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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의 합덕과 선유조건의 공식
2006.05.25 (목) 한국 서울 용산 한남국제연수원
(경배) 박수! (박수) 「만세!」(웃음) 조금 조여 앉아야 되겠구만! 「카프(CARP; 대학원리연구회)에서 207명이 왔는데요, 오늘은 카프에서 아버님 말씀 암송대회를 했답니다. 40명이 출전해 가지고 여덟 명이 예선에 선발돼 가지고 여섯 명이 한국어로 암송하고, 그 다음에 영어로 두 사람이 암송을 해서 선발됐고요, 그 중에 일본 사람 두 사람이 한국어로 암송을 했다고 합니다. (송영석)」 그래 그것을 하자고? 「아니요, 그것을 하자는 것이 아니고요, 그 여덟 명이 지금 여기 와 있습니다.」 「누군지 일어나 보라고 그래! (어머님)」 「일어나 봐요.」
말씀암송대회 입상자의 강연문 암송
여자들이 많구만! 「1등은 백만 원 상금을 주고요.」 누가? 「동문회 선배들이 그 소식을 듣고요, 2백만 원 상금을 내놓았습니다. 1등은 장학금으로 1백만 원이고요, 나머지가 1백만 원을 가지고 나눴습니다. (유경득)」 「1등 한 사람이 누구야? 무슨 말로 했니? (어머님)」 「영어로 했습니다.」 「순결학과 이재일 교수님의 아들입니다.」 그래? 한국 말은 누가 1등 했어? 첫 번째 한국말, 두 번째…. 세 사람만 하면 되잖아? 「아버님이 강연하신 한 꼭지를 했는데, 그것을 40분 간은 다 못하니까 네 등분으로 해서 10분씩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완전히 된 것이 아니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다 외웠는데, 심사할 때에만 10분씩 했습니다.」 그래, 내가 심사관이니까 해봐! (웃음, 박수)
몇 개 틀린지 봐라! (웃음) 「2세인가, 1세인가? 어느 대학교에 다녀?」 「수원대학교 서양화과입니다.」 자, 크게 해! 집에서 외우는 것하고 다르니까 강당에서 외우는 것같이 크게 하라는 거야. 훈독회 대신이야. 「예.」 해봐요!
(강연문 암송; ……존경하는 지도자 여러분, 여러분은 이제 축복결혼과 결실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이상인 지상천국, 즉 평화왕국이 여러분의 목전에서 창건되어 가고 있습니다.
참부모로서 80여 평생을 피와 땀과 눈물로 점철된 외길, 오직 하늘 길만을 걸어온 본인의 삶이 이제는 65억 인류를 위한 승리적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박수)
몇 번이나 틀렸어? 「아버님이 원고 고치시기 전의 그 원고를 가지고 외웠습니다. (황선조)」 그것을 외웠어? 「새로운 원고를 외워야지…. 지난번 미국 수련을 하는 것을 보니까 에스 티 에프(STF) 아이들이 내가 읽으면 같이 읽더라구요. 다 외웠나 봐. (어머님)」 다 외우지, 그럼!
그 다음에 둘째 번! 「영어로 1등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도 옛날 원고니?」 그거 틀리면 안 되는 거야. 「길겠네, 영어로는?」 여기 다 모르잖아? 「일본 사람이 한국말로 외웠습니다.」 어디, 누가? 너희들도 한국에 와서 사니까 한국 사람이지! 왜 앉아? 한번 해봐! 여기 나와야지!
(강연문 암송; 참사랑의 본체 되시는 하나님을 닮는 최선의 길이 참사랑의 실천을 통한 참사랑의 인격자요, 참사랑의 주인이 되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그 길만이…)
맨 처음부터 해야지! 아까 거기까지 했나? 왜 중간에 그만둬, 다 하지? 누가 그렇게 끊어서 하라고 그랬어? 그것은 못 외우는 거지. 이렇게 하면, 둘 다 못 외운 사람이 되잖아? 맨 처음부터 해! 일본말로는 다 외우나? 말이 문제다. 말이 제일 무서운 적이에요. 문화 창건과 발전을 하는 데 말이 큰 문제예요.
그러면 맨 처음부터 안 하겠으면 들어와! 맨 처음부터 다 해야지! 「처음부터 할 수 있어? (어머님)」「영어로 처음부터 다 할 수 있다고 그럽니다.」영어 다 모르잖아? (웃음)「그냥 몰라도 듣는 거지! (어머님)」틀린지 어떤지 모르잖아? 엄마, 뭘 질문해 봐! 「뭐요?」 단어들! 「아버님의 원고래요.」아버님의 원고든 뭐든 엄마가 했으니까 물어봐! 제일 어려운 단어들 있잖아? 원문을 가지고 다 같이 직역을 안 했기 때문에….
말씀을 읽으면서 기도하는 것이 제일 은혜로워
야, 비둘기야! 너희들도 훈독회 하러 왔니? (웃음) 먹는 것이 훈독회예요. 큰놈들하고 조그마한 참새들하고…. 참새가 먹으러 가다가 터를 빠져나가도 가만히 있어요. 탁, 쪼아 버리면 사고가 생길 텐데 말이에요. 여러 가지 종이 전부 달라요. 여기 위를 지나가던 새들은 여기 와서 먹어요. 여기 물도 좋거든! 물이 정화된 물이에요. 잉어들이 잘 자라요.
그러니까 여기를 지나가던 새, 이 부근에 있는 새들은 아침이 되든가 저녁때가 되면 물을 먹으러 와요. 또 목욕도 하고 말이에요. 그런데 새 둥지는 안 틀어요. 여기 수풀도 있으면 높은 곳에 새둥지를 틀 터인데, 새들도 먹는 자리에 둥지를 안 틀어요. 운동을 못 하니까 말이에요. 참새가 저렇게 작은 줄 몰랐어요. 옛날에는 참새 한 마리를 잡아도 좋아했더랬어요. (마이크를 가까이 갖다 놓자) 왜 자꾸 갖다 대?
자, 효율이! 그것 좀 더 잘 외워!「알겠습니다.」그것으로 기도하는 거라구요. 기도할 때 저것이 기도예요. 기도가 별 것 아니에요. 저 말씀을 읽으면서 기도하는 것이 제일 은혜스러운 거예요. 내가 그냥 겉으로 다니지 말고 헤엄치고 다니는 것보다 잠수함같이 물 깊은 데로 어디든지 다니면서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원주야!「예.」이제 다시 한 번 읽어보자, 얼마나 시원한가!
