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대 적벽 설악산 적벽 '교대길(5.12b)'을 등반중인 클라이머. 적벽은 설악산에서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천불동계곡의 비선대산장 정면에 우뚝솟은 쓰러질 듯한 붉은 벽이다.
접근로 비선교를 건너지 말고 적벽 밑 오른쪽으로 나있는 가파른 사면을 따라 10∼15분 정도 가로지르면 적벽 밑에 도착한다. 본격적인 등반은 산사면 끝나는 지점부터 바위밑까지 30∼40미터의 슬랩을 등반해야 시작된다. 슬랩에는 특별한 확보물이 없어 추락시 치명적인 부상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등반정보 난이도 5.8∼5.12b급, 맨 왼쪽에는 고 최승철씨 등이 개척한 '무라(5.9/A3)''교대길(5.12b)', '크로니길(A3)', '독주길(5.8/A2)', '에코길(5.11c)'
등반코스 전반적으로 훼이스 오버행과 흐르는 사선 크랙 등으로 상당한 완력과 밸런스를 요구한다. 그리고 선등자를 비롯한 등반자는 등반에 대한 어느정도 기술과 경험이 있어야 등반 가능하다. 하강할 때 낙석 발생이 잦으므로 등반자의 유무를 확인하고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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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희망 希望.... 원문보기 글쓴이: ★─ 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