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으니 더 가까이 느껴져 그런지...
<br>
<br>
안식년이라 별다른 사역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 그런지......
<br>
<br>
놀러다니느라 바빠서 그런건지.....
<br>
<br>
기도편지도 컴티관리도 넘 안하고 살았습니다.
<br>
<br>
<br>
<br>
그간 어찌 지냈는지.. 간략하게 먼저 알려드리고.. 자세한 내용들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br>
<br>
<br>
<br>
1. 좋은 사람들과 만남...
<br>
<br>
기도로 재정으로 사랑으로 섬겨주신 분들.. 선교보고.. 하고 나서 정신이 드니 어느개 석달이란
<br>
<br>
시간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br>
<br>
<br>
<br>
서울, 천안, 수원, 제주, 광주, 포항, 전주, 강화, 대전, 부산, 김해... 전국을 누비며 다녔습니다.
<br>
<br>
많은 분들이 절 위해 기도해주셨고.. 또 여러곳을 다니며 아직도 기도와 사랑이 필요한 태국을
<br>
<br>
소개하는 일을 했습니다.
<br>
<br>
<br>
<br>
서울 대학사역 미디어팀에서 만들어준 방콕 사역 다큐멘터리를 가지고 보고도 하고 태국을 소개도
<br>
<br>
하고.. 더 많은 헌신자들이 일어나고 중보자와 후원자들이 태국을 향한 뜨거운 아버지의 마음을
<br>
<br>
품고 일어나게 되길 소망합니다.
<br>
<br>
<br>
<br>
2. 안식
<br>
<br>
맛있는 거 먹고, 가까운 이들과 영화도 보고, 놀러도 가고..
<br>
<br>
집에서 두문 불출하고 쉬기도 하고... 태국에서 꿈꾸던 그런 시간을 가졌습니다.
<br>
<br>
선교사가 이래도 될까 싶을 정도로... 제겐 잘 쉬는 시간이었습니다.
<br>
<br>
<br>
<br>
3. 통역사되다..
<br>
<br>
물론 선교사로 태국에서 이래저래 통역 경험은 많지만.. 아무래도 안식년 선교사는 후원도 좀 떨어
<br>
<br>
지더군요. 앞으로 와이엠 스쿨도 하려고 생각하고..해서 주님께서 기회 주시는대로 아르바이트를
<br>
<br>
하기 시작했습니다.
<br>
<br>
<br>
<br>
번역 교정도 하고, 통역, 태국어 개인 교습.. 등 가끔씩 들어오는 일 마다하지 않고 하고 있는데..
<br>
<br>
태국어도 잊어버리지 않고, 태국사람에게도, 한국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 여유의 재정
<br>
<br>
도 생기고, 게을러지지 않아 제겐 1석 4조입니다.
<br>
<br>
<br>
<br>
4. 목천 성결 교회 태국인 사역.
<br>
<br>
거창하게 사역이라고 하긴 좀 그렇습니다.. 그곳에 천안지부랑 연결되어 있는 교회인데..
<br>
<br>
공장을 하시는 집사님과 목사님께서 태국 근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데 의사소통이 안되서
<br>
<br>
도와달라고 하셔서... 예배때 통역을 시작했습니다.
<br>
<br>
<br>
<br>
2주에 한번씩 가는데... 그때마다 믿지 않는 태국인들 20여명이 고맙게도 와서 예배를 함께 드려줍
<br>
<br>
니다. 공장에 가서 교회 청년들이랑 고기도 구워 먹고..하면서 관계를 쌓고 있는데...
<br>
<br>
<br>
<br>
지난 주에 한 근로자가 예수 영화를 태국어 더빙으로 보고 나서 (패션오브 크라이스트 아닙니다.)
<br>
<br>
예수님을 영접하겠다고 해서... 목사님과 공장 경영하시는 집사님.. 성도들.. 저도.. 얼마나 기쁘고
<br>
<br>
감사한지...^^
<br>
<br>
<br>
<br>
뭣보다 매번 갈때마다 태국음식이나 채소등을 싸주고 와줘서 고맙다고 절 격려해주는 태국사람들이
<br>
<br>
얼마나 고마운지...
<br>
<br>
<br>
<br>
이제 앞으로 두번 더 갈일이 남았는데... 짧게 가고.. 후임자도 없이 대책없이 그만두려니..
<br>
<br>
민망하기만 할 뿐입니다.. 기도해주세요..좋은 후임자가 오도록...
<br>
<br>
<br>
<br>
5. 늘푸른교회....
