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의 전이된 암 보장 관련하여 므찌다님의 글을 읽게되어 카페까지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갑상선암(C73), 목림프절전이(C77), 갑상선염(E06)으로 진단받고
관련 보험금을 청구하였습니다.
제가 가입한 보험 중 아래 보험사의 아래 담보사항의 질병분류코드에 갑상선염이 포함되어 있으나
1. 라이나생명 : 여성주요질병
2. 동양생명 : 성인질환
3. 한화생명 : 성인병보장
위 3곳 모두 갑상선염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아니하였습니다.
관련하여 콜센터로 서류 접수때는 모두 지급할수 없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사유는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한것이지, 갑상선염으로 수술한게 아니라 갑상선염을 직접적인 치료의 목적으로 볼수 없다는 사유였고
그당시 저는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었습니다.
지급이 되고 나서 관련하여 므찌다님께 자문을 구하고, 지급받을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관련 내용에 대해 지급해줄 것을 해당 보험사의 심사 담당자에게 연락하였고
1. 라이나생명 : 재심사하기로 하고, 2일만에 지급됨
2. 동양생명 : 요구하자마자 심사팀 내에서 재검토 후 요구 당일 지급됨
3. 한화생명 : 갑상선염이 아닌 갑상선암을 목적으로 수술이나 치료를 한것으로 보이기때문에 지급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한화생명에 부지급에 대한 서면자료를 요청하였으나
서면자료를 발급하려면 병원에 직접 나가 조사를 하고 조사 결과 부지급된다는 내용이 있어야 한다며
서면자료 발급하려면, 조사를 무조건 나가야 하니 동의해달라고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추가로 의사소견서를 띠어다 제가 제출하기로 했지만
그 서류 제출여부와 전혀 상과없이 본인들은 조사를 나가야 지급가능여부를 결정지을수가 있다네요
이게 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개뼉다구 같은 소리인지
더 화가나는것은 그들의 고객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1번째 심사 담당 사원은 매우 친절하였으나
2번째 그 위로 보이는 심사 담당 박모 대리부터
3번째 또 그위로 보이는 심사 담당 김모 차장까지는
사람을 무시하는 말투와 해볼테면 해보라는 식의 불친절하고 불쾌한 말투로 응대를 하는데
너무나 화가나고 불쾌하고 모욕적이었습니다.
진단서, 초진기록지, 수술기록지, 조직검사결과지...
이런 서류들에 모두 갑상선암, 림프절암, 갑상선염 모두 포함하여 수술, 치료했다고 써있는데
대체 무엇이 더 필요하다는걸까요...
가입한지 얼마 안된 보험도 아니고 2004년도에 가입한 보험인데.. 10년도 넘은 고객에게 어찌 저런.. ㅜㅜ
일단, 보험이라는 것은 모르면 못받는 눈먼 돈이 너무 많다는 것과
이의 제기를 해야 준다는 것에 대해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한화생명과는 조금더 싸워야 할듯 합니다
저 말고도 관련하여 모르고 보장을 못받는 분이 안계시도록
후기를 공유하니 여러분 보험회사에 속지 마시고, 보장 받으세요~~
그리고, 첨인데 귀찮아 하지 않으시고, 성심성의껏 내일처럼 도와주신 므찌다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본인 및 가족의 보험인 메리츠화재와 현대해상의 보험을 금일 이관신청하였습니다.
계약을 므찌다님께 한건 아니지만, 감사드리며,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생명보험도 하시면 참 좋게써요 ^^)
첫댓글 축하드려요 ^^
축하드려요. 한화생명도 끝까지 잘 받으시길...^^
저도 므찌다님의 도움을 받고 싶네요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