(평화메시지Ⅰ ‘하나님의 이상가정과 평화이상세계왕국’처음부터 훈독; ……이런 의미에서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잃어버린 아담의 자리를 찾아 세우고 참사랑의 주인 자리를 확보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인류의 참부모로 인침을 받고 현현한 레버런 문(Rev. MOON)이 오늘 여러분과 동시대권에 살아 같은 공기를 호흡하고 있다는 사실은 기적 중의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박수)
이제는 Ⅲ편을 읽어, Ⅲ편! 이것이 다 지나가게 되면 앞으로 남는 것은 제Ⅲ편이에요. 몽고!「다음은 평화메시지 Ⅲ입니다.」(훈독 계속; ……세계 도처에서 아벨유엔으로 출범을 본 천주평화연합과 몽골반점동족연합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지도자 여러분! 본인의 조국 한반도에 드디어 새로운 봄이 천운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바쁘신 일정들을 뒤로 미루고…) 주인이 되려면 둘이 하나되어야 돼요. 몸 마음이 상대가 돼 있는 거예요, 사랑의 상대. 주인이에요. 자!
(훈독 계속; 바쁘신 일정들을 뒤로 미루고…) 천천히 읽어도 돼. 천천히, 뜻을 생각하면서 읽어! (훈독 계속; 바쁘신 일정들을 뒤로 미루고 이번 뜻 깊은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오신 여러분 모두를 본인과 본인의 가정 모두의 이름으로 환영하는 바입니다.)
모든 가정이 나타나서 지금 대회를 하는 거예요. 가정이 없으면 주인이 되는 길이 없다 그 말이에요. 인류 전체가 하나되는 그 위에 서야, 한꺼번에 같이 살 수 있는 그 위에 서야 주인의 세계가 생겨나요. 조국은 그런 뜻이 있다구요. 자!
(훈독 계속; ……세계 지도자 여러분! 몽골반점동족연합대회는 금번 대회로서 제3회째 개최하게 됩니다. 본인은 지난 2005년 9월 12일 미국 뉴욕에서 천주평화연합을 창설한 후 그 창설 메시지를 전 세계 120개국에 전파하는 세계순회를 마쳤습니다. 천주평화연합을 아벨유엔의 자리에 세워 새로운 국제평화기구로 발전시켜 나감은 물론, 가인격인 기존 유엔을 개혁해서…) 여러분 축복가정들도 한번 세계를 위해서 형제면 형제, 자기가 부모면 부모 일족 전체를 대신해서 여러분의 전문적인 분야를 중심삼아 가지고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을 가져야 돼요. 그 전문적인 분야가 무엇이 되는 줄 알아요? 밥 먹고 사는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사는 생활이에요. 자!
(훈독 계속; ……또 다른 각도에서 인간의 구조를 들여다보면 하나님은 본래 인간을 이중구조로 창조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형세계인 현상세계의 축소체로서 육신을 창조하시고 무형세계의 대표요, 주인으로 세우기 위해 영인체를 창조하셨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지상계에서 한 100년쯤 살다가 육신의 기능이 다하면 자연스럽게, 그리고 자동적으로 무형세계인 영계로 들어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영계는 육신을 터로 하여 살고 있는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없을 뿐이지, 지상생활의 자동적이고 필연적인 연장일 뿐입니다.)
그런 세계를 하나님이 아담 해와가 타락하기 전에 다 만들어 놓았겠어요, 아담 해와가 타락한 후에 저렇게 만들려고 했겠어요?「타락하기 전에 다 만들어 놓았습니다.」그 전에 있던 것을 찾기 위한 거예요. 그 자리로 돌아가야 돼요. 영계에 대해서 의심하는 사람은 천국 못 가요. 천국 생활을 못 해요. 그걸 알아야 돼요.
영계를 모른다는 것이 타락
여러분이 영계를 모르면 안돼요. 영계를 모른다는 것이 타락이에요. 영계의 구조라든가 영계의 사랑적 환경이 어떻게 돼 가지고 거기서 자기 가정과 영계, 자기 나라와 영계…. 그게 둘이 아니에요. 하나예요. 그것이 모체니 모체 앞에 상대적으로 하나될 수 있는 거지요. 그것이 갈라지는 것이 아니에요. 너와 나라는 말이 된 게 아니에요. 하나되어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나’할 때에는 마음을 두고 하는 말이에요, 몸을 두고 하는 말이에요? 몸 마음도 하나, 안팎, 상하예요. 그렇기 때문에 위라는 말도 혼자서는 위라는 말을 갖출 수 없어요. 위라는 말은 먼저 선유조건으로 아래를 결정하고 하는 거라구요. 하늘이 있다는 것도 땅이라는 것이 어떻다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하고 하늘이 있다는 거예요. 바른쪽은 왼쪽을 먼저 인정하고 하는 말이고, 여자라는 말은 여자를 선유조건으로 한 말이 아니에요. 남자를 선유조건으로 한 말이에요. 남자라는 말은 남자가 있기 전에 여자를 생각하고, 여자를 조건으로 하고 하는 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둘이 안 맞을 수 없어요. 그 맞을 수 있는 기관이 뭐냐? 남자의 기관, 여자의 기관이 다르다구요. 하나는 볼록, 다른 하나는 오목이에요. 오목은 절대 영원히 필요한 것이지만 볼록을 찾지 못하면 꽉 차지를 않아요. 넘치는 길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라는 존재는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면 안돼요. 출발이 남자를 생각해 가지고 내가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이고, 그 다음에 남자라는 존재는 여자를 중심삼고 여자에 맞게끔 그렇게 생겨났기 때문에 여자나 남자나 갈라질 수 없는 거예요.
그러면 무엇을 붙들고 사느냐? 생식기를 붙들고 사는 거예요. 그 속된 말이 제일 가치 있는 속된 말이에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그 생활에 고장이 생기면, 집안 전체가 어떻게 돼요?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며느리 손자 무엇이고 일족이 전부 다 문제가 되고, 그 왕가가 그렇게 되면 그 나라가 전부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것을 몰라요.
거기에 모든 희로애락이 근거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것이 없으면 희로애락이 없어요. 그것이 없어 가지고 아들딸이 생겨날 수 있어요? 그것이 없어 가지고 여자 앞에 남자가 있을 수 있어요? 남자 앞에 여자가 있을 수 없어요. 그것을 인정 안 하는 사람은 존재 가치가 없는 거예요. 그것을 알아야 돼요.
천국 가거나 지옥 가는 것도 그 기관이 고장이 났느냐, 안 났느냐에 달려 있어요. 하나님이 이렇게 생겨났으니 이래야 된다는 것에는 다른 해설이 있을 수 없어요. “영원히 그렇다. 옳다.”이거예요. 거기에는 토를 달아 가지고 부정의 조건을 세울 수 없는 거예요.
