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에서 발췌했습니다.
1분기 가격 최종 확정
2021년 8월 기준 대비
인상차액 80% 보전 유지
농약은 11~12% 인상키로
복합비료(21-17-17), 요소 등 무기질비료 공급가격이 지난해 4분기보다 인하됐다. 비료가격이 하향 조정됐지만, 올 상반기에도 2021년 8월 기준 대비 인상된 차액의 80% 보조지원은 이뤄진다.
농협경제지주와 비료업체들이 농협계통공급 1분기 계약가격 협상을 최종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재가격 파동을 겪으면서 예년보다 빠른 지난해 하반기부터 1분기 계약가격 협상을 서둘렀지만, 최근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했다.
협상 과정에서 비료 업체들은 지난해 국제가격이 높았을 당시 확보한 원자재 가격을 비료가격에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반해 농협경제지주는 환율과 원자재 가격 하향세 등을 감안해 가격안정을 내세우며 대립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양측이 협상 단계에서 진통을 겪은 가운데 최근 1분기 가격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요소(그레뉼) 20kg 규격 대농업인 판매가격은 2만700원이며, 이 가격에서 농가 자부담 1만2600원, 보조지원 8100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4분기 요소 공급가격은 2만6800원으로 인하율이 21%에 달한다. 복비(21-17-17, 20kg)도 이번에 가격이 2만2800원으로 직전 가격 2만6300원보다 13% 가량 떨어졌다. 이로 인해 농가 자부담 1만4500원, 보조지원 8300원으로 책정됐다.
맞춤형 비료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맞춤16호의 경우 농업인 판매가격이 1만8400원으로 조정된 가운데, 농가 자부담 1만2100원, 보조지원 6300원으로 산출됐다.
이외에도 유안 1만600원(자부담 6700원, 보조 3900원), 염화칼륨(입상) 2만3300원(자부담 1만3300원, 보조 8450원), 용성인비 1만4800원(자부담 8900원, 보조 5900원) 등을 비롯해 원예용 무기질비료 대부분 농협계통구매 계약가격이 하향 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비료업계 한 관계자는 “1분기 농협 계약가격이 확정됐지만 지난해 강세였던 원자재가격 제고와 환율의 영향으로 예년 수준으로 공급가격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비료 수요 성수기가 시작됐고 국제 정세 등 원자재 수급 여건이 언제든지 불안해 질 수 있다”고 밝혔다.
비료와 함께 중요한 작물보호제(농약) 농협계통공급 가격은 평균 12% 인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작물보호제 원제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지난해 국제 원제사들이 공급가격을 인상한데다 달러 환율 상승이 겹친 것이 주요인이다. 또한 각종 부자재 가격도 동반 상승하며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됐다.
실제 작물보호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농약 원제 수입의존도가 93.5%(2021년 12월 기준)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작물보호협회 관계자는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하는 농약 원제 공급가격이 평균 10% 이상 인상됐고 부자재 또한 20~200% 상승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와 관련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는 “작물보호제 업체들과 수차례 가진 시담을 통해 원제 가격 동향, 환율 여건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며 “그 결과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등 올해 계통계약 가격을 평균 품목 부류에 따라 11~12% 수준에서 인상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
https://cafe.naver.com/happyparm/408755
선수들은 아무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올라가는 것이 어쩔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때에는 재고나 정리하면서 조용이 흐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답답한 것은 농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