억 원으로 음주, 흡연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한다고함
3. 오는 7월부터 암 등 말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일반 병실에서도 통증 완화, 영적 상담 등 임종 돌봄 서비스를 하는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이 시작됨
4. 피부과에서 특허 받지 않았는데도 특허 받은 제품 또는 시술로 허위 광고를 해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주는 특허 허위표시가 성행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함
5.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공중사격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국과수 감정보고서가 나와 논란이 됨
6. 산모의 가슴에서 터진 보형물질이 모유가 나오는 유관으로 흘러나와 아기 입속에 들어가는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고함
- 최근 4년 동안 보고된 가슴 보형물 부작용은 3천600여 건으로 이 가운데 '파열'이 66% 라고함
[ 국 제 ]
1. 시리아의 물부족 사태로 암시장에서 물 1ℓ가 우리 돈으로 약 37원에 거래되고 있다고함
2. 세계 생체 인증 시장은 2015년 20억달러(약 2조3600억원)에서 2024년 149억달러(약 17조60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함
3. 중국 칭화유니그룹이 700억달러(약 84조원)를 투입해 반도체 공장 세 곳을 동시에 건설한다고함
- 중국 정부는 수입 품목 1위인 반도체를 국산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본격적인 메모리산업 지원에 나서고 있음
4. 필리핀 대통령이 빈곤퇴치를 위해 복지혜택이나 일자리를 늘리는 게 아니라 빈곤층 여성들에게 피임약을 무료로 나눠줘 빈곤층 인구를 줄이겠다는 구상을 함
@이슈뉴스@
1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휴일에 근무한 척 출근 도장을 찍고 허위로 수당을 챙긴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송파세무서 직원 5명과 잠실세무서 직원 9명을 이러한 혐의(사기 등)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무서 직원이라 더 잘 알겠구만... ‘끝까지 추적해서 반드시 징벌하자’~
2. 지난해 이세돌 9단이 AI로부터 거둔 1승은 ‘구글 딥마인드’가 일부러 져준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AI의 놀라운 성장에 대한 인류의 공포감을 상쇄하고 더 큰 시장인 중국과의 재대결 협상을 위한 여지를 뒀을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거기까지 생각한 거라면 기분 살짝 더럽네... AI는 이런 기분 모르겠지?
3. 러시아가 트럼프의 약점을 쥐고 있다는 루머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은 러시아 측이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 불리하고 음란한 개인 정보를 수집했다는 미확인 의혹이 보고서에 담겨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무래도 트럼프가 임기를 다 못 마칠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4. 일본에선 퇴근 후 다시 출근할 때까지 일정 시간의 휴식을 보장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대형슈퍼 체인인 '이나게야'는 퇴근 후 다시 출근할 때까지 10~12시간의 간격을 의무적으로 두도록 하는 '근무 간 인터벌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회식도 근무의 연장인데, 그때도 봐줄라나? 암튼 부럽다 부러워~
5. 올해부터 중국이 자국 비자를 신청할 때 제출하는 사진 요건을 강화하면서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여행업계는 사진에 ‘안경을 쓰거나 스카프 등을 착용하고 찍은 사진으로는 비자를 신청할 수 없다’고 합니다.
내가 더럽고 치사해서 안 가고 말지. 절대 돈 이 없어서 그런 거 임... ㅠㅜ
6. 지난해 국민의 60%가 혼자 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혼밥족, 혼술족 등의 신조어가 유행하는 등은 나 홀로 문화를 즐기는 세태가 반영된 것으로 국민의 여가 시간은 10년 전보다 줄어 소득이 적은 가구가 더 못 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거이 안타까워 매주 토요일이면 촛불 들게 하셨구나, 그렇구나... 고맙지 뭐야~
7. 포근한 날씨 탓에 축제 개막을 줄줄이 연기하며 울상을 짓던 강원 겨울축제가 이번 주부터 찾아온 한파에 모처럼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는 14일 개막과 동시에 얼음 낚시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는 데, 별로 느끼고 싶지 않아... 암튼 토요일은 촛불~
@미국산 달걀, 다음 주 유통 ‘한판 8,900원’. 음...
@반기문, ‘한일 위안부 합의 환영은 오해’. 고뤠?
@최순실 '삼성 태블릿PC'는 출시 전 양산품. 역쉬~
@식약처, 미제 수입 캔디에 도마뱀 사체 확인. 으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