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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산증인 정석현 영남문학 상임 부이사장
- 장희자 기자
- 승인 2020.02.13 17:45
중앙대학 연극영화과 졸업, 경산시의회 3선의원ㆍ의장 역임, 평통경산시협의회 회장 역임, 영남문학 등단 및 영남문학작가회 회장 활동, (사)영남문학 예술인협회 상임부이사장으로 활동 영화계, 영농계, 지방자치, 문학계 다양한 방면에서 직접 체득한 인생 관록이 묻어나는 영남문학 상임부이사장님 모습 초등시절 6.25사변과 고교시절 4.19 의거와 대학시절 5.16 군사혁명을 거쳐 영화계 영화감독과 영농계 영농회장, 정치계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ㆍ 시의원ㆍ 시의회의장등을 거치면서, 지금은 문학계 영남문학 상임부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산증인으로 카멜레온 같은 삶을 영위하고 계시는 정석현(77세) 영남문학 상임부이사장님을 인터뷰했다. “인간 그것은 인생을 연출하지만 인생 또한 인간을 연출한다.”는 상임부이사장님의 자택 옆 정자나무 쉼터 뒷편으로 국내 최대 맥반석 매장된 동학산 경흥사 . ▶파란만장한 대한민국 근현대사 만큼이나 다양한 경력의 삶을 살아오신 상임 부이사장님께 유년시절 6.25사변을 겪은 아픈 시대상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 저는 1943년 경북 경산시 남천면 대명리에서 출생하여 남천 초등 3학년때 6.25사변이 일어나 냇가 돌멩이에 앉아서 공부를 하며 지냈습니다. 대구 수성구 방천뚝 밑에 셋방을 얻어 살기도 했습니다 한평생 사회에 공헌하시면서 청춘을 다 바친 상임부위원장 고향인 남천 대명리, 산전리일대에서 매년 10월경 맥반석 머루포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국군을 도우러 제2국민병이 줄지어서 걸어갈 땐 주먹밥을 소금에 담궈 농민들이 함께 나눠 주기도 했습니다. 다시 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가고 지금의 휴전선이 되어 있지만 동족의 전쟁은 많은 폐허 속에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이루 말할수 없는 참상을 겪었습니다. 다양한 경험 발걸음이 후배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길을 만드는 상임부위원장 ▶ 성장기인 중ㆍ고교ㆍ대학시절 우리나라 사회상과 격동기를 보낸 내용에 대하여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초등시절 6.25를 겪은 후에 대구 영남중학교에 입학하여 봉덕동 초가집에서 자취를 하였는데 땔감은 할아버지께서 구루마(수레)로 남천 대명동에서 봉덕동까지 장작을 실어서 갖다 주었는데 왕복 하루가 걸렸습니다. 1981년 6월 5일 제1기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남천면 위원으로 선출되어 계속 활동하면서 받은 공로패. 전기는 주인집 큰방 마루 위 전선에 밤에만 선을 이어 쓰기도 하고, 회충이 많아서 니코틴을 약 대신 쓰기도 했습니다. 1991년 3월 26일 실시한 1기 기초의원 선거에서 남천면 시의원으로 선출된 후에 받은 당선 기념패. 대구공고 합격하였으나 삼촌과 같이 학교를 다녀야 하므로 학비 때문에 포기하고 경산고등에 고물 자전거로 다니다가 다시 경북공고에 편입했습니다, 서울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에 합격(현 중앙대학교로 합교)하여 우리나라 예술계 유명 교수진과 만나면서 연예인축구대회 활동했습니다 1998년 6월 4일 제3기 지방선거에서 남천면 시의원으로 당선된후 받은 공로패. 졸업 후 1964년 논산훈련소 입소, 향도를 하고 있는 신충식(영화배우)을 만났으며, 진주 사천 육군 항공학교 학생대대 전입 서무계 복무하면서 30개월을 마치고 1966년 가을 하사로 제대하였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장(2001. 7. 1. -2003. 6. 30)재임 공로패 ▶ 우리나라 초창기 영화계에서 영화감독 등 활동사항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군 제대 하고 가을 농사를 지은 후에 무작정 상경하여 삼양동에 세 얻어 살면서 연극영화과 임동원(탤런트) 동기 소개로 임권택 감독 최하 말단 연출부에서 심부름을 하면서 처음 영화계에 뛰어 들었습니다. 원안에 임권택 감독님 밑에 정석현 광능에서 청사초롱 촬영 당시 청사초롱, 망향천리, 요화 장희빈, 풍운의 검객 등을 밤을 새워가며 촬영했습니다. 문희, 남정임, 최은희, 윤정희, 박노식, 장동휘 등 유명 연기자들이 열연했습니다 저는 영화 극본인 연출부 기록, 조감독을 맡기도 하면서 서울 변두리에서 가난하고 힘들게 살았습니다 정석현 감독작 청춘고고 촬영장면 1973년도 제3한강교 중간에 빨간모자 정석현 마지막엔 영화 감독을 맡아 ‘청춘 고고’를 반쯤 촬영하다 자금난으로 도중 하차하였습니다 .