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차벽 (사진=자료사진)
강신명 경찰청장이 오는 14일 서울광장 인근에서 개최되는 민중총궐기 대회와 관련해 청와대 진격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차벽(버스로 진입로를 둘러쳐 막는 것)을 설치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12일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대 8만명 정도의 인원이 서울광장 주변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회 시위 등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겠지만 신고지역 밖으로 진출을 시도할 때는 차벽을 동원해서라도 막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