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기 대회와 잠퍼자기대회^^

[길에서 길을묻다]

...대회라면 환장을 하는 우리 상관이들...
巳午未 인수월이라 온갖 염증들이 다시 도져선,
상태가 영~안좋아서 저는 쉬기로 했고요^^;;
걍.가서 응원만 해주려구요~^^


믓찌게 멍을 때리고~
믓찌게 잠을 퍼자길~~
우리 상관이들 홧팅!

2024 한강 멍때리기대회

무념무상,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1등이 되는 서울의 대표적인 이색 이벤트

대회 참가자는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됩니다.
대회 중에 선수들은 말을 할 수 없고 대신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색깔 카드를 제시해 물, 부채질 등 총 4가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멍때리기에 실패하면 ‘퇴장 카드’를 받고 저승사자 복장을 한 진행자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갑니다.
대회 우승자는 ‘심박수 그래프’와 ‘현장 시민투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합니다

[제이슨]

멍때리기 대회가 있다는건 알았지만 잠 퍼자기 대회는 첨 들어요 ㅋㅋㅋ

[길에서 길을묻다]

ㅎㅎㅎㅎ그쵸~잠만 잘 퍼자도 상을주는 세상이네요~ㅎㅎㅎㅎㅎ저날 응원가보려구요

[길에서 길을묻다]

저기 응원가면 재밌는 구경거리가 엄청~ 많아요^^멍때리기 대회장 옆에
 '일상에서 멍때리는 체험 코너'가 있거든요. 

침대에 누워서 멍때리다가 100초 때 벨을 누르는 ‘침대멍’,

 책상에 앉아 글귀를 필사하는 ‘필사멍’, 

세탁통에 돌아가는 자음을 맞히는 ‘세탁멍’ 등 일상생활 때릴수 있는 멍이란 멍은 다 체험해볼수도 있고...ㅎㅎ좋더라구요^^ㅎㅎ
저는 저 상황자체가 너~~~무 욱껴서 실패했었어요ㅋ^^;;

[삼성문의소]

참선하는 스님들 데려가면 모두 우승권입니다
멍대리기의 시조는 화두참선이죠
사진은 성철스님의10년장좌와불