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빛반 담임교사입니다. ^^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는 산책하기 너무 좋은 날입니다.
교실에서의 놀이와 활동들도 유익하고 재미있어 하지만~
산책하기 너무 좋은 날의 연속입니다.
이렇게 좋은 날씨가 금방 지나갈 것을 아니,
그저 자주 밖으로 나가 햇빛을 충전해 놓아야겠습니다.
한빛친구들은 가을바람 따라 다녀온 현장학습이 기억에 많이 남았나 봅니다.
“포도 포도~” “맛있었지~” “먹었지~” 라며 이야기 꽃을 피우는 친구들입니다.
높고 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 아래
초록초록한 포도밭에서 달리기 삼매경입니다.
한창 더울때는 달리며 하는 놀이가 쉽지 않았는데
포도송이를 탐색하기도 포도밭속 꽃들을 찾아 기뻐했습니다.
사뭇 지칠듯도 한데 에너지는 언제나 가득한 한빛친구들~!
비누방울과 바람개비까지 추가로 준비해 주었더니
하염없이 뛰어 다니며 즐거워 했답니다.
포도 한 송이 집으로 들고 갈때도
작은 고사리 손으로 위 아래 꼭 잡고
가족을 챙기는 모습 기특하다 칭찬 해 주었답니다.
화요일에는
시청에서 오신 안전교육선생님의 말씀을 집중해서 들으며
우리의 감정과 낯선사람에 대해 배워 보았습니다.
내 몸의 소중한 곳은 함부로 보여주지 않아야 한다고
꼭!꼭! 다짐해 보는 시간 이였습니다.
체육시간에는 스텝보드에서 깡충깡충 뛰어보고
손으로 쿵쿵 발로 통통 내는 소리에 까르르까르르 즐거웠습니다.
이제는 두발로 깡충깡충은 선수랍니다. ^^
오늘은 나리친구들이 농부가 되어
넓은 들판에서 추수를 해 보았습니다.
악기를 탐색하고 연주하는 시간에 가장 집중력이 고조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뭐야?”라고 활동하는 놀잇감 모두가 궁금해 질문하며
핸드캐스터넷츠, 추수, 벼이삭, 낫, 허수아비, 도리깨
평소 듣지 못했던 단어를 알아가는 한빛친구들입니다.^^
앞으로 남은 가을을 마음껏 늘낄수 있도록
곧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햇볕 충전하러 부지런히 산책 다니며 즐기겠습니다.
음악 보강이 오늘인 관계로 내일은 꼬마김밥만들기를 합니다.
내일도 한빛친구들과 고소한 김밥처럼 맛나게 활동 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