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그대
(덕해)임하영
하루 종일
내 귀에 당신의 목소리만 울려
주위의 다른 소리는 허공을 가르는
메아리로 흩어집니다
내 눈 속에 당신의 모습만 그려저
세상의 빛이 밝은지 어두운지
볼 수 있는 눈이 사라집니다
내 가슴 속에 당신의 생각이
파도처럼 끊임없이 밀려와
시간의 흐름도 잊어버렸습니다
하루 해
저물어 가는 저녁 하늘을
오래도록 바라보면서 또 다른 곳
그곳에 있을 당신을 그려봅니다
첫댓글 멋져요 시인님
오늘도 눈내려 설국행
첫댓글 멋져요 시인님
오늘도 눈내려 설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