한양갈 땐 큰 희망과 꿈을 안고 갔다가 빈손으로 씁슬한 마음으로 고향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감독 임권택 밑에 조감독시절 영화 촬영 장면: 청사초롱, 망향천리, 장희빈 등(1967-1970) ▶ 영화계에서 실패한후 경산 남천에 귀향하여 영농생활에 대하여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고향에 돌아와서 부인 팔찌 등 패물을 팔아 종자돈으로 돼지를 사서 농사를 시작하여 점점 불어나서 100평 돈사에 돼지가 200마리 가득하고, 그 당시 농촌에 처음으로 경운기가 보급되어 자동탈곡으로 인기가 좋아 세를 받아 매상을 대면서 아침에 나가면 밤12시까지 억척스럽게 일을 하고, 밭 2,000평에 사과농사를 지으면서 점점 재산이 불어 경산군 양돈협회를 결성하여 경산군지부 부회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감독 임권택 밑에 조감독시절 영화 촬영 장면: 청사초롱, 망향천리, 장희빈 등(1967-1970) ▶ 영화계에서 실패한후 경산 남천에 귀향하여 영농생활에 대하여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고향에 돌아와서 부인 팔찌 등 패물을 팔아 종자돈으로 돼지를 사서 농사를 시작하여 점점 불어나서 100평 돈사에 돼지가 200마리 가득하고, 그 당시 농촌에 처음으로 경운기가 보급되어 자동탈곡으로 인기가 좋아 세를 받아 매상을 대면서 아침에 나가면 밤12시까지 억척스럽게 일을 하고, 밭 2,000평에 사과농사를 지으면서 점점 재산이 불어 경산군 양돈협회를 결성하여 경산군지부 부회장으로 활동했습니다, 1988년 KBS 1TV 잘살아보세 촬영장면 열심히 농사를 짓다 보니 나중에는 사과 3,000평에, 소 100마리까지 거느린 생산농장 대표로 1981년 농수산장관(고건)대담하고, KBS 2TV 제3회 한국 농어민 대상, JC농어민 기술대상을 받고, 1988년 잘살아보세, 앞서가는 농어촌, 아침마당, 김동건 아나운서 사회 11시에 만납시다, 성공사례 발표, 9시 뉴스 등에 출연하고, 대구경북 새농민회 회장ㆍ이사, 4H후원회 사무국장ㆍ 회장, 경북 농업사과 작목반장으로 우리과수원 견학생들에게 영농교육을 시켜주고, 새마을 청소년 훈련 농장을 하면서 새마을 포장을 수상하였습니다. |
11시에 만납시다(땀과 노력으로 일군 부농의꿈). 김동건 아나운서 진행 출연
1988년 한국농협중앙회에서 새농민종합상 석탑산업훈장까지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 경산시 농민후계자 고문, 경산농업 산학협동 심의워원회 부회장, 농협 총대, 병충해 민간예찰 요원, 대명리 축산 기술지도자, 영농회 방재 단장, 한국농업 진흥관 추진위원, 경산축협이사, 경북 4-H훈련 농장주 협의회장, 경산시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기금 운영위원, 농촌명예 지도자, 농촌정보 조사자 등으로 영농 관련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였습니다.
1988년 한국농협중앙회에서 새농민종합상 석탑산업훈장 수상 언론 기사
▶ 지방자치 발전에도 활동한 경력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주위 면민들의 권유로 대통령 선거인단으로 금곡 석종식님과 같이 당선되어 평화통일자문위원 경산시협의회 간사를 맡아 정계에 처음 입문하였습니다.
1998년 7월 8일 부터 2002년 6월 3일까지 제3기 경산시의회 위원장 재직시 모습
그 후 1991년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될때 군의원으로 당선되어 2002년까지 경산시의회 의원총무ㆍ경산시 의회 의장(1998-2002)으로 활동하고, 경산시 교통대책 심의위원, 경산농업 산학협동 심의위원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 5분으로부터 공로장을 받았습니다,
제3기 경산시의회 위원장 재직시 의회 진행 모습
체육부장관으로부터 88올림픽 기장, 전두환대통령으로부터 새마을 포장, 노태우대통령으로 부터 석탑산업훈장,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습니다.
경산시의회 의장 재직시 동료의원들과 기념촬영
이외에도 민정당ㆍ한나라당 경산청도 운영위원, 열린우리당 경산청도운영위원장ㆍ신한국당 남천면 위원장, 신한국 도덕국민운동본부 남천지소장, 경산시 당원협의회장, 경산시선거관리 위원, 경산시 범시민 환경관리 추진위원회 감사, 경산군정 자문위원, 경산군 민원 상담위원,
1986년 11월 12일 전두환대통령으로부터 수여받은 새마을포장증
경산시 의료보험조합 운영위ㆍ감사ㆍ이사, 박정희대통령 애국정신 선양회 경산시회장, 경산시발전협의회 간사, 경산시문화원 감사ㆍ부원장, 남천면정 발전 위원, 방위협의회위원, 88올림픽 추진 대의원 등 두루 활동하였습니다.
