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거리및 시간 : 10.6km, 백운동 매표소 11시30분, 해인사주차장 16시10분, 4시간40분
* 날씨 : 최저(21도) 최고(29도) 비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비는 그치고 바람 한점없이
무척 더웠으나 산행하기에는 무난한 날씨
<7시15분까지 버스출발지점인 양재역(1번출구) 서초구청앞 도착을 위해 6시10분 집을 나서 거여역
6시27분 출발, 오금역에서 6시36분 출발하는 전철로 환승, 6시56분 양재역 도착, 양재역을 7시15분
출발한다, 9시경 옥산휴게소에 들러 휴게소옆 건물 한식전문식당(한가하면서도 7천원의 김치찌개가
아주 일품)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4시간20분이 소요된 11시30분 경남 합천군 해인사 백운동 매표소앞에 도착한다. 날씨가 더워 시간을 충분히 준다면서 종산시간은 17시30분 이라고 하여 여유가 있을것
같지만 혼자이며 만물상 바윗길이 어떤지 몰라 서둘러 산행 시작한다. 바윗능선길을 걸으며 조망을
즐기려고 했지만 천지가 비온뒤의 운무로 인해 조망은 전혀 볼수 없었다.>
<가야산, 1,432m)
국립공원 가야산은 조선8경의 하나로 주봉인 상왕봉(1,430m)을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 듯 이어져 있다. 주봉은
상왕봉(1,430m), 최고봉은 칠불봉(1,432m)이다. 가야산은 오묘하고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표소에서 해인사까지 홍류동계곡 주변에는
소나무뿐만 아니라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그 아름다움이 해인사와 함께 가야산의 백미로 손꼽힌다.
가야산 남쪽자락에 자리잡은 해인사는 14개의 암자와 75개의 말사를 거느리고 있다. 특히 해인사는
국내 3보사찰 중 법보사찰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3보 사찰 중 하나인 가야산 해인사는 불교의 성지이다. 조선시대 강화도에서 팔만대장경을 옮겨온 후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법보종찰로서 명성을 얻게 된 것이다. 현대에 들어와서 가야산은 백련암에서 수도했던 성철스님으로 인해 더욱
유명하게 됐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법어는 홍류동계곡의 맑은 물과 더불어
가야산을 찾는 이들의 마음에 항상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해인사)
해인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12교구 본사이다. 국보32호인 팔만대장경 경판을 소장하고 있으며,
국보 52호인 장경판전을 비롯해서 15점의 보물과 200여 점의 사보등 수많은 문화재와 고적이 있다.
1995년 12월 9일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청량사, 백련암, 원당암 등
75개의 부속말사와 15개의 부속암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