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祈禱의 順序 太六章卅三節. 鏡三
祈禱 當有順序. 先後倒置禱 不成功. 主曰 先求義國. 先者㝡貴之意. 在時㝡緊, 在物㝡貴, 在事㝡重. 如此㝡重者 爲主用之 主必悅納. 余之孫女就職 俸給喜納. 余問何故, 答就職先得. 余受慰不少, 在人托然 況神乎? 㝡喜者 納于主 是主之所悅者也.
在人㝡貴 亦何也? 義与國也. 神之國 臨于余則 其福無窮 況其他乎? 國當福之原 當求其本, 勿求其末. 主禱亦然 願爾國臨. 神之國則 願無不成, 爾在我內 願則必成. 如枝付樹 樹之津液 供給于枝 使枝結實多. 國臨則 神爲我所有 何求不得乎? 當先求者 此也.
其次 義也. 神之義 萬古不變者. 何者 爲神之義 愚不能知. 以聖經爲準 主代死 應律法之義也. 不知其義如前. 犯罪者必滅亡 亦義也. 主曰 不復見我, 知而犯罪 不復見主 亦義也. 神之義 如是嚴正. 我之生 不犯神之義 自然稱義矣.
渴求義. 義不自來 義非自己 國有之物也. 乃天來之物 由信而來. 在人爲信 在神爲義. 信故 神稱我爲義. 是日常生活上 必要者也. 義而後國臨 國臨而後 他物可焉. 故先求者 是也. 異邦人不求此 而自以爲義 而竟至不義 空無所得 哀哉!
各家富有, 如民富 而國富矣. 未有民貧 而國富者. 敎會亦然, 未有敎友貧 而敎會不盛矣. 故敎會 兄妹得救之所也. 請讀 馬拉基三章, 然則 祈禱順序. 自然在蜜房之蜂 如無万紫千紅之花則 何處得蜜乎?
32. 기도의 순서 / 마태복음 6:33. 경성교회 삼일저녁
기도에는 당연히 순서가 있습니다. 앞뒤가 뒤바뀐 기도는 성공하지 못합니다. 주께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먼저라는 것은 가장 귀하다는 의미입니다. 시간에 있어서는 가장 긴요하고, 물질에 있어 가장 귀한 것이며, 일에는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가장 중요한 것을 주님을 위하여 사용하면 주께서 반드시 기뻐하십니다. 제 손녀가 취직해서 봉급을 받고 기뻐했습니다. 제가 그 까닭을 물었더니 대답은 취직을 먼저 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적잖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인간에게도 그렇거든 더구나 하나님께 이겠습니까? 가장 기뻐할 것은 주께서 받으시는 것이니 이는 주님이 열납(悅納)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가장 귀한 것 역시 무엇입니까? 그 나라와 그 의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나에게 임하면 그 축복이 무궁한데 더욱이 다른 것들이겠습니까? 하나님 나라는 의당 축복의 근원이니 마땅히 그 근본을 구해야 합니다, 그 말단을 구하지 마십시오. 주기도 역시 그러합니다, ‘그 나라가 임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이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음이 없습니다, ‘너희가 내안에 있으면 원하는 것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마치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어서 나무의 진액을 가지에 공급하여 가지가 많을 결실을 하게 함과 같습니다. 그 나라가 임하면 하나님이 나의 소유가 되니 무엇인들 구하면 얻지 못하겠습니까? 마땅히 먼저 구할 것이 이것입니다.
그 다음은 의(義)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만고에 불변하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하나님의 의가 되는지 어리석은 자는 알지 못합니다. 성경을 표준으로 하면 주님이 대신 죽으신 것이 율법의 의입니다. 그 의를 여전히 모릅니다. 범죄자는 반드시 멸망하는 것도 역시 의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다시 보지 못한다고 말씀하시고,알고서 범죄 하면 주님을 다시 보지 못한다고 하신 것도 역시 의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이와 같이 엄정(嚴正)합니다. 내 삶에 하나님의 의를 범하지 아니하면 자연히 의롭다 함을 받습니다.
의(義)를 간절히 구하십시오. 의는 저절로 오지 않고 의는 자기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소유물입니다. 이에 하늘로서 오는 것이며 믿음으로 말미암아서 옵니다. 인간에게는 믿음이 되고 하나님께는 의가 됩니다. 믿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나를 의롭다고 일컬으십니다. 이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입니다. 의로워진 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나라가 임하면 다른 것들이 더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먼저 구할 것이 이것입니다. 이방인은 이를 구하지 않으니 스스로 의로워지려 하나 마침내 불의(不義)에 이르고 말며 공연히 소득이 없으니 안타깝습니다!
교회가 번성한 후에 각 가정이 부유해지리니, 마치 백성이 부유하면 나라가 부유한 것과 같습니다. 백성이 가난하고서 나라가 부유해진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하니, 교우가 가난하고서 교회가 번성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형제자매들의 구원받는 장소입니다. 말라기 3장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것이 기도의 순서입니다. 자연에는 벌들의 꿀 방이 있으니 온갖 아름다운 꽃들이 없다면 어디서 꿀을 얻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