합덕(合德)은 자기 혼자 안 돼
그래, 결혼이 뭐예요? 대학을 나오고 학박사가 다 돼 가지고 자기 주장이 뚜렷하게 있더라도 결혼할 때가 되면 왜 결혼하는 거예요? 결혼은 왜 안 하면 안되는 거예요? 결혼 안 하면 없어져요. 흘러가는 물과 같이 없어지는 거예요. 샘물이 어디에서 나는지 모른다구요. 흘러가는 물이 나중에 나가지만 담수가 흘러 가지고 짠물이 돼요? 그런 법이 어디 있어요?
물이 짠물이 먼저 생겼겠어요, 담수가 먼저 생겼겠어요? 짠물이라는 것, 짠물이 있다는 선유조건이 왜 담수예요? 짜면 이렇게 몸이 소스라치지요? 달면 풀어지는 거예요, 입을 벌리고. 단것을 먹으려고 할 때 입을 이렇게 우물우물 이래요? 입을 벌리고, 눈을 다 감고, 코도 다 감고 숨쉬고 이래요. 열 때는 숨쉬어야 돼요. 남자 여자가 둘이 하나되기 위해서 여자가 숨을 쉴 때에는 남자는 내쉬어 줘야 되고, 남자가 들이 쉴 때에는 여자가 내쉬어야 돼요. 박자라는 말이 있지요? 박자가 맞아야 돼요.
화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돼요? 고음만 둘이 하면 화음이 안 돼요. 그것은 가더라도 어디 목적이 머물지 않고 자꾸 이동하는 거예요. 화음에서는 정지한다는 거예요. 정지하는데 높은 것이 더 높은 데 가서 정지하지 않으면 이동하는 거예요. 낮은 데 가서 정지해도 이동하는 거예요. 화합이라는 것이 없어요. 합덕이란 것은 자기가 있는 데서는 안 돼요. 자기 혼자서는 안 되는 거예요.
여러분의 얼굴, 어머니 아버지가 좋아하던 열매가 여러분의 얼굴이에요. 그러면 형제들은 다 같아요? 엄마 아빠를 닮아요? 여기에 우주가 뛰어들어요. 둘 사이에 수많은 선조들이 엮어지는 거예요. 남자의 선조, 여자의 선조를 쭉 해서 여기서 둘이 합하게 될 때는 어떻게 돼요? 둘이 묶어지기 때문에 여기에서 태어난 아들딸이라는 것은 우주적이고 세계적이에요. 국가적이 아니에요.
여자 남자가 합해 가지고 대우주의 이상권을 화합시키기 위한 거예요. 화합시켜 가지고 이렇게 가던 것이 이렇게 가면 재미없잖아요? 이렇게 올라가지! 이거 올라가고 올라가고…. 이거 재미없잖아요? 돌고 돌고, 갔다가는 돌고, 이렇게 되면 이것이 점점 뒤집어져 가지고 풀고 다 이래요.
‘합(合)’자가 ‘사람 인(人)’자하고 큰 입(口)이에요. 사람이 두 갈래니까 두 사람, 큰 입이 하나되는 거예요. 그게 ‘합(合)’자예요. 여자 남자가 결혼해 가지고 첫날밤에 합덕했느냐 하는 거예요, 합덕. 합했느냐? 남자, 이게 남자예요. 왜 이게 남자예요, 이것은 여자고? 사람은 바른손을 쓰게 돼 있어요. 바른손을 쓰기 때문에 잡아 낼 때 이렇게 잡아당기는 것이 쉬워요, 이렇게 잡아당기는 것이 쉬워요?
헬리콥터가 이렇게 올라가는 것이 쉬워요, 이렇게 올라가는 것이 쉬워요? 주동문!「예.」어떤 게 쉬워? (웃으심) 이게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중력이 백 퍼센트 전부를 끌어당겨요. 이래 놓으면 15도면 15도 여기서 갈라치우는 거예요. 출발했으면 그 각도로써 상충이 없이 올라 가지만, 이렇게 들어 가지고는 영원히 그 일을 중심삼고 더 힘이 소모되는 거예요. 소모가 벌어져요.
이것을 이렇게 잡아당기는 것이 쉬워요, 이렇게 잡아당기는 것이 쉬워요? 산에 올라갈 때 이렇게 곧추 올라가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이렇게 올라가는 것이 좋아요? 평지 같은 거야 조금 조금씩 해 가지고 올라가는 거라구요.
여러분의 얼굴을 가만히 보게 된다면 어때요? 여러분의 얼굴하고 문답해 봐요. “눈썹아, 너는 왜 이렇게 생겼니?”하면서 문답해 보라구요! “눈썹아, 왜 생겼니?”라고 물어보게 되면 뭐라고 그러겠어요? “눈 너는 왜 생겨서 까박까박하니, 점잖게 코처럼 좀 버티고 있지?”(웃음) 조화통이에요, 조화통. 하나님도 좀스러워요. 살눈썹을 껍데기 여기에 갖다가 박아 놓았어요. 그거 얼마나 재미보다도 좀스러운 하나님이에요! (웃으심) 무엇을 하려고 갖다가 붙였어요? 빼 버리면 얼마나 좋겠나! 다 빼 보라구요.
눈은 사람보고 바라보면 됐지, 왜 사방을 이렇게 바라봐요? (웃음) 누가 그렇게 조화의 기계를 장치했어요? 풀 도리가 없어요. 그러니까 눈이 보배(寶貝)예요, 보배. 보배가 뭐예요? 보배가 ‘보배 보(寶)’자를 쓰는데 배 자는 무슨 배 자를 써요? 절한다고 생각해요. ‘배’는 귀한 것이니까 절하고 모시겠습니다, 그 말이에요. 보배!
몸 중에 제일 귀한 것이 뭐예요? 인륜도덕의 도의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거기에 조항을 만들고 법을 만든다면, 그것이 뭐겠어요? 눈이 영원히 보고 싶은 것, 코가 영원히 맡고 싶은 것, 귀가 영원히 듣고 싶은 것, 입이 영원히 먹고 싶고 빨고 싶은 것, 또 손이 영원히 만지고 싶은 것이 뭐예요?
남자면 남자에게는 없어요. 그것이 남자의 몸, 자기 몸에는 없다구요. 남자에게는 여자라는 괴물이 끌어당기는 거예요. 여자에게는 남자라는 괴물이에요. 그게 자기 때문에 태어난 게 아닙니다. 남자는 자기 때문에 태어난 게 아니에요. 나라와 우주 때문에 태어났어요. 이 대우주에 박자가 맞아요.
