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 한국전통문화전당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건물을 짓기는 몇년 되었는데 이제사 공간들이 분양되고 있죠.
이름에서 추측이 가능하시겠지만 건물을 바라보고 왼쪽에는 전통이나 문화와 관련된 공방들이 입주했어요.
그리고 다른 한쪽에는 비빔밥 부페집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무실 샘과 분명 이 자리는 카페나 음식점이 들어선다... 라고 작년에 점쳤었는데 딱 맞은거죠.
추석 지나고 문을 열었기에 방문해 봤습니다.


쟁반에 대접과 연장을 챙긴 후 비빔밥을 만들 밥과 나물, 양념을 취향껏, 양껏 담으시면 되요.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는데 전주비빔밥코스와 기능성비빔밥코스로 나뉘어 있어요.
들어가는 비빔밥 속재료가 달라요.
이 날 시범적으로 두 코스를 다 이용해봤어요.
3명의 결론은...
두 코스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속재료를 선택해서 넣고,
본인이 좋아하는 양념장을 이것저것(청국장, 된장, 양념간장, 고추장) 넣어 만드는게 제일 낫겠다..였어요.
어느 코스가 맛 있고, 맛 없다라고 말을 할 수 없는건.. 아시겠죠?
비빔밤을 만드는 사람이 다르니까, 같은 비빔밥이 나올 수가 없는거죠.
각자 마음대로!!
아래 사진으로 두 코스 살펴보세요.
급하게 찍느라 사진이 선명하지 못한 점은 죄송해요.












찬 몇가지는 요렇게 미리 담겨져 있어요.
필요하신 분만 가져가서 드시면 되요.
사진에서는 빠졌는데 잘 익은 묵은지도 있었어요. 요건 본인이 필요한만큼 담아요.
그리고 비빔밥크로켓도 있어요.
흔히 우리가 고로케라고 부르는 것에서 안이 팥이나 야채가 아닌 비빔밥이 들어가 있다는 것만 다름.



밥은 잡곡밥과 현미밥 두 종류가 있었어요.
밥도 본인 취향대로.
콩나물국은 국그릇에 콩나물 건더기가 담겨져 있으니 국물만 본인이 먹을만큼 담아가심 되요.



실내는 꽤 넓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님들 꽤 있어요.
한쪽에는 룸도 있어서 단체로 입성 가능해요.
식대는 선불이고, 후식으로 수정과랑 아이스티, 커피 알아서.
다 먹은 후 그릇은 직원이 치워줘요.
이 곳의 장점은...
본인의 취향껏, 양껏 취사선택이 가능하다는 점.
다른 전주비빔밥 가게보다 저렴하다는 점
이 집은... 전주시청이 위탁준 곳이래요.
(한국관? 한국집? 가족회관?)
추석 전 탐색기간에 들은터라 까묵었네요.
시에서 가격을 낮추라고 해서 다른 곳보다 저렴한거래요.-관광객을 겨냥
이 장소가 지도검색이 되지 않아 전통문화전당 지도로 대체해요.
어차피 이 건물 안에 위치해 있으니 틀린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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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항목 |
쭈맛회원은 타인의 입맛을 존중하고, 맛의 올바른 표현을 사용합니다. |
상 호 명 |
전주부븸 온 |
주소/위치 |
한국전통문화전당 내 |
메뉴/가격 |
사진 참고 |
전화 번호 |
|
첫댓글 그렇군요~
그 안에 음식점들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음식점들...은 아니고.
그렇지않아도 발견?하고 궁금해서 찾아보던 중이었는데 딱 맞춤입니다. 가볼려고요.. 감사합니다. 전주시에서 450억짜리 비빔밥집을 지었다는 비아냥도 있습니다만 산책하기 좋은 곳이지요. 5층 옥상의 하늘 정원도 예쁘게 잘 가꿔져있고 지금 카페운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가을밤 산책하기 좋을듯하네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기뻐요
비빔밥을 일년에 한번정도 먹으니...먹을일.생기면 한번 가봐야겠네요
드실 일 생기거든
색다르네요
나쁘지 않죠
딸아이대회가 있어서 여름에 갔을때에도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이렇게 멋진곳이 ~~~^^*
꼭 가봐야겠어요
기회가 되시면~^^
괜찮은 식당이네요
나름 장사 잘되는 집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