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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달란트 비유(마태복음 25:14~30)
* 본문요약
천국은 어떤 주인이 타국에 가기 전에 종들을 불러
각각 자기의 소유를 맡기는 것과 같습니다.
주인이 그 재능대로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와 한 달란트를 주었는데,
다섯 달란트 받은 자와 두 달란트 받은 자들은 장사하여
각각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더 남겼는데,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주인을 두려워하여 땅에 묻어 두었다가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오랜 후에 주인이 돌아와 셈을 하였는데,
다섯 달란트 받은 자와 두 달란트 받은 자들에게는 칭찬하고 큰 상을 주었으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그의 것을 빼앗기고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납니다.
찬 양 : 351장(새 321) 날 대속하신 예수께
375장(새 331)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 본문해설
1. 종들에게 달란트를 맡기는 주인(14~18절)
14) “또한 천국은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자기의 종들을 불러서,
자기 소유를 그 종들에게 맡긴 것과 같으니
15) 각각 그 종들의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금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금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곧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 타국에 갈 때(14절) :
주께서 십자가와 부활 후 하늘로 승천하여 올라가신 것을 뜻합니다.
-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14절) :
주께서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우리에게 각각 은사를 맡겨 주셨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물질을, 어떤 이에게는 말하는 능력을,
어떤 이에게는 병 고치는 능력을, 혹은 돕고 위로하고 섬기는 능력을 맡기셨습니다.
- 한 달란트(15절) :
한 달란트는 6,000데나리온이고, 한 데나리온은 장정의 하루 임금이므로
금 한 달란트는 장정이 15~20년간 일해야만 모을 수 있는 아주 큰 돈입니다.
그러므로 한 달란트도 결코 적은 돈이 아닙니다.
2. 충성된 종들을 칭찬하는 주인(19~23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0)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하고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의 주인이 이르되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이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하고,
- 주인이 돌아와(19절) : 주님의 재림을 의미합니다.
3. 게으른 종을 책망하는 주인(24~30절)
24) 그러나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지독한, 완고한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곡식을 모으시는
무서운 분이신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당신의 돈이 여기에 그대로 있나이다).’
26) 이에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내가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사람인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렇다면 너는 내 돈을 취리하는(돈놀이하는) 자들에게라도 맡겼어야 할 것이 아니냐?
그랬다면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에 이자를 붙여 받았을 것이니라’하고
28) ‘저 종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더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하니라.”
- 굳은 사람이라…(24절) : 스클레로스
‘굳은’으로 번역된 ‘스클레로스’는 ‘잔인한, 무자비한, 엄한’을 가리키는 것으로,
종들을 착취하여 이득을 취하는 게걸스러운 탐욕가를 뜻하는 말입니다.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주인을 탐욕스럽고 포악한 유대인의 상인으로 여겼습니다.
- 헤치지 않은 데서(24절) :
‘헤친다’는 말은 추수한 곡식을 마당에 늘어놓고 말린 후
키질을 하여 겨를 헤쳐서 곡식을 모으는 일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헤치지 않은 데서 모은다’는 말은 키질하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알곡을 모르려 하는 불한당, 탐욕스럽고 포악한 자로 본다는 뜻입니다.
- 무릇 있는 자는 더욱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29절) :
이것은 세상의 물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13:4에서 길에 떨어진 씨를 새가 와서 먹어 버린 것처럼
신앙이 없는 사람들(주님과의 관계가 거의 끊어진 사람)은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고,
주님과의 관계가 항상 신실한 사람은
그 믿음이 더욱 풍성해지리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각자의 재능에 따라 맡기신 달란트
1) 각자의 재능에 따라 맡기신 달란트(14~15절)
예수님은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물질이나 재능을
어느 주인이 타국에 가면서 자기의 소유를 그 종들에게
각자의 재능에 따라 달란트를 맡기는 것으로 비유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맡긴 것처럼 많은 물질이나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한 달란트 받은 사람처럼
상대적으로 적은 물질과 적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많이 가진 이는 더 많은 책임을 가졌습니다(16절)
이 비유의 말씀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왜 나에게는 다섯 달란트 받은 자처럼 많은 물질과 능력을 주시지 않았느냐고 불평합니다.
그러나 다섯 달란트 가진 자는
다섯 달란트를 남겨야 하는 책임을 가졌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더 많은 것을 가졌을수록 더 많은 책임이 부여됩니다.