참이라는 말은 하나밖에 없어
여러분, 축구 같은 데도 응원이 필요하지요? 응원을 잘하게 되면 이기고, 응원을 못하게 되면 지고 그래요. 상당히 문제라구요. 엊그제 어디하고 어떻게 됐다고?「성남 일화입니다.」아니, 선문대학은 우승했다고 해서 나는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어제 뭘 했다고 그랬어?「일화 축구입니다.」일화 축구가 우승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그것이 벌써 사흘 전에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했다고? 어제 했다는 것은 어디라고 하던데, 그 간나 녀석이 몰라서 그런 얘기를 했구만!「성남 일화 축구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선문대학이 우승했다는 얘기는 뭐야?「예, 선문대학이 우승을 했습니다.」어제 이겼다는 것은 또 뭐야?「어제는 일화 축구입니다. 아버님의 팀이 많으시니까요.」(웃음) 아니, 내가 선문대학을 모르고 일화 팀을 모르겠나?「선문대학이 이겼다는 말씀을 곽 회장이 하셨습니다. 곽 회장님이 여수를 안 가셨기 때문에 어제 뵙지 않았습니까, 아버님을? 그러니까 그저께 이긴 보고를 어제 드린 거예요. (유종관)」「선문대학은 그저께 이겨서 아셨고요. (곽정환)」어제는 뭘 이겼다는 거야? 나는 사흘 전에 선문대학이 우승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말이야.「지금 일화 남자 팀이 계속하고 있습니다. (곽정환)」선문대학은 뭐야?「전반기에 우승을 하고, 어제 한 것은 또 다른 것입니다.」
선문대 우승이 한 번이지 또 뭐야? 사흘 전엔가 들었는데 어제 해서 이겼다고 그래서 “에이, 이 녀석! 벌써 사흘 전에 이겼는데…?” 하니까 “아니, 오늘도 해서 이겼습니다.”그래.「예. 그것은 남자 축구고요, 3일 전에 한 것은 대학팀, 1학년 팀에서 전국 대학 팀 경쟁에서 선문대학이 우승을 했습니다.」우승했으면 됐지, 선문대가 또 이겼다는 것은 뭐야?「선문대가 이겼다는 것은 아닙니다.」어제도 선문대학이 우승했다고 해서 문제삼잖아, 지금? 선문대 우승은 끝난 것인데, 또 우승은 뭐야? 그것을 밝히라니까 똑같은 얘기야. 또 했다는 거야? 또 “우승했습니다!” 그래. (웃음)
그러니까 보고한 녀석들이 정신이 왔다갔다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물어보는 거예요. 내 말이 맞지? 우승했으면 거기서 끝난 것인데, 또 뭐라고? 선문대학이 우승했는데, 일화를 갖다가 집어넣겠어? 그거 미쳤지! 안 그래? “우승팀인데, 우승하려고 하는데 건대한테 이겼습니다. 부산대학하고 해서 이겼습니다.”이래야지! 우승은 다 끝난 것 아니야?
왜 그러나?「제가 직접 보고를 안 드렸습니다. 중간에 아마 표현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글쎄, 그러니까 물어보니까 답이 똑같아. 그래서 이것들, 병신들, 못난 사람들을 데리고 사니까…. 내가 이제 재산도 팔아먹고 다 그래요. 한 사람이 한 가지 일을 해 놓은 것을 갖고 두 가지 일을 했다고 하면 되겠어요? 절반은 도적질하겠다는 마음이지.
자, 그것은 그렇고…. 하나되어야 돼요. 이렇게 해봐요. 그것 왜 여기에 바윗돌이 들어와 있어? 바윗돌! 돌보다 강하지, 이게. 이게 어떻게 이렇게 생겨났어요? 눈도 보면 까만자위, 또 세 꺼풀이 돼 있어요. 귀를 보라구요. 큰 산맥이 이 세 산, 여기서 이리 해 가지고 이리로 들어와 가지고 이리 들어와서 휙 한 바퀴 돌아가서 들어가게 돼 있다구요. 다 그렇잖아요?
아, 이것은 또 이렇게 돼 있어요. 얼마나 재미있어요! 얼굴을 보면 고와요, 제멋대로예요? 송영석을 보면 송영석이 제멋대로예요. (웃음) 유종영보다 제멋대로예요. 전부 다 제멋대로예요. 제멋대로인데 언제 통일이 되느냐 이거예요. 눈도, 코도, 입도, 귀도, 손도, 몸뚱이도, 마음도 어디에 끌려가요? 사랑 외에는 없다는 거예요. 그것을 부정할 도리가 없어요.
이빨은 왜 생겼느냐 이거예요. 먹어서 뭘 하느냐 이거예요. 사랑을 계속시키기 위해서예요. 왜 눈이 까박까박하면서 또 보려고 하느냐? 영원한 사랑을 계속시키기 위해서예요. 그것도 마찬가지예요. 제일 좋은 것을 통일하는 것, 통일시키는 것은 참사랑밖에 없어요. 참사랑이라는 말은 혼자 두고 하는 말이 아니에요. 그냥 사랑할 때에는 혼자를 말하지만, 참사랑이라고 할 때에는 둘 이상이 되어야 돼요.
우리 가정이 좋으면 참가정이라고 하겠어요, 그냥 가정이라고 하겠어요? 드러나는 거예요. 참이라는 말은 하나밖에 없어요. 여러분 자신들, 둘이 하나된 부부 그것은 하나밖에 없어요. 그 부부가 말하기를 자기 가정은 자기 둘을 중심삼고 참된 가정, 참가정이다 이거예요. 참가정을 사랑하는 남편, 참가정을 사랑하는 아내. 이렇게 되는 거예요.
부모를 잊어버린 사람은 천지를 잃어버려
왜 눈에서 눈물이 나요? 코에서는 왜 콧물이 나요? 귀에서는 귓물이 왜 안 나와요? (웃음) 그것 다 그래서는 안되는 거예요. 코도 마르면 곤란하잖아요? 전체가 마르면 말이에요. 눈은 아프다구요. 습기가 없으면 말이에요. 전부 그런 거예요. 손도 그래요. 나이가 많으면 옛날에는 이렇게 쫙 조이면 땀이 쭉 떨어졌어요. 그렇게 순식간에 압축을 할 수 있어요. 그런 운동을 해요.
이제 나이가 많아지니까 그렇게 안 돼요. 암만 힘을 주어도 같은 손이요, 같은 사람인데 말이에요. 늙어서 나이가 더 많은데, 이게 골수까지 통하지 않아요. 그래, 왜 살아요? 흠흠흠, 냄새 맡기 위해서예요. 왜 살아요? 눈도 왜 살아요? 보기 위해서예요. 귀가 왜 그렇게 생겼어요? 거기 가서 버티고 말이에요. 귀를 보게 된다면 남의 말을 잘 듣겠는지, 도적질해 가지고 해먹을지 어떨지를 알아요. 이렇게 귀가 크게 되면 형사, 조사해 먹는 사람이에요. 그래요.