1988년 8월 15일 노태우대통령으로 부터 받은 석탑산업 훈장증.
▶ 그 밖에도 지역사회 활동 사항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남천번영회, 청년회, 문화보존회, 오찬회, 장학회, 등을 조직하여 지역활동에 앞장섰으며 청년 연합회 고문, 경산중학교 육성회장, 남천면 장학회 추진위원장을 맡아 결성하여 회장ㆍ고문을 맡으면서 남천 초등 총동창회 및 장학회 추진위원장, 이순신장군상ㆍ아동독서상 추진위원장, 경산 중학교 육성회장으로 활동하면서 2세 교육에도 힘을 썼습니다.
1997년 12월 30일 김영삼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국민훈장 석류장.
이외에도 경산향교 학원 이사, 경산 명륜학원이사, 7.8경향회 남천 회장, 경산 통신협의회 위원, 도문화제 경흥사 법당건립 추진위원, 경산경찰서 청소년선도위원, 대구지역 범죄예방 봉사위원, 법무부 갱생보호위원, 경산군 대공지도위원, 대한노인회 경산군지부 자문위원, 남천문화 보존회 추진 등을 맡으면서 활동한 공로로 2012년 11월 7일 자랑스런 도민상도 수상하였습니다.
2001년 8월 22일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민주평통 경산시협의회장 임명장.
▶ 지금까지 언급한것 외에도 여러 활동에 따른 수상 내역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표창장으로는 경북도지사(이의근, 김상조), 경산군수, 축협도지회장, 경산축협, 전국농업기술자협회, 농촌진흥청장, 농촌 진흥원장, 농협 경북도지회 등 8회 수상 하였습니다. 감사패로는 경산군수, 경산시장, 경산중학교, 경산문화원, 농협중앙회경북지부, 경산의료보험조합, 남천목요회, 경산 4-H후원회, 남천6.25참전전우회, 7.8경향회로부터 20여회 수상하였습니다.
2003년 7월 1일 노무현대통령ㅇ으로부터 받은 민주평통 자문위원 위촉장.
감사장으로는 교육장, 의료보험조합장, 치안본부장, 경찰청장, 경찰서장, 농협 도지회장, 경산농협조합장, 경산축협조합장, 경북 능금조합장, 남천면노인회, 경북양돈협회, 남천초등 등 15회 수상 하였습니다. 공로패로는 민주평통 경산시협의회, 민주평통 사무국장, 경산시장, 한국새농민회, 경산문화원, 경산시의회, 경북공고, 10여회 수상하였습니다.
1989년 1월 30일 김상조 경북도지사로 부터 받은 자랑스런 경북인 표창장
이외에도 표창패로는 전국새농민회ㆍ경산군수ㆍ경산시장, 기념패로는 민주평통경산시협의회ㆍ축협중앙회, 축하패로는 전국새농민회ㆍ새농민회 경북지회, 당선패로는 경산농협장ㆍ 축협중앙회, 위촉패로는 경산전화국ㆍ전기통신공사 대구지사 등에서 받은 이력이 있으며, 지금까지 열거한 수상품들은 지금까지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자택 응접실에 보관 진열된 각종 수상품 들
▶ 영남문학 등 문학계 활동사항에 대하여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2002년 5월에 저서로 「본대로 느낀대로 생각대로」를 발간하였으며, 2011년 3월 15일 영남문학에 신인으로 등단하였습니다.
2011년 6월 26일 영남문학 봄호 등단자와 기념촬영
2013년 7월 20일 영남문학작가회 회장으로 위촉되어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사)영남문학 예술인협회 상임부이사장으로 활동중입니다. 2014년 3월 6일 매일신문 「지상백일장」에 ‘봄은 오고 있다’ 등 다수의 시를 기고 선정 기사화 되었습니다. 2017년 4월 13일 양산 통도사에서 개최하는 제7회 전국문학인 꽃축제 제1회 꽃시 백일장에서 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2년 3월3일 영남문학 첫사무실 개소식때
2018년 10월 13일 경산시민의날 행사때 경산 아리랑노래를 제작 발표하였는데 제가 노랫말을 썼으며, 경산을 아리랑으로 노래하며 각종농산물이 옹골차고 맛있게 익어가는 도시, 도약하는 희망경산을 담았습니다. 최근에는 2019년 7월 6일 11시 대구 그랜드호텔 2층에서 이광복(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장호병(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김원중, 하청호 시인 등 207명이 참가하여 영남문학 창간 제9주년 기념식 및 제3회 문학상, 제32회 시인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으며, 제가 개회선언을 하였습니다.
“인간 그것은 인생을 연출하지만 인생 또 인간을 연출한다”는 마음으로 한평생 다방면에서 소신있게 살아오신 부이사장님이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13년 7월 20일 영남문학작가회 회장으로 위촉되어 활동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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