더 높은 지위에 있을수록, 더 많은 재물을 가졌을수록, 더 많은 능력을 가졌을수록
그것으로 더 많은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3) 그러므로 각자 맡겨진 일에 충성된 자가 되십시오.
그러므로 왜 나에게는 작은 것을 주었느냐고 불평하지 말고,
각자 주께서 주신 것으로 주를 위해 힘써 섬기고 봉사하십시오.
적은 능력을 가진 자는 적은 능력을 가진 대로 주를 섬기면
주께서 더 큰 것을 맡기십니다.
● 묵상 : 한 달란트도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한 달란트도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한 달란트는 6,000데나리온으로
장정이 15~20년 동안 꼬박 일해서 모아야만 얻을 수 있는 엄청난 돈입니다.
당신이 적은 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그것을 보고
어떤 사람은 평생 부러워하며 사는 자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 가령 걷는 것, 말하는 것, 듣고 보는 것을
한 번도 해본 일이 없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주님은 그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졌느냐를 보시지 않고,
그가 가진 것으로 얼마나 주님의 일에 열심히 하였는지를 보십니다.
그러므로 지금 가진 것으로 주를 위해 힘써 일하십시오.
2. 한 달란트 받은 자의 실수는?
한 달란트 받은 자는 받은 것을 땅속에 묻어 두었다가
주인에게 크게 책망을 받고 그 한 달란트도 빼앗깁니다.
그리고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 영원히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는 형벌을 받습니다.
이것은 마지막 심판 때에 심판을 받고 영원한 형벌을 받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그의 어떤 점이 잘못된 것인지 다음 사항을 살펴보고
자신에게는 이런 것이 없는지 점검하여 보십시오.
1) 주인에 대한 잘못된 판단 : 몰이해(24절)
그는 주인에게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 알고 두려워하여 땅에 묻어 두었나이다”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자기 방식대로 주인을 탐욕스럽고 포악한 유대인의 상인쯤으로 생각했습니다.
주인이 누구인지 알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보이는 대로 생각하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종처럼 예수님을 자기 방식대로 생각하고,
자기가 생각한 대로 행동합니다.
장차 나를 심판하실 이가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안다면,
신앙의 어떤 열매를 맺기 전에 최소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려는 열심은 가져야 합니다.
학교에서 시험을 볼 때에도
시험 출제자가 누구인지 알아야 그에 따른 대비를 하는 것처럼,
우리를 심판하실 자가 누구인지 알아야 그에 따른 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그저 자기 판단과 자기 생각대로 예수님을 생각하고는,
세상을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당신은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있습니까?
신앙생활 생활을 위해 무엇을 하기에 앞서서 먼저 주님이 누구신지,
어떤 분이신지부터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2) 모험이나 희생을 하려 하지 않은 것 : 게으름(25절)
그는 주인에게 변명하기를 장사하다가
오히려 본전까지 잃게 되면 주인에게 더욱 큰 책망을 받을 것이 두려워
돈을 땅에 묻어 두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장사하다가 잃게 될 수도 있다는 모험을 두려워했습니다.
주인을 위해 더 많은 것을 남기려다가
그것을 잃게 될 수도 있다는 모험을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주인을 위한 자기희생을 거부한 것입니다.
이 사람은 이렇게 자기가 받은 한 달란트를 땅에 묻어두고는
열심히 일하는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자들을 조롱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해 봐야 자기 것이 될 것도 아닌데
공연히 힘만 빼고 있다고 비난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게으름의 대가로 영원한 멸망을 당하는 자가 됐습니다.
➀ 세련되고 멋있는 신앙의 허위의식
만일 우리가 어떤 봉사의 일을 한다면
그 일로 인하여 때로 시험을 당하기도 하고 곤란한 일을 겪기도 할 것입니다.
때로 다투기도 하고, 마음에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아무런 봉사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세련되고 멋있는 삶을 살고,
힘써 봉사하는 사람들이 더 거칠고 힘들게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므로 공연히 봉사한답시고 나서다가 입만 거칠어지고, 마음에 상처만 입게 되느니
차라리 나는 예배만 참석하고 살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처도 안 받고 시험당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일하지 않을 수 없는 작은 교회를 가기보다는
아무런 봉사를 하지 않아도 마음에 부담이 없는 큰 교회를 찾는 것이
오늘날의 성도들의 문화가 되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참으로 지혜로운 선택 같습니다.