정치가가 되려면 귀가 이렇게 달라붙어야 돼요, 허문도처럼. 남의 말 안 듣는다 이거예요. 귀가 이렇게 된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들어요, 소식도 빠르고. 토끼 같은 것은 귀가 작지요? 작아요, 커요?「큽니다.」사슴 같은 짐승의 귀도 여기 운동해서 살이 많이 안 붙었어요. 얼마나 동작이 빠른지 몰라요. 사슴의 재간은 뛰는 것밖에 없어요. 뛰어야 살지! (웃으심)
토끼 같은 것은 숨어사는 거예요. 어디에 가다가 그늘진 데로 싹 들어가고 말이에요. 틈바구니에 들어가고 큰놈이 오게 된다면, 그런 데 들어갈 걸 훈련해서 큰놈이 따라오게 되면 “요만한 구덩이에 들어가면 못 따라오겠다.”하고 다 그런 것도 측정하고 사는 거예요.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우주 전체와 상대해 가지고 자기가 보호받고 그런다구요.
새들도 한 마리지만, 여러 마리 가정에 들어와 가지고 잡으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옛날에 내가 그랬어요. 우리 신준이 같은 때에는 무슨 물건이 있으면 전부 갖고 싶거든! 요전에 여기 금은방에 갔는데 말 소가 요만한 것이 조그마한데 1백만 원이 넘어가요, 금으로 만든 것이. 그것을 알아요. 그것을 붙들고는 안 놓겠다고 이러고 있는 거예요. (웃음) 주인이 보고 달라니까 주인에게도 안 주겠다고 그래요. 그것 어떻게 해요? 사 줬지! 보통 것은 귀하지 않으면 뭐 그러라고 그럴 터인데 말이에요. 돈도 얘기를 한참 하더니 얼마 얼마 깎는 것을 알아요. 이래 가지고 샀는데, 그게 시간 걸린다구요.
그래, 언제든지 2층에 가든지 여기 오든지 하면 자기가 갖다가 놓는데 갖다 놓아요. 그래 가지고 자기가 ‘음매!’하고, 소 얘기를 하게 되면 2층에 없으니까 여기 놓아둔 자리에 있는 줄 알아요. 그래, 어디 놓아줘야지 없으면 찾아요. 찾으면서 없어지지 않았느냐 이거예요. 아버지한테는 있을 텐데 없어지면, 그것을 누가 가져갔다고 생각해요. 이래 가지고 최근에 소 한 마리, 돼지 한 마리, 닭 한 마리…. 이런 것을 사려면 많이 사야 돼요. 많이 사줬는데, 그렇다고 “우리들은 금 하나도 없는데, 선생님은 자기 손자 많이 사 줬다.”하겠지요? 몇 개야? 어디 갔나? 아기 보는 언니! 아기 보는 언니 어디 갔어? 어디 있나?「저 위에 있습니다.」위에 있어? 그래.
자기가 좋아하는 데는 전부 다 관심을 가져요. 제일 좋은 것을 가지려고 그래요. 여러분도 그렇지요?「예.」샤프펜슬 같은 것을 가졌더라도 “누가 좋은 것을 가지고 있나?”그래요. 여자면 좋은 것을 갖고 있으면 “아이고, 자기 애인이 사 줬나? 애인이 없다면 남편이 사 줬나?” 라고 생각해요. “아이고, 남편이 없다면 아버지가 사 줬나? 삼촌이 사 줬나?”하고 묻는 거예요.
그러니 그것이 달라요. 같은 물건이라도 사 준 사람에 따라서 다른 거예요. 그 가치면 가치를 평가한 그 비준이 뭐냐? 자기의 제일 가까운 사람, 사랑을 중심삼고 가까운 사람일수록 비준이 높아요.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부모를 잊어버린 사람은 천지를 잃어버려요. 자기 근본을 부정하는 거예요.
선생님이 얼굴을 보고도 연구를 많이 했어요. 이 얼굴에서 제일 전문가가 뭐예요? 뭣이 전문가예요? 자랑할 만한 전문가! 대장이 될 수 있는 곳이 어디예요? 눈이에요, 눈. 왜 눈은 달리 났는데 코는 버티고 가만히 있고, 밥 안 먹을 때에는 입은 왜 또 가만히 있고, 귀도 다 버티고 있는데 눈은 왜 바쁘게 까박까박하느냐? (웃음) 거기에는 보화가 들어가 있어요. 왜? 태어나기 전에 이 땅 위에 눈이 태어나게 된다면 먼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알았어요, 몰랐어요?「알았습니다.」 먼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 다음에 또 무엇을 알았어요?
눈이 모든 것의 핵
눈물이 나야 돼요. 누선(淚腺)이 있어야 돼요. 이게 열을 받지요? 이 누선이 없어 봐요. 30분 후 새빨개져요. 아파진다구요. 그것이 물을 축여 주는 거예요. 누선이라는 게 있어 가지고 눈에 약이 될 수 있고, 약재 모든 걸 화합해 가지고 적셔 줘요. 언제든지 물도 있고, 냄새도 나고 그러면 파리도 와서 붙으려고 함으로 말미암아 균들이 번식하기 때문에 씻어야 돼요. 또 증기가 바람을 많이 쐬니까 날아가는 거예요. 그러면 눈 자체가 고장나는 거예요. 문제가 벌어져요.
그렇기 때문에 눈 자체는 박물적인 모든 지식 위에 서 있어요. 눈이 가는 세계는 바람이 불어서 먼지가 날아다니고, 수증기가 날아가고 그러니까 수증기를 보급해야 된다. 그 다음에 또 뭐예요? 사방을 봐야 돼요. 눈 때문에 사람도 왔다갔다하고, 모가지도 왔다갔다해요. 그렇지요? 눈이 이렇게 가면, 몸뚱이도 가야 돼요. 이렇게 보면 이렇게 올라가야 돼요. 또 내려와야 돼요. 그러니 모가지가 어깨같이 두텁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여러분, 감옥에서 고문 받으러 갈 때에는 숨통 길을 열어 놓아 줘야 돼요. 어디든지, 몸뚱이에 침을 가지고 피를 내야 된다구요. 그게 숨구멍이에요. 북극 같은 데 가면 숨구멍이 있으면, 바다의 얼음들도 금이 갔으면 큰 금이 이래 가지고 바람이 불게 되면 전체가 움직여서 이러면서 서로 부딪치고 다 그러잖아요?
눈 때문에 움직이는 거예요. 다 그래요. 그러니까 벌써 타고 날 때에 눈이 필요한 것, 눈썹이 필요한 것을 알았어요. 또 여기는 복사열이 있기 때문에 춥든가 덥든가 하게 되면 어때요? 더우면 증발해야 돼요. 추우면 축소해야 돼요. 그러니 온도가 같은 눈물이 나와 가지고 보호하는 거예요. 전부 다 모르는 것이 없어요. 눈도 “아이고, 나는 그 한 자리에서 두리번거리면서 일생동안 살고 싶지 않다.”하고 버티고 가만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얼마나 눈이 잘 알았느냐 이거예요.
