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산(君子山)
산행일시및 날씨:2014년6월23일(월) 흐린후 비
위치:충북 괴산
도로망:중부내륙고속도로-연풍I.C-34국도-517지방도-소금강휴게소
산행코스:소금강휴게소-군자산-도마재-남군자산-쌍곡휴게소
산행시간 :쌍곡휴게소~10:59
군자산~12:24
도마재~13:26
남군자산~14:57
쌍곡휴게소~16:14
군자산은 속리산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하며 쌍곡분소 관할이다.충북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리우며 옛 이름은 군대산이였다고 한다.이 지역에서 백제군과 신라군사이에 전투가 잦았다고 한다.신라 진평왕 28년(서기606년)가장성(괴산의 옛지명)의 성주 찬덕장군이 백제군과 싸웠어나 역부족으로 부하들이 항복하여 목숨은 구했지만 찬덕장군은 "내가 죽어 귀신이 되어 백제놈을 잡아 갈것이다."라고 하고 느티나무에 머리를 박아 장열한 죽음을 택했다고 하며 후(통일신라)에 김춘추가 찬덕성주의 뜻을 기리기 위해 가장성을 괴주(槐州),괴양(槐攘)등으로 불리우다 조선 초부터 이지역을 괴산(槐山)이라 하였다 한다.속리산 국립공원에는 3개의 이름난 계곡을 품고 있다.재수리재 남쪽아래 위치한 선유동계곡,도명산 기슭에 자리한 화양계곡,군자산 아래 위치한 쌍곡계곡이 있다.이곳의 계곡들에는 각각 9개의 비경을 정해 선유구곡,화양구곡,쌍곡구곡이라고도 불리운다.쌍곡계곡은 쌍곡리 쌍곡교에서 선유동으로 넘어가는 재수리재까지 12km의 계곡에는 호롱소,떡바위,문수암,쌍곡폭포,용소,쌍벽,선녀탕,장암,소금강등으로 구곡이라 불리우며 계곡 곳곳에는 물과 바위가 어우러져 멋진 선경을 이루어 작은 금강산이라고도 불리어 지고 있다.
▲ 쌍곡계곡이 시작되는 쌍곡교를 지나며...
▲ 산행 시작점인 소금강주차장
▲ 간만에 참석한 청산(하명철) 출발부터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시작부터 끝까지 선두에서 같이한다.
▲ 초입부
▲ 시작부터 나무계단으로 시작해 군자산까지 쉽지 않음을 은근히 겁을 준다.
▲ 오르다 오른쪽으로 바라다 보이는 하늘벽
▲ 출발한지 30분쯤 오르다 안부에 도착해 잠시 숨을 고른다.
▲ 첫번째 계단을 오르고...
▲ 두번째 151개의 계단을 올라 첫봉우리 치고 오르면 군자산이라 생각하고 힘차게 올랐어나 860봉 이였어며 다시 잠시 내리막과 다시 올라야 군자산에 설수있다.
▲ 군자산 정상.진행방향으로 왼쪽 발아애 기슭에는 쌍곡계곡이 있고 오른쪽 아래로는 아직까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3km의 갈론계곡이 자리하고 있다.그 계곡 옆에는 괴산댐과 호수 주위로는 산막이 옛길이 있어 산악회에서도 많이 찾고 있다.
▲ 군자산에 위치한 표지목.도마재까지는 2.1km정도이다.
▲ 군자산에서 1시간 가량 진행 후 도착한 도마재.왼쪽으로는 도마골로 이어지고 오늘은 문이 닫혀있는 남군자산으로 진행한다.
▲ 도마재에 자리한 표지목.탐방로 아님쪽으로 방향을 잡아 다시 산행하는 기분으로 오름을 시작한다.
▲ 군자산의 남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또 하나의 군자산.
▲ 칠보산쪽
▲ 남군자산에서 절말로 이어지는 하산구간은 산꾼들의 발길이 뜸한 탓인지 등로가 희미해 길 찾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지만 알바하기에는 좋은 구간이 아닌가 싶다.
▲ 도로에 내려서며.
▲ 뒷풀이로 파전을 준비 해 쌍곡휴게소에는 불을 피우지 못해 도로 옆 공터가 넓은 곳에서 버스를 주차시키고 때마침 내리는 비와 멋지게 궁합이 맞는 찌짐에 막걸리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