마음에 상처도 안 받고 시험도 들지 않아서 좋고
예배를 더욱 경건하게 드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나 이런 예배를 주께서 받지 않으신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자가 오직 예배에만 마음을 쏟아 온 마음을 다해 예배를 드렸다고 할지라도
주를 위해 모험하고 희생할 수 있는 것을 거부한 자이니,
주님을 거부한 자로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자의 예배를 외식하는 자의 예배로 여기십니다.
➁ 주를 위해 거칠고 상처받는 일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주를 위해 일하다가 때로는 말이 거칠어질 수도 있습니다.
주를 위해 일하다가 때로는 서로 다투고, 서로 상처를 주고받고,
서로 시험 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아픔을 겪으면서도
주께서 맡기신 일을 결코 놓지 않는 자가 끝까지 이기는 자입니다.
끝까지 이기는 자에게 베푸시는 은혜를 기억하고, 주의 맡기신 일에 충성하십시오.
3) 자기의 가진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 : 물질주의적 가치관
한 달란트 역시 결코 작은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작은 것을 받은 것에 실망했을 수 있습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아주 당연하게 걷고 말하고 보고 듣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들을
어떤 사람은 평생에 단 한 번만이라도 해보기를 소원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더라도
내가 아는 어떤 사람보다 나는 모든 면에서 못한 것을 갖고 있다고 생각할 때
힘이 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보다 내 집이 저 작은 집이고, 그보다 내가 가진 물질이 적고,
그보다 내가 가진 능력이 부족하고, 그보다 내가 다니는 교회가 작은 교회이고 ….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지 않는 듯 생각하여
더 이상 하나님을 위해 그 어떤 것도 하기 싫어지는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물질주의적인 가치관에서 나온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19:24에서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이
약대(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 묵상 : 이것은 부자들에게만 해당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난한 자도 부자가 되려는 욕심을 가득 품고 있어서
주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을 품을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한 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것에 충성한 자에게 큰 것을 맡기시는 주님이심을 기억합시다.
그러므로 큰 것을 갖고 싶다면 먼저 가진 작은 것으로 주님을 섬기십시오.
4) 주인이 오시지 않으리라 생각한 것 : 불신앙
이 게으른 종의 생각 중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언젠가 주인이 와서 자신이 한 일을 결산하리라는 것을 잊고 살았다는 점입니다.
그가 받은 한 달란트를 땅에 묻고는 그는 자기의 일에만 몰두하였습니다.
● 묵상 :
이처럼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주님이 다시 오시리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자기의 일에만 몰두하고 살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4:37부터 본문까지 주께서 말씀하신 악한 자는
모두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자가 아니라
자기의 일에만 빠져서 주님이 오시는 것을 깨닫지 못한 자였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그러므로 그날을 준비하며 사는 자가 되십시오.
3. 있는 자는 더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있는 것도 빼앗기고
‘빈익빈 부익부(貧益貧 富益富)’는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하게 된다는 것으로
자본주의의 병폐를 말할 때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천국에 대한 비유의 말씀을 하시면서 똑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이미 앞서 마 19:24에서 살펴보았듯
예수님은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까?
1) 돈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신앙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마태복음 13장의 씨 뿌리는 비유에서 이 점을 살펴보았습니다.
길가에 뿌려진 씨를 새들이 와서 그 씨를 먹어 버리는 것처럼
주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한 자는 악한 자들이 와서
그 말씀을 빼앗아 가서 말씀을 깨달을 기회를 잃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듣고 깨닫고 받아들이는 자는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도 본문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려는 신실한 믿음이 있는 자는 그 믿음이 더욱 풍족하게 되고,
그 사랑과 믿음의 신실함이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2) 이것은 악한 영이 아직도 여전히 우리에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의 신실함이 있는 자는
악한 영이 훼방을 놓을 수 없으므로 더욱 풍성한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을 향한 사랑도 없고 믿음도 신실하지 않은 자들은
악한 영의 훼방을 직접적으로 받게 되어
그가 가진 얼마 안 되는 믿음마저 잃게 되는 것입니다.
● 묵상 :
믿음의 성장을 위해 힘쓰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도 위험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더욱 굳건한 믿음을 위해 힘쓰지 않으면
지금의 믿음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잃게 되므로
영적으로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 가장 흉악한 죄를 저지르는 것만큼이나
위험한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힘써서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 기도제목
1. 주께서 내게 맡기신 달란트를
주를 위해 힘써 쓰고 사용하게 하옵소서.
2. 주님이 누구신지 더 잘 알기 위해
더욱 열심히 주의 말씀을 가까이하게 하옵소서.
3. 어리석고 게으른 자들이 되지 말고,
주님 오시는 날까지 힘써서 충성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