그래, 공산당하고 이론투쟁을 할 때 “눈이 태어나기 전에 모르고 태어났다고 생각해, 발전해 가지고 그렇게 됐어?”하면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눈에 먼지를 막기 위한 창살을 해 놓은 것이 싸우면서 해요? 근원에 싸움이 없어요. 누선을 통해 가지고 눈을 축여 주고 다 이렇게 해 줘요. 투쟁개념이 없어요. 눈이 사방으로 마음대로 움직이더라도 눈이 보겠다는데 목이 “야야야…!”하면서 반대를 못 해요. 눈이 하자는 대로 목이 왔다갔다해요.
목 하자는 대로 하는 거예요, 눈 하자는 대로 하는 거예요?「눈 하자는 대로 합니다.」왜 그래요? 그게 양반이에요. 눈은 모르는 것이 없어요. 눈이 모든 것의 핵이에요. 모든 새끼들이 태어나게 되면, 눈이 먼저 생겨나지요? 제일 어려운 것이 눈이에요.
자기를 중심삼고 전체를 동원하게 안 돼 있어
(입술을 움직이시며) 입술을 보게 된다면, 이렇게 된 사람은 어때요? 원래 입술 구조를 딱 보게 된다면 입이 직선으로 이렇게 돼야 할 터인데 이렇게 된 사람이 있어요, 이렇게. 거꾸로 된 사람도 있다구요, 이렇게. 입술이 두꺼우면 거꾸로 되잖아요? 웃을 때에도 보게 된다면 올라가면서 웃는 사람이 있고, 내려가면서 웃는 사람이 있어요. 입술 하나만 봐도 전부 달라요.
부처끼리 입맞추는 것을 보더라도 다르다구요. 둘이 맞출 때 언제나 자기가 편한 데로 가느냐, 색시가 하자는 대로 가느냐? 그것도 생각 안 해봤구만!「자동적으로 돼 가니까 생각을 안 해봤습니다.」(웃음) 그것도 무서운 말이다. 자동적으로 가게 되면, 자동적으로 모든 것이 인생의 갈 길을 가나? 마음세계, 왕이 앉아 있는데 말이에요. 이 오관 전부가 마음이에요. 새끼손가락이 움직이라고 할 때에는 엄지손가락이 얼마나 기분 나쁘겠나! 자기를 중심삼고 전체를 동원하게 안 돼 있어요. 화합하게 돼 있지 말이에요.
내가 학생 때 공산당 패들하고 매일같이 토론이었어요. 나한테 졌지! 물질이 먼저냐, 생각이 먼저냐? 사유와 존재의 문제가 철학사상의 2대 상충된 사상인데 말이에요, 투쟁개념이 없어요. 얼굴을 보고, 벌써 색깔을 보면 환한지 어떤지 알지요? 눈하고 색깔이 달라요. 여기 눈도 본래 하얘요. 눈 여기에 고기가 많은 사람들은 욕심이 많아요. 눈이 깨끗해야 돼요.「선문대 승리했다고 말한 보고자를 알았습니다. 곽 회장님이 아니고요, 브라질 김흥태가 “선문대가 이겼으니 브라질로 아버님께서 보내 주시면 어떻습니까?”하고 어제 뒤에 앉아서 그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유종관)」
김흥태를 내가 어제 만나지 않았는데…?「여기 앉아서 그렇게 보고했습니다.」그것은 나한테 보고 안 했지! 지금 얘기는 다른 얘기인데, 그걸 또 얘기해? (웃음)「아버님은 컴퓨터에 입력되면 안 지우시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아서 교정해 가지고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컴퓨터가 고장날까 봐 수리하는 수리 대장이로구만. 남이 얘기하는데 타고 들어와 앉아 가지고 그러고 있어? (웃음) 실례도 그런 실례가 없는 거야. 선생님이 지금 얘기도 안 끝났는데, 뭐 선문대학 무슨 승리? 그것이 나한테 뭐 필요해? (웃음) 그런 거예요.
여기 이빨만 해도, 이거 얼마나 무서워요! 하루에 얼마나 창살이 일어나요? 혓발 이게 굳은살이에요, 만만한 살이에요?「만만합니다.」 우설(牛舌)이라고 하는 것이 맛있잖아요, 소 혓발? 맛난 거라구요. 그걸 조정하면서 어떻게 이 가운데 있으면서 일생동안 붙어서 떨어져 나가지 않고 박자를 맞추느냐? 얼마나 무섭겠나 이거예요.
그렇게 생각해 보라구요. 한 번, 두 번 생각 없이 이렇게 이럴 수 있나, 혓발을? 곽정환도 칠십이 됐나?「예.」육십부터 달라지는 것이 혓발이 자꾸 물리는 거예요. 젊었을 때에는 재까닥 재까딱 맞았는데, 이것이 박자가 안 맞으니까 혓발이 물리든가 여기가 물리든가 해서 피가 나기 쉬워요. 그래져요.
선유조건을 따라가는 것이 공식
나이가 많으면 사람들이 어디에 가고 싶은가? 나이 많으면 고향에 가요. 고향에 가려면 앞으로 가야 되겠어요, 뒤로 가야 되겠어요?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자꾸 앞으로 찾아가요. 저렇게 가다가 점점 커 가요. 그것에 보조를 못 맞추면 안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다리를 걸어 내려갈 때도 그렇고, 올라갈 때도 그래요. 손에만 힘을 주어도 안 되고, 발에만 힘을 줘도 안 돼요. 엇바꿔 가면서 쥐어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내려가다가 미끄러지든가 그래요. 그것도 훈련해야 돼요.
자꾸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걸을 때에는 절대 이렇게 하면 안돼요. 내딛게 될 때에는 보통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안되는 거예요. 내디딜 때에는 자기는 뒤로 간다고 하고 이렇게 해야 돼요. 나이 많은 사람은 조금만 가면, 궁둥이가 나온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벌써 육십만 넘으면 짚기를 앞부터 짚지 말라구요. 뒤부터 짚으라는 거예요. 그것은 운동에도 좋아요.
