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보살님께서 자장율사에게 주신 게송, 자성무소유 즉견노사나 게송의 유래와 의미를 자재만현 큰스님께서 설법해 주십니다.
문수보살님께서 자장율사에게 주신 게송 자성무소유 즉견노사나 자성무소유의 경지에 가면 노사나부처님을 뵐 수가 있다. 부처님은 확실히 계신다는 것을 대승불교에서 강조했으나 부처님 대열반후 부처님을 뵌 분이 없었기 때문에 불신에 대한 학설은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용수 마명 등과 같은 분들은 공의 개념에서 불신을 대승불교는 일체법은 무자성에 머물렀다. 일체의 법은 실체가 없이 허망하다. 때문에 불교가 인도에서 망한 것이다. 무아를 잘못 해석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의 불교는 부처님의 실존까지도 부정하고 있다. 문수보살님께서 자장율사에게 자성무소유 즉견노사나 게송을 주신 것이다. 자장율사는 한국 불교역사에서 가장 깨끗하게 살다간 분이며 학문도 화엄경을 해석할 수 있을 정도에 이르른 분으로 가장 높이 평가한다. 자성이란 진짜 본래 면목 무소유 가진 것이 없다. 가지려고 하지 말라. 생각까지도 허망하기 때문에 가지려 하지 마라. 집착하지 말라. 모든 것에 대해 착하지 말라. 이것이 사는 길이다. 전부 내려 놔라. 원망도 미움도 다 내려놔 버려라. 행복도 영원하지 않다. 집착할 수록 고통이 생긴다. 일체를 놔버렸더니 일체를 얻을 수 있었다. 일체를 놔 버렸더니 불과를 이룰 수 있더라.
자성을 해석하려면 인간의 본체인 영체를 알아야 한다. 인간 생명의 비밀을 알 수 없다. 자성은 텅비어있으니 일체를 소유하고 있다. 육조 혜능스님의 견성의 예 일체를 내려놓으니 자성무소유 즉견노사나 일체를 놔버린 경지에 이르면 노사나부처님을 뵙게 되더라 부처님을 뵈니 말로 표현할 수가 없더라. 천마와 부처님은 비교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부처님의 위대함이 화엄경에 잘 나와 있으나 그것으로도 부족하다.
부처님의 능력은 무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