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착한 일을 너무 깊게 신학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착한 일의 뜻이 그리 어려운 게 아니잖아요. 기독교 신자가 '착한 일'을 하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전도를 하기가 수월해집니다. 아래 기사에 나오는 미국 남장로교에서 파송한 최초의 서양의사 이야기를 읽고도 기독교를 욕할 사람이 있을까요?
마5:16 <호크마 주석> 이같이 너희 빛을...영광을 돌리게 하라 - 여기에서 예수는 이 비유를 더 심화시키고 있다. 예수의 제자들이 보여 주어야 하는 것은 그들의 '착한 행실'이다. 즉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나타내는 모든 의(義)를 행하여야 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이 빛을 보도록 해야한다. 혹시 이 때문에 박해가 일어나게 될지도 모른다(10-12절). 그러나 박해를 두려워해서 빛을 감추고 그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아버지를 영화롭게 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같이 빛을 비추고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 제자들이 살아가는 유일한 이유(理由)이다(고후 4:6; 벧젠 2:12). 또한 '증거한다'는 말에는 말 뿐 아니라 행동도 포함되는 것이다. 실로 선행이 따르지 않는 선한 말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다(Stier). 이같이 천국의 규범(3-12절)은 천국의 상속자들의 삶 속에서 작용하여 천국에 대한 증거를 만들어 낸다(13-16절). '소금'(13절)이 부패를 늦추는 소극적인 역할을 하고 제자들이 세상을 따라 가거나 타협하게 될 위험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는 것이라면, '빛'(14-16절)은 죄로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적극적인 면을 말한다. 그리고 덧붙여 제자들이 세상에서 물러나서 그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기회를 잃게 될 것을 염려하여 경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본회퍼(Bonhoeffer)는 '보이지 않는 곳으로 도피하는 것은 부르심의 거부다. 보이지 않게 숨으려는 예수의 공동체는 예수를 따르는 것이 아니다'고 하였다.
미국에 돌아간 뒤로 평생을 한국 선교를 그리워 하며 오클랜드에서 월세를 전전하며 살았다는 얘기에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전킨 선교사와 함께 전라도 선교본부를 세우고 의료선교에 매진했던 때가 그분에겐 있어선 가장 좋았던 황금기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묻혔던 자료들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것이 후배들의 몫이기도 해서 잘됐네요.
첫댓글 포스팅 본문의 내용에 매우 공감합니다. 순수한 복음이나 착한 행실로 전도하는 기독교를 욕할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때 묻은 기복신앙과 전00 같은 이단적 정치활동은 기독교를 욕먹이는 흙탕물이 되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공감이 됩니다.
마5:16
<호크마 주석>
이같이 너희 빛을...영광을 돌리게 하라 - 여기에서 예수는 이 비유를 더 심화시키고 있다. 예수의 제자들이 보여 주어야 하는 것은 그들의 '착한 행실'이다. 즉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나타내는 모든 의(義)를 행하여야 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이 빛을 보도록 해야한다. 혹시 이 때문에 박해가 일어나게 될지도 모른다(10-12절). 그러나 박해를 두려워해서 빛을 감추고 그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아버지를 영화롭게 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같이 빛을 비추고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 제자들이 살아가는 유일한 이유(理由)이다(고후 4:6; 벧젠 2:12). 또한 '증거한다'는 말에는 말 뿐 아니라 행동도 포함되는 것이다. 실로 선행이 따르지 않는 선한 말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다(Stier). 이같이 천국의 규범(3-12절)은 천국의 상속자들의 삶 속에서 작용하여 천국에 대한 증거를 만들어 낸다(13-16절). '소금'(13절)이 부패를 늦추는 소극적인 역할을 하고 제자들이 세상을 따라 가거나 타협하게 될 위험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는 것이라면, '빛'(14-16절)은 죄로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적극적인 면을 말한다. 그리고 덧붙여 제자들이 세상에서 물러나서 그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기회를 잃게 될 것을 염려하여 경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본회퍼(Bonhoeffer)는 '보이지 않는 곳으로 도피하는 것은 부르심의 거부다. 보이지 않게 숨으려는 예수의 공동체는 예수를 따르는 것이 아니다'고 하였다.
1902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안창호에게 하숙과 영어 공부, 일자리를 배려한 이가 위 알레산드로 다말 드류 선교사였다고 합니다. <--- tvn 벌거벗은 세계사 121회.
한국의 역사에도 깊이 관련되어 있네요. 해당 프로그램 검색해서 시청해 보겠습니다.
미국에 돌아간 뒤로 평생을 한국 선교를 그리워 하며 오클랜드에서 월세를 전전하며 살았다는 얘기에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전킨 선교사와 함께 전라도 선교본부를 세우고 의료선교에 매진했던 때가 그분에겐 있어선 가장 좋았던 황금기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묻혔던 자료들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것이 후배들의 몫이기도 해서 잘됐네요.
매우 공감합니다. 좋은 의견입니다.
공감합니다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