여기는 여기서 유도리(ゆとり; 여유)가 있다구요. 여기는 통발로 버틸 수 있구요. 뒤로 넘어지기 쉽지만 넘어지지 않아요. 이쪽이 발가락 힘이 약하면, 그러면 저쪽으로 해야 돼요. 곽정환도 그래?「예.」 자꾸 앞으로 가려고 그러지?「예.」그게 뭐냐 하면 자꾸 가까워진다는 거예요. 중심이 지나가게 되면, 갈 날이 가까운 줄 알아야 돼요. 뒤로 넘어지면 큰일나요. 앞으로 넘어지면, 발도 있고 다 이렇잖아요? 뒤로 가면 어떻게 되겠나? 가기 쉬워요, 뒤로 넘어지면. 그렇기 때문에 얼음판 같은 데 가지 말라는 거예요, 앞으로는. 무슨 얘기를 하다가 여기까지 왔나? 돌아가야지! (웃음)
여자가 혼자 생겨나지 않았어요. 선유조건, 남자가 있기 때문에 여자라는 말이 나왔다는 거예요. 위라는 말을 하려면 아래를 인정하고, 정해 놓고 해야 위라는 말이 설정되지 정하지 않으면 어디인지 몰라요. 360도 거꾸로 갖다가 붙일 수 있는 거라구요. 공식이라는 것은 다 선유조건을 따라가는 것이 공식이에요. “이러니까 이래야 된다.”하는 그런 것이 다 들어맞아야 돼요.
그러니까 사람의 제일 귀한 게 뭐라고요, 여자에게? 가슴! 여자는, 처녀들은 가슴을 보호하잖아요? 그 다음에는 궁둥이를 보호해요. 성선(省線) 같은 전철을 타게 된다면, 여자는 문에 들어가자마자 이래 가지고 문 가까운 삼각지대에 가서 서야 돼요. 남자들이라는 녀석은 여자의 궁둥이를 좋아해요. 푸근푸근하거든, 남자보다.
남자는 살이 없다구요. 재미가 없어요. 여자는 면적이 넓어서 잘 갖다가 붙이면 따뜻하고 그러니까 만지고 싶어해요. 이걸 만지고 좋아할 때 둘 다 만지게 된다면, 그 다음에는 손 가지고 가슴으로 간다구요. 나도 모르겠어요, 말을 그렇게 하지! 이래 가지고 가슴을 갖고, 가슴을 가진 다음에는 돌려 잡던 것에서 사채기로 돌아서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뭐 점심 먹자면 점심 먹고, 호텔에 가자면 호텔에 가고, 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남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여자의 궁둥이예요. 여자의 궁둥이가 커 가지고 보는데, 궁둥이가 크니까 면적이 커요. 발은 짧은데, 궁둥이를 젓는 것이 어때요? 몸뚱이가 이렇게 되고, 이렇게 돼요. 그걸 젓고, 이러면서 간다구요. 그러니까 여자 셋이 같이 가게 되면, 뚱뚱한 여자가 같이 간다면 재미있는 것이 뭐예요? 좌우 편에 뚱뚱한 여자가 있고, 가운데 뚱뚱하지 않은 여자가 있으면 두 여자가 가운데 사람을 붙들고 가요. 편안한 게 지팡이 같거든! 궁둥이를 안 저으니까 말이에요. 자기들은 궁둥이를 저으니까 그러잖아요? 다 그런 것도 정해요.
여자는 재간이 있는지, 없는지를 다리통을 보면 알아요. 손재간이 있겠는지, 운동을 잘 하겠는지, 뭘 하겠는지 보면 알아요. 그렇게 사람이 생긴 것을 봐 가지고 알아야 돼요. 전부 다 다르게 생기지 않았어요? 제멋대로 생겼다는 거예요. 제멋대로 생겨도 제일 멋이 있다구요. 멋있게 생겨난다는 거예요.
조상들의 공을 따라 가지고
유종영은 강정자가 제일 좋아하는 타입 아니에요? 이마가 저렇게 벗겨졌는데, 이마는 그래도 커. 강정자! 어디 보자, 이마. 아들딸이 몇인가? 일곱인가, 여섯인가?「여덟입니다.」여덟! 딸이 몇이야?「딸이 여섯입니다.」딸들 다 어디 갔어? 나, 아들딸 한 번도 못 봤다. 맏아들이 아직까지 장가 안 갔지? 몇 살이야? 서른 몇 살이야? 맏아들 몇 살이야?「40입니다.」
40고개, 이제는 장가 못 가겠네!「금년도에 가겠다고 합니다.」가겠다면 자기 마음대로 갈 수 있나? 여자들이 와야지! (웃음) 그래도 딸 중에 몇째 딸이 제일 잘생겼어?「셋째 딸이 제일 잘생겼습니다.」누구를 닮았나?「반절 반절입니다.」아이구, 엄마를 닮았겠지. 자기를 닮았으면 다 좋아하잖아?
두 부처끼리 아들딸에 대해서 공부를 잘하든지 드러나는 무슨 뭐가 있으면 엄마 닮았다고, 아버지 닮았다고, 자기 닮았다고 얘기하잖아요? 아니라구요. 조상들 가운데 그 누구를 닮은 거예요. 그렇잖아요? 조상들이 있어 가지고 “너희 후손들 가운데 너같이 닮은 사람이 누가 있어?” 할 때, “아이고, 누가 있다니? 내가 유씨 혈족 가운데 제일 잘났기 때문에 나 닮은 사람이 유씨 가운데서 출세해야지!”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조상들이 그렇게 경쟁해요.
조상들끼리 “야, 우리 후손들이 너같이 머리 좋고 재간 있는 사람 없으니 이번에 태어나는 아기는 너와 같은 딸이면 딸, 아들이면 아들이 태어나면 좋겠다.”하면, 그렇게 태어나는 거예요. 선한 조상들이 배급해 준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엄마 아빠와도 직접 관계되어 있지만, 조상과도 직접 관계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래, 강정자! 여덟 사람의 성격이 다 같아?「다 달라요.」다 다르지. 1백 명이라면 어때? 1백 명이면 어떻게 되겠나? 같은 것이 있을 것 같아? 다 달라요. 그 가문과 씨족 전체를 대표해 가지고 공의에 따라서 자기 훌륭한 씨족이 어떻게 많이 태어나느냐? 조상들의 공을 따라 가지고 결정되는 거예요. 컴퓨터에 갖다가 집어넣은 것과 마찬가지로 자동적으로 드러나게 돼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학자의 집안은 학자가 많이 나오고, 군대의 집안은 군인이 많이 나오고, 깡패의 집안은 깡패가 많이 나와요.
그래, 선생님의 집안은 무슨 패예요? 욕 잘 먹는 패! (웃음) 우리 신준이 보게 되면, 어디 가든지 욕먹으러 다니지. 그것이 아기야? 어른보다 더 나아요. 내가 어릴 때 놀랄 일들을 많이 했다구요. 소리가 들려와요. 무슨 소리? 병을 앓는 신음소리를 들으면, 벌써 언제 죽겠다는 것을 알아요. 그런 무엇이 있었다구요. 앉아 가지고 “오늘은 비가 와! 남쪽 나라는 비가 오겠다. 동쪽 나라는 비가 오겠다.”하고 알아요.