<br>
<br>
언제나 따뜻하고 즐겁고 그리운 울 교회입니다.
<br>
<br>
2주마다 한번씩 만나는걸 참 아쉬워 하고...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특별히 여겨주시면서 격려
<br>
<br>
를 듬뿍해주십니다.
<br>
<br>
<br>
<br>
이번주부터 드라마 댄싱팀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는데...
<br>
<br>
울 교회가 더 선교를 효과적으로 할수 있도록.. 이 팀이 잘 운영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br>
<br>
<br>
<br>
6. 가족들..
<br>
<br>
가까이 있으면 소홀하고 멀리 있으면 애틋해지는게 가족인가 봅니다..
<br>
<br>
너무 자주 외박하고 밖에 나가는 일이 많아.. 늘 미안하지만....
<br>
<br>
지난 5개월간 조카와도 꽤 친해졌습니다...
<br>
<br>
<br>
<br>
첨엔 절 불편해 하더니 이젠 매일 절 찾습니다...
<br>
<br>
저랑 오락하는걸 좋아합니다..
<br>
<br>
<br>
<br>
7. 벤츠와 보낸 시간..
<br>
<br>
지난 7월 2일- 12일까지 김남현 선교사님이 콘켄 사역자 둘(떰, 딴)과 제 양 벤츠를 데리고
<br>
<br>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덕분에 벤츠와 열흘간을 함께 지내고 다니면서 정말 꿈같은 시간을 보냈습니
<br>
<br>
다. 벤츠가 발렌티어에서 전임 사역자로, 디아우가 학생 간사로 위탁했다는 소식도 듣구요. ^^
<br>
<br>
함께 섬기고 즐거운 시간을 가져준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br>
<br>
<br>
<br>
8. 계획.
<br>
<br>
일단은 9월부터 시작하는 말레이시아 페낭의 SBS를 신청하려고 합니다.
<br>
<br>
영어가 부담이 되지만....시도해 보려고요.
<br>
<br>
영어가 짧아서 도저히 안되겠다고 하면.. 3개월만 하고 돌아오죠 뭐..^^
<br>
<br>
<br>
신청하는 과정. 학비, 여행경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이제 슬슬 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br>
<br>
<br>
<br>
8월 중순쯤 호주 시드니에 들렀다가 태국을 거쳐 말레이시아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br>
<br>
시드니에 사는 여동생이 첫아이를 낳았거든요.
<br>
<br>
결혼식때고 아이를 낳을 때도 가보지 못해서 이번에 잠깐 들려 한번도 보지 못한 제부랑 조카를
<br>
<br>
보려고요.^^;;
<br>
<br>
<br>
<br>
그 이후의 계획은 계속 주님께 물으면서 움직이려고 합니다.
<br>
<br>
기도로 함께 힘을 실어주실거죠?
<br>
<br>
<br>
<br>
이 모든 일들을 정리하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빈틈없는 은혜가 느껴지네요.
<br>
<br>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br>
<br>
<br>
<!-- -->
첫댓글늘 주님만 생각하고 주의 일에 앞장서는 김 락희 선교사님과 항상 함께하시는 주님. 영과 육의 강건함을 허락하시고 또한 물질로 인한 어떻한 시험도 치르지않게 도와주소서.오직 주님만을 섬기고 전하기에 부족함없는 우리 주의 귀한 제자로 이끄소서. 가장귀하신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
첫댓글 늘 주님만 생각하고 주의 일에 앞장서는 김 락희 선교사님과 항상 함께하시는 주님. 영과 육의 강건함을 허락하시고 또한 물질로 인한 어떻한 시험도 치르지않게 도와주소서.오직 주님만을 섬기고 전하기에 부족함없는 우리 주의 귀한 제자로 이끄소서. 가장귀하신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
다.아멘.
늘 주님께로 촛점이 맞춰져 있는 선교사님 존경합니다. 주님에 대한 그 사랑과 열정 또한 존경합니다. 주님을 섬기는데 따르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가 넘치길 기도합니다. 선교사님 사랑합니다.
그냥 김락희 선교사님을 뵈면 맘이 좋습니다......주님의 충성된 종을 보고있는 평안함 이겠죠?......앞으로의 모든 일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글고 사랑합니다!.......*^^*
주님 안에서의 계획들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은혜 충만한 락희선교사님 든든합니다.
일전에 태국 갔다 오셨던 김락희 선교사님이군요...하시는 일 비록 힘드시는줄 알지만 곁에서 보는 저는 참 아름답고 행복해 보입니다...몸 건강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