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보니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더군요...
동해남부선 덕하차량기지 건설 본격화
33만㎡ 규모, 전철화사업 핵심…내년 초 착공,2018년 완공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사업의 핵심시설인 울산시 울주군 덕하차량기지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359억7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체 면적 33만164㎡에 차량기지 29만4840㎡(건축물 16개 동), 철도 총연장 2.6㎞ 규모의 덕하차량기지를 건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부지 보상에 착수한 이 사업은 내년 초 착공해 2018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기지에는 전동차 28편성 유치시설 1곳과 56편성을 정비할 수 있는 경수선과 중수선 시설이 설치된다. 덕하차량기지는 부산 부전~ 경남 마산, 부산~울산, 울산~포항 복선 전철화사업으로 운행되는 전동차의 유치·검수를 위해 사용된다.
이 사업에는 포스코건설(42.12%) 등 7개 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한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부산~울산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사업은 총 2조5176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사업이다.
울산구간은 부산 기장군 일광~울주군 덕하 구간 27.7㎞이다. 사업이 끝나면 노선 직선화로 구간이 72.1㎞에서 65.7㎞로 줄어 무궁화호로 63분 걸리던 운행시간이 32분으로 단축되면서 운행횟수가 하루 30회에서 134회로 크게 늘어난다.
철도와 도로가 만나는 평면 교차로 53곳이 입체로로 바뀌기 때문에 일반 차량의 통행도 편리해진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덕하차량기지는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사업의 핵심사업"이라며 "예산 확보가 순조로워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첫댓글 말리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