우리 뜰에 나무들이 있었는데 “금년에 저 나무에 까치 둥지를 틀겠다.” 하면, 까치 둥지를 틀어요. 개고마리(때까치)라는 게 있어요, 떠들기 잘 하는 것. 그게 나무에 둥지를 틀 것 같다고 하면 둥지를 틀어요. 울안에 배나무가 둘 있었는데, 배나무 가운데서 “금년에는 이놈의 배나무에 좋은 열매가 맺겠다.”하면, 그것도 그렇게 됐어요. 내가 원하는 대로 말이에요.
서울에서 우리 정원이 일등이에요. 몇째가 될 것 같아요? 서울에 이런 정원이 없어요. 여러분에게 여행 가지 말고 부처끼리 여기 와서, 찾아와 가지고 선생님의 집 주위를 구경하자고 해도 돼요. 뭐라고 하나? 그런데 소풍 가자고 해 가지고 오는 사람이 없어요.「허락만 해 주신다면 오겠습니다.」
임자네들, 허락한다고 점심도 사 먹고 아침도 해 먹고 다 그래요? 먹고 싶으면 가서 먹어도 되고, 그렇게 할 수 있잖아요? 이제부터 여기는 혼자서 못 들어오게 할 거예요. 부처끼리 와야 돼요. 부처끼리 오는데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데리고 와라 이거예요.
나도 지금까지 가정의 애들을 사랑 못 하지 않았어요? 사랑 못 했는데, 여러분의 아들딸을 데려와서 선생님의 손자들하고 친해져서 가까이 놀게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있어요? 없을 거라구요. 왜? 선생님의 아들딸들이 이래라 저래라 하니까 말이에요. 안 그래요?
우리 신준이만 해도 유종영이 오라고 하면 가야지, 인사하라면 인사 해야지! (웃으심) 안 그래요? 먹던 것도 갖다가 입을 벌리고 침이 줄줄 흘러도 그것을 먹어줘야지! “저 남자는 우리 엄마보다, 우리 아빠보다 낫기 때문에 이걸 갖다주면 잘 먹겠지! 우리 아빠는 잘 먹는데, 우리 엄마도 잘 먹는데…. 침까지 흘린 것을 혓발로 이랬는데 어떻게 하나 보자!”하면서 테스트해요.
충모님 사진에 대한 회상
이북에 많이 갔다 온 사람이 박 무엇이? 박상권!「예.」우리 아버지의 사진을 구해 와야 돼! 야, 양 양보고 사진을 가져오라고 그래!「아버님, 사진 정확하게….」뭘? 가져와! 그건 뭐야? 그 얼굴 해 가지고…. 무섭네! 칠해 놓으니까 무서워, 얼굴이. (웃음) 수택리에 있던 선생님의 어머니 얼굴이 전부 쪼그라들고…. 그건 사진을 보고 내가 누구인지 몰랐는데, 우리 이 사진은 내가 알아요. 같은 사진이구만! 칠 한 것이 좋아, 안 한 것이 좋아?
이 어머니를 내가 고생 많이 시켰어요. 사진, 지금 아버님의 사진이 없기 때문에…. 사진을 내가 안 찍었다구요. 왜정 때 따라다니던 녀석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아버지 어머니의 사진을 찍지 말라고 했어요. 그랬기 때문에 사진이 없어요, 지금. 우리 사진은 있는데, 젊은 사진은 있는데 말이에요.
이 사진은 보니까 눈이 조금 이상하지요? 수택리에 갖다 놓은 그 사진은 제일 못생긴 여자예요. 어머니의 요쪽에 흠이 있어요. 그것을 보고 알았어요. 이 수건을 썼기 때문에 말이에요. 이런 수건은 평안도에서 쓰는 거예요. 서울에서는 모르지요? 정주만 해도 추울 때에는 30도가 넘어요. 영하 19도, 20도가 되고, 27도 30도가 돼요. 그렇게 추운 데예요.
아버지도 하나 찾아 봐!「예, 그 사람이 몸소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래, 그 사람은 얘기했나?「예, 다 수속 밟고서요, 일본으로…. 주소철을 만들어 놓았습니다.」야, 야! 이거 간수해라! 누가 훔쳐 가면 곤란해. (웃음) 천신만고로 구한 거라구. 우리 연진이 왔나? 정진이! 연진이도 여장부지.
오늘 뭐 이렇게 하다가…. 너희들이 말씀 외우는 것을 듣다가 이렇게 여기까지 왔구나! 오늘 어디 가겠나, 다들? 오늘이 25일인데, 팔레스타인에 갔던 사람들이 오잖아? 몇 시에 오나?「한국 사람들은 좀 늦게 옵니다. 이집트를 다녀온다고 했습니다, 양 회장은. (곽정환)」어제 그것 연락했어, 양 회장?「연락은 안 했습니다. 여기에 만물의 날에 맞춰서 오기로 했습니다.」
어제 가락 김씨들이 왔더랬는데, 1백만 이상이 되는 종씨들이 여섯 일곱밖에 안 되나? 열둘이 안 되지? 그 대회를 언제 하겠다고? 그거 오면 무엇을 하면 좋겠나?「떠나시기 전에 종친 대표들을 모셔 놓고…. (황선조)」내 말만 들으면 통일은 문제없어요. 옛날에는 축복받기 위해서 십 년 세월이 걸렸어요. 요즘에는 두 시간 이내에 다 해 버려요. 그만큼 달라진 거예요. 기성교회가 죄가 많아요. 공산당들에게 다 빼앗기고, 사람까지도 상처를 받아야 했다구요.
그 책을 나한테 하나 갖다주면 내가 쭉 해서 설명을 했으면 좋을 텐데 안 갖다줘. 그 배달한 돈은 누가 냈나? 몇 권이나 했나?「50만 권입니다.」50만 권! 그 책에 저런 말씀이 기록됐다는 사실은 놀라운 거야. 몇 시야? 원주야, 이제 무엇을 읽었었나? 그것 마저 읽으라구!
(훈독 계속; ……여러분 모두 탕감복귀를 승리한 억조창생의 평화의 왕, 하나님을 참부모로 모시고 사는 참된 왕자 왕녀가 되십시오. 참부모님의 결혼축복을 받아 혈통전환을 완성함으로써 몽골반점동족연합을 몽골반점혈족연합으로 환원시킵시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에게 내린 천명임을 명심하여 천주평화통일왕국 창건의 참된 주인이 됩시다. 여러분의 국가와 가정 위에 하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박상권, 금강산에서 대회 하는 것에 대해 좀 얘기하지! 우리 좀 초청 안 할래? 몇 명이라도 데려가는 게 좋아. 안 데려가면 위신이 안 서요.「1백 명, 2백 명 데려갈 수 있습니다.」이게 중요해요. 얘기해요!「예.」자기가 세계권투연합의 무엇을 하고 있고, 그런 것에 대해서도 얘기해 봐요! 유명해졌다구요. (박상권 사장 보고) (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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